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그래도 고수님들 조언을 들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일단 제가 가진 바디와 렌즈 구성은 a7m3 + 삼양24.28 + 삼양 35.28 + 소니 85.8 입니다.
아직 2주 정도의 시간은 있지만 별일이 없는 한 다른 렌즈를 구할 여건이 안될꺼 같아요.
촬영경험은 완전 처음이라고 보셔도 될꺼 같아요ㅠㅠ 괜히 망칠꺼 같아 걱정이 많이 되지만
친구가 경험삼아라도 한번 해봐달라고 말을 고맙게 해줘서 용기를 한번 내보려합니다.
촬영환경은 실내 예식장이고 메인 촬영기사님은 계시구요. 영상촬영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부탁할때 영상을 먼저 부탁을 받았어요. 실력만 된다면 사진영상 둘다 찍고 싶지만
예식장이 워낙 타이트 하다 보니까 아마 두가지 다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거절을 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조금이나마 친구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맘이 앞서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는 중입니다.
사진과 영상 둘중 하나만 촬영한다고 했을 때 지금 가진 렌즈로 어떤 촬영이 유리 할지와 셋팅법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
https://cohabe.com/sisa/76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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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장조명이 제일걱정인데
플리커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떠한셋팅도 좋을듯하나
플리커가 있다면 셔속 125고정에 iso조절해가믄서 셋팅하고
메인기사와 동선을 피할수있는
85.8로 하시는게좋겠네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플리커 기억하겠습니다.
3. 그냥 거절합니다.
그래도 찍어주고 싶다면
영상을 찍어서 편집없이 보내주세요. 메인도 있고, 사진보다는 영상이
더많은걸 담을수있으니까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거절도 진지하게 생각 해봐야겠네요.
사진과 영상을 혼자서 동시에 하시려면
완벽한 사전기획과 엄청난 집중력
현업으로 다년간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완벽한 순발력을 필요로 합니다
역시 보통 어려운게 아니네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거절 거절 거절 세번 거절하세요
네!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5미리로 영상찍어주면 좋아할것 같네요
영상은 35mm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렌즈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기호에요ㅎㅎ 24나 85도 있으시다니 잘 찍으시는걸로 하시면 되겠네요
민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메인이 방해한다고 욕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못 찍으면 그냥 미안함..
맞아요. 못찍었을 때 미안함은 말로 표현이 안될꺼 같네요.
메인 기사님한테도 두요. 조언 감사합니다.
거절이요
메인 아니면 70200gm 가야해요
85조차 메인에게 민폐가 대부분입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거절하세요.
해줘도 고마운거 잘 모르고...
결과물 안조으면 보내기도 거시기하고..
해봤는데.. 안하는게 낫습니다.. 돈받을정도 아니면..
친구니까 부탁이라.. 해주고 싶은 마음있으시면..
영상정도 찍어서 원본으로 보내세요..
괜히 했다가 원판도 망칩니다.
정말 착한친구라 그러지는 않을거 라고 믿지만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하게 된다면 원본영상 기억하겠습니다.
거절하세요.
어차피 메인은 사진 몇장 찍지도 않구요.
추억이 되는 사진은 서브사진인데요.
저도 몇번 해봤지만 남들 먹을때 먹지도 못하고 혼자만 땀 뻘뻘흘리구요
식 다 끝나고 다음날 찾는것은 사진밖에 없어요.
이상하게 나오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참 서먹서먹 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죽어도 남의 일생일대의 중요한 잔치 사진은 않찍어요.
참 착한친구라 서먹해질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역시 부담감은 있네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려요.
어떤 방식으로 영상 촬영하실려는지는 모르지만
웨딩 영상촬영 알바했었는데 사진이랑 영상이랑 동시에
남기기는 엄청 힘들겁니다..
그냥 하나만 집중해서 해주세요
저도 친한친구들 사진은 찍어주는데 첨부터 이야기합니다
"니네가 원하는 고퀄사진이 필요하면 전문가를 불러라 나는 그냥 기록용이고 어쩌다 얻어걸리면 좋은 사진 나올수도있다"
역시나 엄청 힘들군요ㅠㅠ
네 일단 확실히 기록용이라는 말은 꼭 해줘야겠네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한다고 마음먹으셨고, 2주라면 35미리로 영상만 생각하시구요,
유튜브보시면서 셋팅마치시고, 그 셋팅과 구도 등..
계속보시면서 연습하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은 힘든거니깐요...!!
그래서 저는 사진을 찍어주지만 영상도 함께주는 건
카메라 핫슈쪽에 액션캠하나달고 85미리로 사진찍고
액션캠으로 영상을 같이 찍습니다.
편집해서 준다할 시 잘나온 사진 셀렉해서 그 부분의 영상을
약간보여주고 찍고 보정한 사진을 뒤에 붙히는 식으로 줍니다.
다들 거절하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2주라면 뭐라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은 될 것 같습니다.
처음을 누군가랑 함께해서 나아지는게 가장 좋겠지만,
반대로 혼자 경험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파이팅 하세요!!!
친구분이 결과받고 행복해하실겁니다.!!
액션캠!!!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네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습니다.
정말 많은 응원이 됩니다. 물론 다른 분들 말씀도 버릴게 없지만
현상황에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 힘이 나네요.
일단 남은 시간동안 공부는 해보겠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