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지름신고합니닷!
어느 일요일, 괜히 컴퓨터 들여다보다가...
씰데없이 eBay들어가서 뒤적대다가 질러버린 Olympus Stylus 150입니다.
그동안 P&S camera에 눈길이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질렀네요
아무것도 없이 그저 카메라만~
하지만 상태는 제법 깨끗하고, 뭣보다 가격이 착해서 ($29.99 + 배송비 무료) 냉큼 업어왔네요~
판매자도 제가 사는 곳과 아주 가까와서 우체국 소포로 보냈는데도 4일만에~^^
첫롤 장전하고 test 촬영중이구요~ 결과물도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요로코롬 생겼구요~
뚜껑 열어 촬영준비된 상태(최대광각 37.5mm)
아래는 최대망원(150mm)로 피노키오 코가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뮤시리즈 단렌즈들은 진짜 가격이 미쳤어요... 줌이긴 하지만 삼십불이면 뭐 꽁짜내요 ㅋㅋ 저도 무조건 샀을거 같습니다
Mju ii도 그렇고, iii도 참 상태와 무관하게 가격들이 들쑥날쑥하더군요.
그저 그런 상태의 중고도 1-2백불씩 하는것도 있고..
제가 구한것은 적어도 외관은 아주깨끗... 물론, 기능/성능상으로도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 물론, 첫롤 찍어봐야 알겠지만 - 아직까지는 별 이상은 못느끼고 있는데도 30불.
Mju ii는 더 가격편차가 심하던데요, 물론 중고매물 가격이야 파는 사람 맘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상태별 시세야 정해져 있지 않나 싶기도한데...
말씀처럼 정말 미친가격으로 올라와 있는것도 많더군요.
사실 저도 단렌즈 뮤로 알아보다가...
P&S의경우 - 그것도 그동안 지를까~말까를 반복하다가 얼마전에 "안사야지~"로 맘을 굳힌듯했는데 ㅋ - 거의 toy camera에 준하는 용도로 하나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하던 참이어서 성능/화질보다는 편의성때문에 마지막순간에 zoom으로, 그것도 zoom비가 높은 150으로 질러버렸네요.ㅎ
추천만 하겠습니다 ㅎ
상태 너무 좋네요 뮤3 디자인도 예쁘네여~^^
얼른 결과물이 궁금해지네요
결과물 궁금합니다^^요 모델은 아니지만 줌도 사진 잘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