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갓집 생활비가 거의 없으시답니다.
처남과 아내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는데
제라 드린 제안은
아파트 팔면 17억 나오니
7억 상가주택 매매(지금 나온 상가)
월 230만원 월세 수입.
3억으로 아파트 구입 및 올인테리어.
남은 6억 은행이자.
겁이 많으시니 다른 투자는 절대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건물을 보고 오신 장인어른 왈
'화장실이 너무 낡았어'
장모님과 엄청 다투시고 저희도 포기했습니다.
주택연금 신청하신다네요.
월 200씩 받겠다는데...
가장 안 좋은 방법이 주택연금이라는데
제도를 잘 모르니 조언드릴 게 없더라구요.
간단하게 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https://cohabe.com/sisa/766261
주택연금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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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아도 아파트 팔고 유두리있게 쓰겠어요
주택연금은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친인척 모두 그 아파트 좀 제발 팔라고...
17억짜리 집인데 200밖에 안나와요?
200만원을 신청한다고 파는데요.
뭔지 모르니...
17억이 다 나오는게 아닐텐데요??
정확히 모르고 대략은
아파트를 담보로 사망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 뒤론 나라 명의로 된다고 들었어요.
상품 자체가 주택가격 기준으로 7억인지 9억인지밖에는 연금지급안될텐데 연금받는 도중에 사망하면 전부다 국가귀속입니다. 그리고 연금대비 주택차액도 국가귀속되는 부분이구요
저도 대충 그정도로 알고 있는데
최악의 선택이라 보여지거든요.
10억 1년은행이자 2%만받아도 2000만원
남은7억 경기도에 3억짜리 집 2채구입
1채는 살면서 주택연금 가입하셔서 돈더받으시면서 살고
1채는 월세줘서 월세받고하세요.
말이 전혀 안 통해서요...ㅠㅠ
7억 상가주택에서 230 나오는데도...
집을 10억 이하 짜리로 옮기시구 그집으로 주택연금 받으시구요.
나머지 7억 은행에 넣고 원금만 월 200씩 빼써도 29년 씁니다.
장인어른의 이야기중 앞 뒤가 안 맞는게
자식 물려주려 한다면서 연금을 신청하신다는거죠.
공기좋은 경기도 새 아파트 사시고
남은 돈 다 쓰시라고 해도 안 하신다며...
장모님도 속터져 죽을지경라고 하십니다.
17억 아파트에 사시면서 용돈도 아니고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다니 ㅠㅠ
200을 달라고 하십니다...ㅠㅠ
자식들 주고 싶지 않으신가보네요...
계기가 있으시겠죠?
그런 건 없구요.
어떡하면 좋은지 이번 추석에 의논했습니다.
본문의 내용으로 가족 모두가 찬성하셨는데
자꾸 자식 키워도 소용없다며
200씩 원하셔서...
그게 어려우면 주택연금 신청하겠다고..
울 장인어른은 다 정리하시고
조그만 상가 하나 마련하셔서 임대료로 생활비 하시고 손주들 통장 하나씩 만들어서 매달 3만원씩 적금 넣어 주십니다 ^^
울 장인어른은 화장실 오래돼서 안 사신다며...ㄷㄷ
임차인이 알아서 사용하는 화장실을...
용돈이나좀보내드리고 하시는데로 걍내비두세요. .
일단 와이프에겐 장인어른 하고 싶은대로
그렇게 하시라고 두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게 합리적이라는건 아시지만, 본인이 살고계신 익숙한 동네를 떠나고 싶지 않으신겁니다. 나이 드시고 새로운 동네로 이사가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
좋은 집에서 이사가기도 싫고
그대로 물려준다는데 생활비 못 주나...
이런 마음이신 것 같아요.
화장실 수리야 몇백이면 깨끗하게 새것처럼 될껀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결국은 핑계로 보입니다. ㄷㄷ
주택연금은 소유자산이 집 한채 밖에없는 노년층이
연금 등 다른 수입만으로 생활이 어려울때 쓰는 방법이고요
보통 주택 시세(공시지가 말고) 5억도 아니고 10억이 넘어가는데
주택연금 받는다라.. 저희 부모님이면 밤새도록 설득해서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 중에 가끔 그런 분들있더군요.. 그냥 잘 모르겠다 이 나이에 뭘또
새로 계약하고 인테리어하고 꼬마빌딩은 무슨 상가는 무슨 그냥 나라에서 준다는거가 제일 안전하니 그거할래.. 약간의 고집과 아집도 있으시고..
주변에 게으르고 자기관리 못하는 부자는 없던데, 장인 장모님께서 힘들게 모으신 자산 잘 관리하셔야지 아니면 후휘하실겁니다..
글 쓰신분이 처음 하신 제안이 가장 좋아보이는데 그 상가가 맘에 안드신거면 다른 상가들을 수고스럽다라도 더 찾아보심이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