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가 대단한 만화인 이유.jpg

1. 설정떡밥

 

 

 

연재만화에서 제일 중요한건 독자를 이탈없이 끝까지 붙잡고있는것.

 

그래서 만화에서는 독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일종의 장치로 떡밥을 날리는데

 

나루토는 이것을 새련되게 잘 활용했다고 볼수있다.

 

 

 

 

 

 

 

 

 

 

 

 

 

 

 

 

1권 내용중

이 부분에서 사스케는

몸안에 구미호가 깃든 나루토 만큼이나 

 남다른 과거가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카카시 역시 아픈 과거가 있다는걸 이 대사 하나로 알수있다.

 

 

 

 

 

 

 

4권에서는 그 정체가 자신의 형이란걸 알수있다.

 

 

그런데 이것을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아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화속에서 날리고

 

이부분에서 독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것.

 

그리고 사스케의 형은 도대체 언제나오고 그 사연이란 무엇일까 계속해서 보게 만든다.

 

아주 새련된 테크닉이라 할수있음.

 

 

 

 

 

 

 

 

 

만화경 사륜안을 갖고있는자는 '세명' 그렇다면 이타치를 제외한 한명이 또 있다는것.

고작 저 대사 한줄만으로 엄청난 설정 떡밥과 함께 독자들을 뒤흔들어버린다.

 

 

 

 

 

 

 

 

 

 

가장 소중한 친구를 죽이는것.

 

과연 그 희생의 대상이 누가될까 라는것에서도 독자들을 크게 자극한다.

 

그리고 설마 그 죽이는 가장 소중한 친구가 그가 됬을줄은....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이 한컷이 ㅇㄱㄹㅇ ㅎㄷㄷ이 될줄은 어느 누구도 몰랐다.

 

 

 

 

 

 

 

 

 

 

 

 

2.파워 밸런스

 

 

 

소년 배틀 만화에서 제일 중요한건 

 

누가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와 누가 싸우는게 가장 보고싶고

 

주인공은 이번 수련을 통해 얼마나 강해졌고

 

새로운 기술은 무엇이고

 

 

이런 유치하지만 말초적인게 가장 중요하다.

 

 

 

 

 

 

 

사스케는 하급닌자중 가장 강하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상급닌자인 카카시는 못이긴다.

 

 

나루토는 하급닌자중 가장 떨어지지만

 

의외성과 성장성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먼치킨 구미호를 보유하고있다.

 

 

 

 

 

 

 

 

 

 

 

 

 

그런 사스케역시 주인이라는 특이상태와 사륜안을 부여했음.

 

 

결국 일정 선을 그어놨지만 누가 누구랑 싸우면 어떻게되고

 

누가 더 강할지 이길지는 끝까지 보지않고선 모르는 그 줄타기를 몹시 잘해놨음.

 

 

 

 

 

 

 

 

 

 

 

 

 

 

3.개그

 

 

소년만화에서는 특유의 유쾌함을 유지하기위해

 

개그를 억지로 집어넣는 경우가 많은데

 

나루토의 경우 집어넣는다해도 캐릭터가 갖고있는 고유의 성격이나 스토리의 흐름을 방해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넣었다.

 

 

 

 

 

 

 

 

 

 

 

 

 

 

 

 

4.감동

 

 

 

 

 

 

 

 

 

 

 

 

 

 

 

 

 

 

 

 

 

 

 

 

 

 

 

 

 

 

 

 

 

 

 

 

 

 

 

 

 

 

 

 

 

 

 

 

 

 

 

 

 

 

 

 

 

 

 

 

 

 

 

 

 

 재밌는 소년만화는 많지만

 

이정도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장면과 이벤트가 많은 만화는 거의 없다고 볼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