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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의 a7m3 리뷰글 읽고 이해 안되는 몇가지 메뉴가 있어서요 ㅠ

초보자라... 수준낮은 질문이 많을 지도 모르겠네요..
1. 압축RAW와 비압축RAW의 차이점 및 어느 상황에서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2. 렌즈보정이 음영/색수차/왜곡 3가지던데 1635gm을 물렸다면 무슨 옵션을 키는 것이 적당한지.
3. 확장감도의 의미
4. 노출 간격이 0.5ev, 0.3ev가 있던데 이게 노출보정을 할때 0.3단위로 수정할 수 있다는 의미인지.
5. 플래시모드 별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강제플래시로 세팅되있는 듯 하던데, 이를 유지하면 될런지...
6. DRO와 HDR의 차이점 및 평소 세팅.
7. 브래킷설정 메뉴의 효과
8. Steadyshot 설정에서 수동렌즈 장착 시 3축손떨방이 가능하며, 수동으로 설정 바꾸고 초점길이를 설정하라고 하던데... 5축손떨방이 자동으로 켜지는것 아니었나요..? 위 말의 의미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초점길이라 함은 화각을 말하는건지...
9. Live view가 현재 f, 셔터, iso 기반으로 어떤 사진이 찍힐지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를 끄면 그냥 눈으로 보이는 장면이 lcd에 표시되는건지.
10. FEL, AEL의 의미..
이정도일 것 같습니다... 초보자를 구원해주세요 ㅠㅠ

댓글
  • Lassobit 2018/10/04 10:35

    1. 압축은 용량압박이 심할때(메모리카드나 하드부족) 그리고 보정이 거의 필요없을때 쓰시고,
    저장용량이 여유있고, 보정이 필요할때는 비압축쓰시면됩니다.
    2. 다 키셔도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끄고 제가 보정합니다.
    3. 확장감도는 소프트 웨어적이라 가급적 안쓰는게 좋고, 꼭필요한 경우만 씁니다.
    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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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KII]Ray™ 2018/10/04 10:40

    위에분이 틀렸다는게 아니고 제가 아는거로 적으면
    1.비압축은 대형(?)인화나 인쇄물등 더 정밀한 편집을 원할때. 압축은 일반촬영, a4정도의 인화까지는 별차이 없는거로
    2. 왜곡보정은 쓸만 합니다

    (bQDRSU)

  • 파프리카너마저 2018/10/04 10:47

    같은 초보자가 아는 대로만 쓰자면 ㄷㄷ
    1. raw는 jpg파일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담고 있기 때문에 추후 보정에 유리하고, 대신에 그만큼 파일 용량도 무지막지하게 커져서 보관에 부담이 되잖아요. 근데 압축raw는 그 정보의 일부를 압축해서 줄이는 대신 파일 용량도 줄이는 거죠.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비압축raw 보다는 정보가 덜 담겨있긴 한데, 그래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일반인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보정할 때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정말정말 중요한 사진이라면, 왠지 비압축으로 찍어야 든든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ㄷㄷ
    2. 고수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렌즈보정은 다 켜놓고 쓰지 않나요. 그리고 만약 raw 촬영하면 카메라의 저 렌즈 보정은 적용이 안 될 거에요.
    3. 저도 원리는 잘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원래 기기의 물리적(?) 한계 내에서 100-51200가 가능한 감도라고 봤을 때, 요걸 무슨 원리로인가 억지로(?) 폭을 더 넓혀서 최저 64, 최고 1024000 이런식으로 늘려놓은 감도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억지로 늘려놓은거니깐, 왠만하면 확장감도보다는 상용감도를 한계라고 생각하고 그 범위 안의 감도를 쓰는 게 좋겠죠.
    4. 그 메뉴는 어디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ㄷㄷ a7m3 경우 기기에 있는 노출보정다이얼은 한칸 돌릴 때마다 0.0->0.3->0.7->1.0 이런식으로 올라가요.
    5. 플래시(스트로보)는 플래시를 장착해서 쓸 때만 적용되는 건데, 말 그대로 '강제'로 돼있으면,, 플래시를 장착했을 때, 필요에 따라 카메라가 플래시를 터뜨리기도 하고 안 터뜨리기도 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터뜨리도록 하는 거죠.
    6. 사진을 찍는 장면에 어느 한 부분과 다른 부분의 노출 편차가 클 때.. 둘 중 한곳에 노출을 맞추다보면, 다른 곳이 너무 어두워지거나 반대로 너무 밝아지게 되잖아요. 그 때 카메라가 자체적으로 그 노출 편차를 줄여주는 기능일 거에요. 너무 밝은 곳은 좀 더 어둡게, 너무 어두운 곳은 좀 더 밝게.. 그래서 전체적으로 적당한 노출로 맞춰주는..? DRO는 사진 한장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거고, HDR은 여러 장을 찍어서 각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합성(?)시켜너 그렇게 하는 거에요. 몇장으로 그렇게 할 건지는 옵션에서 정할 수 있어요.
    7. 브래킷은 같은 장면에서 셔터를 한번 눌렀을 때에도, 각각 노출이 다른 사진이나 사진 효과가 다른 사진, 또는 iso가 다른 사진.. 이런 식으로 뭔가 다른 셋팅의 사진이 여러장 찍히도록 설정하는 거에요.
    8. 네. 초점길이는 화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소니 a7 시리즈의 손떨방은 5축까지 가능한데.. 1-손떨방이 있는 자동 렌즈의 경우::렌즈에서 2측, 바디에서 3축을 담당하여 총 5축이 되구요. 2-손떨방이 없는 자동 렌즈의 경우::바디에서 5축을 모두 담당하여 총 5축. 3-수동 렌즈의 경우(수동렌즈엔 당연히 손떨방이 없겠죠)::바디에서 3축만 작동하여 총 3축. 이렇게 작동되요. 이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설정을 수동으로 바꾼 다음에 렌즈의 화각을 입력하시면 돼요. 35mm면 35, 50mm면 50.
    9. 아마 말씀하신 게 맞을 거에요.ㄷㄷ
    10. FEL은 초점 고정, AEL은 노출 고정.. 아마 버튼 하나에 설정해놓고 쓰는 걸텐데.. FEL을 설정해놓으면 그 버튼을 눌렀을 때 그때의 초점이 고정돼버리는 거죠. 그 상태에서는 반 셔터를 누르고 사진을 찍었을 때 초점은 변하지 않고 노출만 적정 노출로 변하면서 사진이 찍히겠죠. AEL은 그 반대로 생각하시면 돼요. 아마 둘 중 하나만 작동하도록 할 수 있고, 버튼 하나에 둘이 동시에 작동하도록 할 수도 있을 거에요. 그리고 설정해놓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FEL, AEL이 작동하게 할 수도 있고, 한번 눌렀다 떼기만 하면 사진을 한장 찍기 전까지 계속 FEL, AEL이 작동되도록 할 수도 있어요.
    전적으로 같은 초보 입장에서 아는대로 쓴거라,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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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0/04 11:05

    좋은 답변 덕분에 저도 많아 배웁니다.
    답변중에 의문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내용에 따르면 PP브라켓이나 ISO브라켓이 가능한 모양인데
    어디에서 그 설정을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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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0/04 11:15

    윗분들이 좋은 말씀 자세히 해주셨으니 조금씩 빠진 부분만 아는대로 말씀드려 볼께요.
    확장감도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나중에 보정할 기회도 없이 바로 업로드해야만 한다..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확장감도를 쓰느니는 보정을 하는게 낫습니다.
    확장감도는 "이미지 품질의 손상을 각오하더라도 적정 노출의 사진을 지금 즉시 원할때"
    가 아니면 득보다 실이 많아요.
    노츌보정 수치는 0.3으로 설정하면 0.3 단위로
    0.0 , 0.3, 0.6, 1.0 이렇게 올라가고
    0.5 단위로 설정하면
    0.0, 0.5, 1.0 이렇게 올라갑니다. 세밀한 조정을 원할지 빠른 조정을 원할지에 대한 선택권이겠죠. 아마도...
    FEL은 플래시 익스포져 락 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플래시의 발광에 따른 변화를 통제하기 어려울때 그것을 고장하고 다른 노츌요소를 통해 촬영을 조절하려는 의도입니다.
    AEL은 오토 익스포져 락 의 약자입니다
    촬영자가 지정한 노출계에 맞춰 카메라가 자동으로 노출요소를 결정하여 지정노출을 맞출수 없도록 자동노출 기능을 툭정값에 고정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미러리스는 라이브뷰 기반이므로 AEL을 쓸일이 좀처럼 없죠.
    모바일로 쓰다보니 저도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고수분이 나타나셔서 깔끔하게 정리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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