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1위 - 오뚜기 '자른미역'
알다시피 말린 미역은 손가락으로 한소쿰만 쥐어서 뿔려도
양이 왕창 늘어난다.
보이는가?
1,500원에 20인분을 먹을 수 있다.
보관 기간도 존나 길다.
물론 액젓, 소금, 후추, 밥, 물, 가스값도 조금 추가되겠지만
전부 보관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한 번 사놓으면 몇달은 쓴다.
밥은 꼭 지어먹어야 싸다. 햇반은 존나 비싼 거다.
(인터넷 기준 쌀 10kg에 2만원 전후)
가성비 2위 - 달걀 비빔밥
사진에 보이는 가격은 솔직히 오바다.
우리 동네(서울 금천구) 마트는 한판에 적어도 3~4천원은 한다.
가게에 따라서 더 비싼 곳도 있다. (그래도 30알 짜리는 대체로 싸다.)
즉, 달걀 한 알에 1~200원쯤 하는 셈인데,
이 달걀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 가짓수는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부터 라면에 넣어먹거나 할 수도 있고,
그중 가장 간편하고 저렴한 것은 역시 비빔밥이겠다.
적당히 후라이해서 (취향에 따라 날달걀 넣는 사람도 있다.)
간장&참기름 또는 케찹, 고추장, 버터 중에 하나를 넣고 비벼서 컴퓨터 앞에서 대충 쳐먹자.
대부분 한통 사면 오래 쓰는 것들이니 비용은 많이 안든다.
정 달걀만으로 심심하다면 냉동만두 같이 넣어서 비벼먹기도 한다. (지성만두밥 검색)
자취생 식재료의 중요한 점은 보관기간인데
달걀들 보통 유통기한이 1달은 넘는다.
혹시 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달걀이 많이 남았다면,
한번에 5~6개씩 넣어서 계란찜을 해먹던가 해서 처리하자.
가성비 3위 - 재래김
구워서 포장해서 파는 김들도 싼 편이지만, 이쪽이 더 싸다.
재래김 한뭉텅이 몇천원 주고 사서 직접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양념간장(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식초 등) 좀 만들어서 같이 먹자.
상당히 오래 먹는다.
김통에다가 종이를 깔고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보관 기간도 길다.
가성비 4위 - 북엇국
북어채는 보관 기간도 매우 길고, 가격도 미역보다는 높지만 저렴한 편이다.
따로 손질할 필요도 없이 그냥 물에다 북어채 넣고 끓이면 북엇국이다.
물론 간은 따로 해야 된다. 소금, 달걀, 후추, 참기름도 넣고
물로만 해선 맛이 안 산다면 MSG도 좀 넣고.
알다시피 MSG는 인체에 굉~장히 무해하다. 가난한 자취생이 꺼릴 이유가 없다.
-----------------------------
뭐 또 있냐?
자취생 대표적인 저렴이 음식.
위에 것들은 대부분 한끼에 천원 이하 나옴 ㅋㅋ
미역 빌런이 생각나네요. 생각없이 오독오독 먹고 물 먹었다가 입에서 미역이 주룩주룩
뒷다리살
500그램에 2500원함
감자 비싸. 탄수화물 먹으려면 적어도 한국에선 쌀값이 넘사벽으로 싸서 걍 밥지어 먹으면됨
ㅇㅇ 콩나물은 보관 기간이 너무 짧은 게 흠.
가격대비 양만 치면 미역에 버금가는데...
참치밥. 150짜리 1000원에 파는거 사서 3등분해서 아침점심저녁 먹을 수 있음. 캐챱하고 마요네즈넣어먹으면 한달이고 1년이고 먹을 수 있음.
미역은 생으로 먹어야 제맛이지 ^,^
뒷다리살
500그램에 2500원함
ㄹㅇ 백화점 같은곳 말고 마장동 같은곳 가서 사면 때에따라선 키로당 5천원도 안할때가 많음.
고기는 역시 뒷다리가 갑.
ㄹㅇ 후지살
싸게 고기 먹기에 후지 보다 좋은게 없는데 궁댕이살이라고 안 먹더라
기름이 적어 구이는 힘들지만 1kg 사서 지방 때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음
짜장. 카레. 제육.수육.탕수육.양장피.고추잡채 등등 써먹을 때 많음
일단 고기가 싸니까 아무 요리든 도전 해보기 쉽다
와 우리동네는 안그럼 시발 ㅋㅋㅋㅋㅋ
돼지 뒷다리 달라니깐 냉동을 한근에 6천원 받더라구요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육점 거기 밖에 없으면 걍 인터넷 주문해 드시는게.....
후지가 솔직히 맛있진 않지만 가성비 갑이지
소면에 간장국
런천미트
레토르트 제품들 포함하면 또 존나 많아지지.. 오뚜기 카레, 짜장, 참치캔, 볶음장 등등...
장기간 보관은 힘들지만 콩나물도 괜찮지 않나
ㅇㅇ 콩나물은 보관 기간이 너무 짧은 게 흠.
가격대비 양만 치면 미역에 버금가는데...
두부도 마찬가지로 보관 기간이 넘 짧음...
콩나물은 매번 사다 먹어야 해서
대량으로 쟁여놓고 먹기는 미묘
근처 할인마트에서 내 머리통만한 콩나물봉다리가 200원이었을때 혼란이 왔음. 특가로 싸게파는것 같던데 사면서도 이걸 어케먹지... 라는 생각이...
나 혹해서 천원에 한박스 샀다가 거의 다 버린 적 있음;
난 먹을 수 있어!했는데 못 먹겠더라. 너무 많아...
콩나물 제일 오래 보관 가능한 게 빨갛게 무친 콩나물임. 한봉지 산 걸 무쳐서 한번에 담아두지 말고 먹을만큼씩 개별로 담아놓으면 냉장고에서 최대 2주까진 문제없이 보관가능함.
진정한 구황작물인 감자가빠졌소
감자 비싸. 탄수화물 먹으려면 적어도 한국에선 쌀값이 넘사벽으로 싸서 걍 밥지어 먹으면됨
손질도 좀 귀찮지. 감자 껍질 깎아야 하고, 먹기 좋게 잘라야 하고, 보관도 잘못하면 싹 나고... 냉장실은 넣으면 안되고...
봄에대량사서 보관만잘하면 오래감
그냥잘씻어서 찌기만해도껍질은잘벗겨지고
해안보고 하면됨
찌는거 빼고 불판 위에 올리면 좀 까다롭더라
전분 처리 때문에
쌀아낄땐 감자밥이지ㅋㅋ
잡다한 야채남은거에 으깬감자 마요네즈후추넣고 한봉지1900원하는 토스트식빵에 발라서 샌드위치하고ㅂ지퍼팩에싸두면 아침식사로 땡 그거 먹고 점심굶고 저녁먹은 적도많지..ㅋ
미역 빌런이 생각나네요. 생각없이 오독오독 먹고 물 먹었다가 입에서 미역이 주룩주룩
스허ㅓㄴ샌니히음우윽미여욱 계속 나으흐와요욱
결국 응급실 가서 위세척 받는 엔딩
미여글... 우엑 ㅌ토하고이써여... 우엑
미역 고추장 밥 계란후라이면 한끼뚝딱가능
북어국이 제일 영양면에서 나은거 같은데ㅋㅋ
저것들을 이제 돌려가며 먹어야지 ㅋㅋ 그래야 덜 질리고
융합카드로 북어9미역국을소환ㅋ
녹말을 적절한 비율로 물에 타서 그걸 가열하면 고기와 같은 식감을 얻을수있다고함
후지 사서 후추마늘 팍팍치고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넣고 볶으면 얼추 익기시작할때 콩나물 씻어다 같이 볶으면
삼시세끼 먹어도 맛있는 제육 완성
참치밥. 150짜리 1000원에 파는거 사서 3등분해서 아침점심저녁 먹을 수 있음. 캐챱하고 마요네즈넣어먹으면 한달이고 1년이고 먹을 수 있음.
업소용 이최고긴한데ㅋㅋ너무크지
업소용 참치 큰 거 사서 냉동비닐포장해서 나눠먹어도 진짜 오래간다 이게 더 쌈
양 나눠서 냉동에 얼였다가 그때그떄 해동시켜 먹는거임?..
이게 뭐 말하는 거야? 150g짜리 저건 참치캔 말하는 거 같은데 저걸 3등분한다니 말이 안되보이는데;
업소용이 따로 있나? 혹시 링크 같은거 줄 수 있나
헐.. 근데 이거 한번 캔 따면 보관 기간이 확 줄긴 하겠네
아냐 이아저씨한텐 한끼야.
이거 냉동시키면 진짜 오래감
ㄷㄷ
카레가루
귀리 안 먹을래? 배는 고픈데 영양은 괜찮아
근데 참기름이 생각보다 비싸 ;_;
여기에 반년어치 비타민제를 사면 정말로 완벽함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pc_new3&no=6609652&page=5&exception_mode=recommend
국도 가능 반찬도 가능 콩나물
자취생이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면 농협쌀이랑 업소용 통조림이 제일 무난한 식재료더라.
인정 업소용 조미료도싸지
마요네즈1키로에4천원정도고
김가루
미역에 라면 수프 뿌려서 먹음
존나 맛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여유있다싶을땐 비빔면소스에 매운맛뺀 생양파를 같이 비벼먹어도 좋음
dd
외국산 냉삼/오겹살도의외로 괜찮음
익숙해지면 식사량 자체가 줄어서
500당 3천4천정도하는거 사면됨
콩나물국
중국산 콩나물 한보따리 천원이면 삼
걍 물에 콩나물 소금만 넣고 끓여도 됨
고추장 비빔면 : 어이 값싼 칠갑소면으로 만든 나를 잊지말라구
야요이도 좋아하는 숙주. 야채중에선 싼편이고 걍 볶아먹으면 되고.
계란은 일반란 사는 것 보다 초란을 사는게 더 싸게 먹히니 추천
어차피 후라이로 해먹을게 아닌 라면에 넣거나 간장밥 해먹을 용도면 초란이라도 충분해
나는 양파사놓고 볶아먹음
계란도매상에 가면... 노계 계란이 있는데... 크기는 오리알 만하고, 가격은 헐한 편이다.
단점은 껍질이 얇아서 잘째지는데,
계란 좋아하는데 가난한 사람이 사먹기에 좋다.
가끔씩 계란집 주인이 써비스로 한판씩 더 주기도 한다.
동네마트에서 가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세일하지않나? 그것도 가성비 괜찮은데
팽이버섯 진짜 싸지.. 천원에 3팩씩 팔기도 하고... 근데 역시 보관 기간이 좀 짧음
계란은 렌지에만 돌리면 계란찜되서 편함
편돌이해서 폐기잔뜩 가져다 쌓아놓고 먹기 ㅎㅎ
계란은 자주 실천하는 중
밑반찬은 단무지가 가성비 좋음.
남은 국물도 국수 말아먹으면 되고.
그건 좀 북한군 식단 같다... 걔네 매일 식단이 무짠지 채썬거, 둥그렇게 썬거, 각지게 썬거 이렇게 해서 1식3찬이라던데
마늘햄 1000원짜리
저런짓 하지말고 술이나 안처먹으면 엘레강트하게 살 수 있다
덕질, 현질: ㅎㅎㅎ
덕질을 줄이라고?
밥을 덜먹고말지
그게 되면 여기를 안들어오지ㅋ
가난한 자취생이 술 매일 쳐먹는 건 미친 짓이지. 그건 언급할 가치도 없음.
술값이 시발 한끼에 몇만원씩 나가는데
무슨 어떤 비싼 술을 먹길래 자취생 술값이 몇만원씩 나감?? 소주 or 맥주 한 병 + 과자 안주 정도면 면 몇천원이면 먹을텐데.
그건 혼자 마실때고..
난 VS 빌런이 한 얘기는 일반적인 술자리 얘기한 걸로 들었는데. 그래야 앞뒤가 맞지.
혼술 몇천원 가지고 엘레강트 유무를 운운할 리는 없을 꺼 아냐.
전지, 후지 냉동삼겹
요 3개에 양파/파 정도만 끼얹어줘도 괜찮은 요리들 나옴.
김 요즘 비쌈...
한 톳에 만 원 함...
새로운 단어를 배워갑니다.
중국산 김치 10키로 만원이다
오뚜기 국수 900g 2천원 이거면 일주일 정도 먹음... 아 그리고 초장 1Kg 4천원 이건 한달은 먹음
이걸로 한 2만원 안쪽으로 한달은 버팀...
락스
1리터 먹으면 몇달은 아무것도 안먹어도됨
개노잼
병원 안가면 영원히 아무것도 안먹어도됨
에라이 나쁜놈아
젤 합리적인건 일 자체를 샤니 빵공장이나 삼각김밥 공장, 도시락공장, 편의점, 식당 이런데서 일하는거. 폐기나오는것들만 받아가도 식비는 0에 수렴함
계란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아무래도 마트내에서 보관하고 있던 시간이라던가
냉장고내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안전하게 한판 다먹으려면 계란 장조림이지만...
정말 미각을 포기하고 먹는다면
절임반찬류가 가장 싸게 먹힙니다(.....)
달걀비빔밥 맛있는데
카레
당면
윗세대 절약의 상징 라면
근데 북어채 좀 비싸지 않아?
클로렐라
물
정육점에서 돼지비계 사서 국끓일때 넣어먹으면 고깃국맛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