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렌즈가 35.4 입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무게도 큰 스펙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기도 있는 상황에서 무거우면 못들고 가거나 안챙기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무게는 상관없고 결과물의 상태가 중요하다"
보다는
"언제나 가지고 다니기 좋으면서 한 컷이라도 더 찍자"
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무겁지만 언제나 들고다니면서 많이 찍어서 좋은 결과물을 많이 얻자.. 는 저 정도의 열정으로는 힘든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가벼운 렌즈군들...
삼양 24, 28f20, 35f28, 85.8 (55.8은 보유중)
이런 친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줌렌즈라면 2875 24105 라든가..
무게가 가벼워지면 게다가 가격도 같이 가벼워지는 개이득도 생기고...
필연적으로 화질 저하는 생기겠지만...
그게 어느정도일지 영 감이 안옵니다. 남들이 찍은 결과물들만 보면 다 좋아보이고...
제가 지방에 살아서 렌즈를 쉽게 쉽게 사고 팔고 하는게 영 어려워서 직접 써보는데도 한계가 있네요.
28f20을 들일까 생각을 하던차에, 삼양 24mm가 눈에 들어오고
그러다가 이제는 35.4 를 2.8로 바꿔 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또 무한 루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35.4와 35 2.8의 화질 차이는 많이 클까요.
그리고 35이상의 광각부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삼양 24, 28f20, 35f28, 35.4 어떤게 좋을까요..
이건 뭐 답이 없는 문제겠지만 그냥 주저리주저리 듣다보면 도움이 될까하고 적어봅니다.
https://cohabe.com/sisa/765441
sel35f14z vs sel35f2.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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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8 자이즈가 화질이 더 좋습니다만.. 1.4 렌즈는 안조이고 찍으려고 사는거 아닌가요? ㅎ..
개인적으로는 28은 화각이 어중간해서 내치고 24/2.8 들였습니다
그렇지만 화각이야 워낙 개인의 호불호 영역이라..
네?? 제가 엄청 잘 모르기는 하지만 충격적이네요
35f28이 35f14 보다 화질이 좋은가요? ;;;
35.4 쓰면서도 최대개방은 잘 안쓰고 조리개 2~3 사이에서 많이 찍는 편인데
만약 진짜 35f28이 더 좋으면... 넘어가야겠는데요? ;
아..; 최대개방 비교입니다
같은 2.8이라면 도토리 키재기..
2.8에서 비슷해도 대박인건데
조인 2.8과 최대개방 2.8인데....
그렇다면 조리개가 더 열리는 것 말고는 아무 장점이 없는게 되는...
최소초점거리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35.4 하나면 중고 3528(25) 2428(28) 2820(32) 다 구입가능할겁니다.
갠적으로 다 좋더군요 근데 3528 이 손이 더 많이 가네요...
근데 갑자기 아 내 카메라가 A9 .. 이리 좋은데 왜 이리 안좋은 렌즈를 달고 댕기는걸까
하면서 렌즈를 늘렸는데 역시 무게의 벽은 넘지 못하고, 정점은 탐론 28-75 2.8로...
전 a7m3라 그런 느낌은 좀 덜하겠네요 ㅋ
가끔 아주 여유있게 사진 찍을때는 무겁고 크고 좋은 렌즈들이 참 좋긴한데....
지금은 35.4유지하고 가벼운 애들중 하나를 더 들여볼까 아니면
35/2.8은 아예 같은 화각이라 무거우신분을 털고 35/2.8로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개를 다 사기엔 너무 비슷한 화각대가 촘촘한 것 같고...
35.4 55.8 24240 이런 난잡한 화각 구성이 된 상태입니다 ㅋㅋ
아 그리고 35/28은 삼양 말고 일단 35f28z를 후보에 두고 있네요 ㅋ
삼양도 고려해봐야하나 ㅋ
전
24.4
24/2.8
55.8
2870/2.8
90/2.8
보유중입니다
데일리나 맘먹고 나갈때나 렌즈 부족한건 모르겠네여
안 부족해보이는 렌즈군인데요 ㅎ
나중에 학부모 됐을때 행사용 장망원 정도만? ㅎ
결과물에서 느껴지는 화질 차이는 100퍼센트 확대해서 보지 않는한 미미한 차이고 얕은 심도에서 오는 표현력이나 개성이 크게 느껴지죠. 얕은 심도냐, 핸들링이냐에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선택된다고 봅니다:-)
사진을 찍을수록 일정 이상의 얕은 심도에는 별로 흥미가 안느껴지네요.
배경도 적당히 나와야... 어딘지도 알 수 있고 기억도 더 잘 나고
제가 실력이 미천하여 너무 얕으면 인물 안에서도 초점 맞은 부분은 남고 다른 부분은 날라가기도 하고 하니...
휴대성과 편의성에 더 기웁니다.
자도 이제는 경박단소 렌즈가 좋습니다.
경박단소.. 딱 와 닿네요
그런데 막상 한쪽으로 치우치면, 꼭 아쉬운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박단소 세트, 맘먹고 들고 나가는 세트. 이렇게 맞췄어요.
바디는 a7m3에
가볍게 나갈 때는 슬링백 5L에 28/2, 55.8
삘받아서 챙겨 나갈때는 백팩에 14/2.8(삼양af), 35.4z, 85.8
이렇게..
추천합니다 ㄷㄷ
ㅋㅋ 35.4 내치기는 또 아까운 중이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살랑살랑 건드려 주시네요
이러다 35f14z 35f28z 두개 생길기세...
바디캡으로 35mm를 좋아하신다면, 35.4z를 내치면 분명 후회할 날이 옵니다 ㄷㄷ 렌즈 추가를 추천드려요 ㄷㄷ
캐논 쓸때 부터 무게vs심도및노이즈 때문에 항상 고민을 하다가
24.4 + 50.2
35.4 + 85.2
등등 벼래별 짓을 다해보고
그냥 올라운드 렌즈 2개 (35m/50m) 사되 가벼운거랑 무거운거로 나눠서
가볍게: 35.28za
무겁게: 50.4za
로 나눠서 하나씩만 들고 댕깁니다. 몇번 삽질하면 개인만의 선호도가 생기는거 같아요
이 경우에는 삼양 24와 35를 사서 직접 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일단 가격이 싸잖아요 ㅎㅎ 저도 삼양 24 샀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이시군요... 700그램 넘는 35.4로 가족 나들이하기엔 힘든것 같아서 고민끝에 탐론 28-75 일단 구매해보려구요. 실내 및 혼자 맘먹고 출사엔 35.4, 일상 가족과 함께엔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