2주뒤에 사촌누나가 결혼을하여 하객으로 결혼식장에가서 사진촬영을 하려고하다
결혼식장에는 카메라를 처음 들고가다보니 문뜩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될까 생각이되어 글을 남기어 봅니다.
메인으로 촬영하시는 사진사님이 따로 계실터인대 제가 스트로브 빵빵 터트리며 촬영을 하게되면 사진사님이 기분이 나빠하신다거나... 결혼식에 방해가된다거나..
신랑,신부 측 하객 등 다른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겨 문제가 생긴다는 등의 좋지 못한 일이 생길까, 경험 많으신 분들의 사례를 여쭙고자 글을 남기어봅니다.
축하하고자 가는 결혼식에 나쁜일 만들고싶지 않아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76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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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작가가있는경우엔 스트로보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혹시나해서 질문했는대 스트로브는 집에 모셔놔야겠내요.
망원줌(70_200)으로 멀리서 찍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망원은 백사금밖에없답니다 ㅠㅠ
망원단으로 찍으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네 그냥 카메라는 식장 밖에서 가족들 찍어주던가 착석한 상태에서 찍어주실게 아니라면 집에 고이 두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메인 작가님 동선에 안걸리게 찍으실게 아니라면 방해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식장에서는 망원들고 사이드에서 돌아다녀야겠어요
스트로보는 챙겨가지 마세요.
메인 작가님 촬영하는데 방해되고 싫어하죠.
촬영은 메인 작가님 동선이나 구도 피해서 다니시기만 하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하객 위주로 찍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메인은 결혼하는 사람 위주로 찍기 때문에,
보통 하객이나 분위기를 담을 서브 작가를 따로 고용하기도 해요.
식 시작전에는 하객들위주로 찍고 식 시작하면 망원들고 벽타고 돌아다녀야겠어요
메인작가님 있으면...망원류 렌즈로 멀리서 담아주시는게 좋아요..
백사금을 들고 출정하겠습니다!!!
메인작가 사진에 님의 플래시가 터지면 안되겠죠
찍는건 상관이 없는데 플래시는 참으시는게...
네 바디랑 렌즈만 들구가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우려하시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고객과 가까운 지인, 특히 친인척이 카메라로 본인을 방해한다고
사진사가 이걸 신랑신부님께 일러바치지 않아요.
대신 사진사는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입퇴장때 앞을 가리는 수준의 사고(?) 만 없다면
사진사도 늘 있는 해프닝으로 생각할 뿐이예요.
사진찍어주시는 지인분들은 늘 있고,
그 스펙트럼은 아주 넓어요.
손발맞춘 서브스냅퍼 처럼 움직이시는 분도,
기념사진마다 계속 앵글에 걸리시는 분도 제각각이죠.
찍을 것, 찍으세요.
하지만 입퇴장같이 두번다시 찍지 못하는 순간에만 좀 더 신경써주시고
사진을 한 장 찍고 나서는 메인작가가 어디 있는지 보시거나
그게 힘드시다면, 찍을 것 찍고 거기 멍하게 있지 마시고
빠져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메인작가분들이 별일 다 겪어봐서 잘 대처하기도 하지만,
찍고 바로 빠져주시기만 하면, 크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Ps. 하지만 보통 딱 찍을 게 정하고 오시진 않고
예쁜 순간들을 포착하려 하시기 때문에 이게 쉽진 않죠..
사진사님 시야에서 보이지않는 동선에서 움직여야겠내요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선은, 사진사 시야의 90도에 서는 겁니다.
그게 힘들면 차선은 메인사진사 살짝 측방-뒤에서 찍는 거구요.
차차선은 메인사진사 따라다니면서 찍는건데 그러면 서브스냅으로서의 의미는 없어지겠지요.
하객들(특히 신부 친구들) 많이 찍어주세요.
메인 사진보다 그런 사진들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플래시가 겹칠 확률은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습니다만 메인 작가님이 촬영중 뒤에서 번쩍 번쩍 거리면 신경쓰이실 수도 있을것같아요. 플래시를 굳이 사용하시겠다면 미리 작가님과 협의를 본 후 사용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브로 촬영시 2470이나 70200류의 줌렌즈가 메인 작가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용이하고 단렌즈를 사용하시겠다면 풀프레임 환산 최소 50이상은 사용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가 단렌즈는없어서.. 24105 100400뿐이라 하하 있는걸로 해결될듯합니다아
네 예의가 아닙니다.
스트로보 없이 망원으로 뒤에서 찍으세요
넵! 답변감사합니다
하객입장에선 여기저기 번쩍거리는것도 귀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