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의 원리

반드시 굽히면 안되는 건 아니고,
힘을 적게 쓰고 오래 하기 위해서 굽히지 말고 체중을 실어서 하라는 건데..
덩치덜은 체중 실으면 오히려 너무 쌔서 그냥 팔로만 하기도 한다.

척추.

이게 환자분의 혈액입니다.

ㄴㄴ 뇌에 산소공급해서 뇌사 안하게 하는거긔, 저건 뇌와 연결된것만 보여주지만 심장 펌프로 발끝까지 산소공급함

어느정도맞음
뇌줄기살리는거니

심장이 혈액 돌리는 펌프인데 펌프가 멈췄으니까 강제로 돌리는거임

구급차 올때까지 뇌 버티라고 하는거.
심장 다시 뛰게하는건 전기충격이나 약물이라고 알고있음

그런거구나 새로 알아감.

심장에 기계 달고도 사는 사람들 있잖아유
내장 마구 들어내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결국 뇌가 젤 중요하다는거

ㄴㄴ 약물이나 전기 충격으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건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의 경우만 그렇고
모종의 이유로 심장, 뇌 등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서 발생한 심정지는 흉부 압박 도중에 심장이 다시 뛰는 경우도 있음.

뇌가 완전 박살나는 시간이 4분초과라
4분 이내에 뇌에 피만 공급해 주면 뇌사가 안됨..
그래서 119긴급 부르고 그 사이에 CPR로 뇌에 피를 공급해주어
뇌의 숨통을 유지하는거.

빙고,
그런데 이게 심장학회와 응급의학회의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인데,
내과에서는 맥박 돌아올대까지 압박계속하고, EKG 보고 제세동기 쓰라고 권장하는데,
응급의학회에서는 모르면 그냥 제세동기 쓰라고 하는 점이 차이가 있슴.
그래서 응과 스타일로 배운 사람이면, 제세동기 오는데로 일단 한방 주고 컴프레션 계속하는 하기도 함

요즘 민방위에서는 인공호흡 생략하고 죽어라 하라고 가르치더라고요
올해인가 개정되었다 함

교사도 심폐소생술 연수 듣게 되어있는데 거기서도 차라리 심폐소생술만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들은 거 같아요.

괜히 인공호흡하다가 엄한 병 걸릴수도 있으니까 누르는것만 해줘도 됨 (간염이라던지 간염 걸리면 간암 걸릴확률 증가함)

예전엔 ABC였는데 요즘은 C를 먼저하는게 중요하다해서 가슴압박부터 ㅇㅇ

특히 성별이 다르거나 나이차가 심하면 인공호흡은 심리적으로 잠깐 꺼리게되는데
이렇게 고민하는것보다 의사가 올떄까지 계속 심폐소생술하는게 가장 좋다던가

저도 민방위 가니까 인공호흡은 아무래도 입이 닿기도 하고 싫어할 수도 있으니 빼고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억이 남는게 정말 난감한게 심폐소생술하는 과정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시 고소를 당하는 사례등을 이야기 해주더군요.
결국 재판가면 최종적으로 사람 살리는 과정에서 벌어진 이다 보니 무죄가 나온다고 하는데 일반인이 당장 저런일에 엉키는거 자체가 난감한 일인지라 배웠다가 이런일 생겼다고 어떻게 하냐고 강사분한데 전화 오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먼저 그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무조건적으로 사고 발생하면 도와주라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배워놓았다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사고 당하면 꼭 중요하게 쓰이니 잘 배우라고 하시더군요. 현실적인 이야기라 기억이 남네요.

그거보다는 기도확보를 효과적으로 하질 못해서 안하느니만 못하는 경우도 더러있어서 개정했다는게 큼

이거 솔직히 요새 자꾸 잘못 전파되어가고 있어서 그런데,
(숙련도가 너무 부족해서)'인공 호흡을 할 수 없다면 (무리해서 인공호흡을 하려고 하느니) 차라리 흉부 압박만 하는 게 낫다'이지 그냥 안해도 상관 없다가 아님.
적절하게 인공 호흡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무조건 호흡도 30대 2로 해 주는 게 좋음.

아뇨
인공호흡이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 도로망의 발달 등에 따라 인공호흡을 생략하더라도 구조대가 와서 처리를 해주기에 인공호흡을 하지 않더라도 뇌사를 방지할 수 있게 된 겁니당.

응급구조사 말로는 심장박동이랑 인공호흡을 되게 빠른 속도로 해야되는데
일반인은 그 속도로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실제 심장뛰는 속도로 심폐소생 해야되고 중간 중간에 인공호흡하는거라 엄청 빨리해야됨)
전문가도 심폐소생술을 오래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바꿔가면서 해야될 정도로 힘차게 해야된다고 합니다.

도로망의 발달이 아니라, 실제 연구 결과가 심정지 상태에서 이미 혈액 중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이 어느 정도 있고,
체순환 한 번만으로 모든 산소가 고갈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압박 만으로도 '단기간은' 산소가 공급되고,
일반인의 경우 특히 호흡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심폐소생술이 많아서 유의미한 이득이 없어서 개정이 된 거지,
호흡은 할 수 있으면 해 주는 게 옳음 - 응급의학과 의사피셜, 그리고 참고로 난 내과의사

갈비뼈가 부서질수밖에 없음 심장은 갈비뼈 아래에 있는데 ㅋㅋ 존나 깊게 눌러야함

단 어린이는 진짜 위험해서 제대로 배운사람 아니면 너무위험함

최소 5cm 에서 최대 6cm까지는 눌러야하기 때문에 부서짐

유아랑 어린이 심폐소생술 배웠는데
유아는 거의 손가락 끝으로 해야되고(대신 눕혀서 하는게 아니라 세운 상태로 앞으로 기울여서)
어린이는 거의 하임리히법 하듯이 주먹 쥐고 하라고 하더군요.

교육때 들었는데 타이밍 잡기 힘들면 싸이 챔피언 부르면서 하면 박자 맞는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 난 다른노래 들었던거 같으네 아무튼 좀 빠른 템포가진 노래로 ㅋㅋㅋㅋ

난 댄싱퀸 추천함

예쁘게 안부서지면 갈비뼈가 심장을 찌르는 사태가 나오기도 한다고..
그래서 어떤데는 비 전문가는 심폐소생술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한다고 함.

30분이 뭐야 10분만해도 환장할걸
의사양반들도 응급실보면 돌아가면서하던대 심정지 환자하나 오면 난리더라 다큐에서

5분만해도 땀 뻘뻘나고 손 벌벌벌 떨림. 많이 하다보면 그래도 10분이상 하기도 하는데 큰 병원에선 보통 힘빠지면 교대함.

그래서 교대로 하는게 제일 나음. 운동 안한사람의 경우 5분도 한계일껄

2분주기 사이클 돌리는데 그 사이클 1번할때마다 팔 하나씩 나가는 기분
진짜 한손으로 양쪽환자 CPR하는거 보면 경이로움

나라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CPR 앱 찾아서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할 것 같음...
메트로놈 기능도 있어서...

그냥 빨리 쎄게 가슴압박만 하면 됨. 요새 지침이 그럼. 정확히는 분당 100회 이상이니 어쩌고 저쩌고 있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하는데는 기존방식이 너무 복잡해서
그냥 빠르게 쎄게! 만 기억하면 됨.

그거 찾을 시간에 119전화하면 다 알려줄걸...?

ㅇㅇ 들어감. 오히려 저정도 못 넣으면 비키라고 하지 힘 부족하다고

기도확보는 인공호흡할거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