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챠 망햇네

이 댓글 있을 줄 알았다

사도세자가 무능한 놈이면 그러니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엄청 총명했다고 평가받거든
거기다 정조도 개똑똑한거 보면 욕먹어도 쌈

주변 신하들도 왜 세자한테 저러는지 이해 못할 정도였고

사람을 엄청 죽이고 살이 엄청 쪄서 파오후고 똑똑하다는 건 딱히 기록 보면 나오지도 않음 공부 안 하고 그림이나 그리고 해서 영조한테 조인트 까임

오죽하면 신하들이 주변에서 '님이 세자 저하 너무 갈구니까 쫄아서 제대로 못하는거잖슴. 적당히 좀....'이라고 말렸을까;;;

사람 죽이기 시작할때가 그 쪼인트 못버텨서 미칠때였고, 사도세자가 무능 했다거나 하는건 야사

애초에 무예에도 재능있어서 무술관련 책도 낸적 있다는데 뚱뚱했다는것도 말이 안됨

???
한국사교수님이 여기파트 ㅈㄹ좋아해서 영조나올때마다 얘기하는데
영조는 병악하게 생기고(조선왕 기준에서) 사도세자는 태조부터 세종때처럼 근육질팡팡이라 뚱뚱한게 아니라 무예체질이었다고함.
다만 영조는 핏줄이 구리고 사도세자도 구려가지고 거기에 컴플렉스가 많았다고함. 그래서 사도세자도 똑똑한데 하필이면 무예쪽이니까 정치,문학쪽으로 더 관심가지게 하려다가 얘가 안하니까 괴롭혔다는게

사람죽인것도 그 전부터 자기 주위인물들한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했었고 살인 후에 자책하는 편지도 있었음. 남아있을걸?
선후따지면 쪼인트를 맨날까서 정신병걸려서 주위궁내부원?들을 죽였고 자기도 그걸 인지하고 자책하는걸 알았는데 영조태도가 안나아지니(살인은 중범죄니까 핏줄컴플렉스에 더 심해지니) 결국 ㅇㅇ 죽음
까는방법도 ㅈㄴ웃긴데 대리청정암? 세종도 아들한태 자주했었는데
영조도 사도세자한태 시켜놓고 세자가 뭔 말을 하면 바로 까는거임
사냥나갔다오면 불러서 까고 뭐 이런식

교수님이 얘기한것중에 영화 사도세자에 영조역이 너무 살붙어있어서 별로라했는데 연기가 개쩐다고했음
나쁘지않다함(난 안봄)

애초에 뚱지다라고 적혀있는데 말이 안 될 리가.

가불기 존나쓰니 빡치지
알아서 처리하면 그걸 왜 니맘대로 하냐 물어보면 그걸 왜 물어보냐
격겜할때 가불기로 계속 쳐맞으면 벽돌로 대가리 후려도 정당방위일거같다.

뚱진게 아니라 태조부터 세종은 무골이라 후덕했고 사도세자도 무골이라 뛰나가는거 좋아했고 마찬가지로 후덕한거임. 뚱뚱한게 아니야 걔낸 다 근육이야

내가 쓴 댓글중에 세종은 대리청정중에 아들 안깠음 애초에 세종 문종 둘다 신하들하고 유교배틀뜨면 다 아가리여물정도로 공부 잘했어가지고 쿵짝 잘맞음.
영조도 아마 이걸 하고싶었던거같음

이게 애매한게 연산군도 까내릴려고 왜곡해서 기록한 경우가 있었음 사도같은 경우도 그 경우고
마동석 같은 근육마초면 그렇게 볼 수 있는데 책까지 낸 인간이 뚱뚱했다는게 말이 안됨

영조 때문에 미쳐서 저랬던거고 어렸을땐 총명했었던걸로

죄없다 하진 않겠지만 영조 하는거 보면 답이없긴함

애비땜에 태어나자마자 갈굼먹고 미치기 전까지 갈굼하는데 안미치는 놈이 어딨어

원인 제공은 영조가 했지 잘만 키웠으면 그런식으로 됬나

태어나자마자 해뜨고부터 해질때까지 갈굼먹는데 멀쩡하게 크면 그인간이 더 신기할듯

그 모든 원인 제공이 영조임.
물론 사도세자 성향이 예체능쪽인것도 있지만 상상이상으로 허들이 매우 높은 영조의 기대치에 부응하지못했다고 사람을 무지막지하게 갈궈댄건데, 10대 초반부터 이거 버텨낼 멘탈이 거의 없겠지.
영조 자체도 편집증세랑 강박증세가 매우 심해서 정신적으로 절대 온건한 사람은 아니었다.

영조 지가 그따구로 키워놔서 그런건데ㅋㅋㅋ

참고로 정조는 그런 아비의 죽음을 보고 처신을 존나 잘해서 갈굼 거의 없이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자신의 이복형제들은 행동이 똑바르지 못하다는 이유로 유배가서 죽을때까지 유배 안풀어줌. 영조가 왕으로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아버지로서는 꽝이었다.

기록상에 의하면 대신들이 말리는데도 갈군걸로 나옴.

그건 이덕일류 유사 역사학자들이나 하는 소리임. 저때 영조를 강압으로든 모략으로든 정치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인간은 전무함.

그냥 내 개인 의견좀 적었을뿐인데 반대폭탄은 너무 하네... 난 내의견이 답이라고 적지도않았는데..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다 라고했을뿐인데

영조가 죽고 정조대에 와서 이제 정치싸움 좀 해볼까 하다 두드려맞은 게 탕평책이라 봐도 무방하지

그 의견이 꽤 오래 전에 반박됐는데 아직도 돌아다니는 게 역사 쪽 사람들에겐 열받는 일이거든. 원균은 착한 사람 같아요 라는 개인의견이 얻어맞는 거랑 비슷함

여담이지만 송강호하고 유아인 나온 사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