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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니콘 디지털 라이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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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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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갈무리해둔 약속장소와 지도를 보면서 정확히 0시반에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자메시지가 온것을, 세미나 첫시간 신청에 당첨된줄 알고 갔는데, 저처럼 오해하신분들이
줄서있는 많은분들중 제 주변에도 여러분 보였습니다. ( 문자메시지에 '~얼리버드~'라고
적혀있는 분들만, 첫시간 강연에 당첨된것이라고 합니다. / 당첨여부와 관련없이
강연은 들을수 있습니다. 당첨자만, 간편식이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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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오신분들이 , 행사장 내부에도 보이고, 줄도 무척 길었습니다.
사전등록을 한 사람이나, 그냥 오신분들이나 모두 줄을 서야했습니다. 진행이 빨라서, 큰 부담은 없었으나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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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행사가 있었습니다 주사위 던지는것도 해보았고 (꽝 -_-), 제공된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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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Z 시리즈 필름을 활용한 행사장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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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D 메모리를 잊고 가서, Z7 을 제대로 느껴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Z7 을 주로 열심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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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녹트 렌즈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아직 목업제품만 놓여있긴 하지만, 대략 이정도
크기구나... 하고 볼수 있었고, 이정도 크기면 상상했던것보단 괜찮네... 라고 느꼈습니다.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긴 하지만... 저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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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모든 특별 세미나를 경청했습니다. 니콘 라이브의 백미는, 세미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하는, 별사진에 대한 이야기와 타임랩스 이야기, 그리고, 영상관련 이야기들을
Z7 과 관련된 부분을 포함해서, 전문가분들이 이야기 해주는데,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오래 하다보니, 그분들의 이야기에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아져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학습하는 재미도 취미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앞서가는 분들의 결과물들도 함께보니,
취미생활의 지향점이 보인다고나 할까......... 아주 고맙게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상관없이 행사에 참여할수 있는점도, 저는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요즘, FF 미러리스이 봇물처럼 등장해서, 모든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모 회사는, 자기네 제품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행사에 참여할수 없도록 장치를 해두어서, 좀 섭섭하게 느껴집니다. 니콘의
정책이 마음에 듭니다.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모델촬영 시간이 되면, 불꽃처럼 카메라를 서서쏴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저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몰상식하게 촬영하는 분들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오신분들에게
보이지 않았지만, 질서의식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연에 자리에 가방을 두고, 시간맞춰 온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몇분이 보이긴 했습니다.
모델분들이 포즈를 잘 취해주었는데, 최근에 반지희양을 촬영해본적이 있어서,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만,
오늘 모델 촬영은 별 생각안하고 갔기에 ...
Z7 체험을 좀더 해보고, 전시된 사진들도 틈틈히 구경했는데, 조류당의 유명인사분들 사진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ES-2 에 관심이 있어서, 중학생때 첫 카메라로 촬영한 필름과 어머님 모습이 담긴 필름을 현상소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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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보내준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메일함에 들어오지 않았네요... 혹시 이글 보시면,
잊지 말고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간에 어떤분이 제게 이야기를 걸어와서, 한참을 담소했는데...
제가 나이들어 보였는지(가을이라 그런가 한해가 갈때마다 웬지 울적해지는...),
제눈에 그분은 나이들어보였습니다. 마음은 18세인데 ^^; ... 그분은 캐논유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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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전시회에서, 니콘부스가 보이지 않았을때, 다소 실망감이 있었습니다만, 오늘 니콘라이브는,
충분히 넓은 공간에, 코엑스 행사때보다 여유있게 느껴졌습니다. 강남역 부근이라서, 행사중간에
식사하기에 좋았습니다. 주사위 던지는 이벤트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유익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세미나를 듣고 싶었고, ES-2 로 필름을 어느정도의 품질로 디지털화 시킬수 있는지가 궁금했는데,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는 행사였고, P&I 전시와 마찬가지로, Z7을 포함해서 각종 카메라를 체험해볼수 있고,
Z7 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배워볼수도 있고, 초망원렌즈도 사용해볼수 있고,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을수도 있어서, P&I 전시회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실만한 행사입니다. 충분한 휴식공간도 있어서,
쉬실수도 있고, 간편한 식사도 하실수 있습니다.
몇년전인가 작년인가.... 세빛둥둥섬에서 할때와 달리, 한층에서 행사가 이루어지니까, 산만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음..... 정말 많은 분들이 Z7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담소했던 그분도, 나이가 들어가니
가벼운 바디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하신걸 보면, ... 내일은 일요일이라 사람이 꽤 많을것 같습니다. 가시려면,
일찍..... 가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많긴 했지만, 너무 많아서 붐빈다는 느낌은 적었거든요.
어쨌든, 큰 마운트로 발휘될, 니콘의 미래가 기대되는 하루였고, 취미진사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확율은 매우 낮지만, 럭키드로우 하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잠깐이나마, 기대감? 마음을 비우고 있으니,
그냥 즐거웠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소확행[小確幸]'에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바쁜 일상속에 오늘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저를 위해서 시간을 쓴것같아서, 잠깐이나마 행복했습니다.
댓글
  • 8.5연사 2018/09/29 23:49

    글 읽으며 미소가 지어지는 저를 느낍니다 ㅎ ㅎ
    가벼운거 찾는데 z7이 똭~! 상업사진이다보니 af가
    가장걸리는데 사아하나 말아야하나 아직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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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8/09/29 23:56

    미러리스가 가지는 단점들을 Z7 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체험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미러리스만의 장점도 확실하거든요.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것이 가장 정확하니, 직접 체험해보시면서, 접근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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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 2018/09/30 00:02

    저조도af에 우려가 있으신듯 한데 이제 겨우 하루 만져봤지만 그 문제되는 af상황은 정말 초점 검출하기 힘든 상황정도에서 발생하고 대부분은 괜찮게 잡아내는 편입니다. 물론 촬영환경이 어떠신지 모르니 결국 체험만이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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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연사 2018/09/30 00:11

    우선 댓글 감사드립니다
    주 촬영은 베이비 스튜디오 .그리고 돌스냅.웨딩스냅 입니다 가장궁굼한건
    실내에서 조명안쓰고 850기준 조명 안쓰고 조리개 7 정도에 감도 2500정도 셔속 200
    이부분이 가장 걸립니다 자연광 대가족 찍을때 이상황이 생기는데 버벅될까봐 겁이납니다 ㅎ ㅎ
    시골 촌동네라 만져볼때도없고 월요일날 물건받으러 총판에 가기로했는데
    이걸 .어찌해야하나 신경쓰여 죽겠습니다 ㅠㅠ
    850메인에 d3s 백업바디 쓰다가 z7 구입하려고 판매해버려서 당장
    바디를 사긴 사야하는데
    850을.한대 더사는건 내키지가않아서요 ㅠ
    차라리 오막포에 쩜사같은걸 사야하나 어쩌나 머리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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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dClub]짱ⓔ™ 2018/09/30 00:40

    그 정도 상황이면 아무걱정 안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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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연사 2018/09/30 00:43

    진짭니까 ? ㅎ ㅎ 오늘.받아서 .써보셨죠 ?
    그래서 .하시는 말씀이시죠 ?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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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8/09/30 01:16

    버벅거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미러리스 바디의 촛점 검출방식을 생각해보면, 이야기하신 용도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리뷰어되신분들께, 유사한 조건에서의 테스트를 부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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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연사 2018/09/30 01:23

    월요일날 총판에 물건받으러 갑니다
    예약했다가 취소하는게 탐탁치 않아서 일단 실촬영 해보고
    정 안되면 수업료지블하고 판매해야죠 뭐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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