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회사에서 영상제작일을 하고 있는 27살입니다.
회사에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인포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작업이라 직접 영상을 찍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 a7m3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카메라를 구매하고나서는 영상보다 사진에 빠져, 사진 촬영과 보정을 공부하다보니 전문적으로 접근해보고자하는 맘이 커졌네요.
뭐든 취미로 못끝내는 성격이라 욕심부려서 장비 예산도 400~500정도 확보해놓고
주말에 현장 어시라도 뛰어보려고, 구인란에 올라오는 글보고 서브나 어시로 여러번 지원해봤는데 답장조차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포폴이 필요한 알바가 아닌 배워서 하면된다는 글에도 답장이 없다보니 이게 카메라 브랜드 선호도 때문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상업사진, 웨딩사진과 관련한 많은 글을 찾아보니 아직까지 니콘, 캐논을 선호한다는 글이 많더군요.
주변에 사진관련 일을 하셨던 분들도 일 받아서 하고 싶으면 캐논, 니콘으로 기변하라고 많이들 얘기하시구요.
구인란에 니콘 d750을 선호한다는 글들을 보면서 굳이 이 좋은 기종을 다시팔고 무거운 dslr로 가는게 맞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나중에 영상일을 병행하게 되었을때 이 기종이 두가지를 한번에 다 할 수 있을거 같기도하고
소니를 좋아하기도해서 몇일째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을 업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면, 업체들의 기호에 맞게 현장의 선호도가 높은 기종으로 기변하는게 맞을까요? ex) a7m3 -> d750
2. 사진을 일로 시작한다고 할때 여기 구인구직란에 있는 어시를 구한다는 글들에 지원하는거 말고 다른 추천하시는 루트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7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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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2. 지인찬스요. 이바닥도 인맥으로 일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취미가 아닌 업으로 할건가요?
방향이 중요한데 업으로 한다고 실력이 갑자기 느는 것도 아니고요.
업이란건 그냥 루틴에 맞추는 것 밖엔 안됩니다.사진에서 중요한건 창의성인데 업이란건 대부분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정말 하고 싶은게 업으로 돈버는 것인가요.
기종은 일단 사용해 보고 본인이 체감해야 압니다.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문제라.저는 현재 A7R2를 쓰고 있는데 이 기종은 웨딩이나 그런 류의 업에는 맞지 않습니다. A7M3는 사실 써보지 않아서 명확한 결론은 못내리겠네요.
공감합니다. 나중에 업으로 하실거아니고 일이 아닌 사진 그 자체를 배우시려는게 목적이면 굳이 어시로 따라다닐필요 없습니다.
1. 케바케긴 하나 현장에서 브랜드가 같으면 진행되는 부분에서 이점이 분명히 있긴 합니다.
2.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업체에 지원하는게 가장 일반적이긴 합니다.
그 외로 저도 GM렌즈 나오면서 소니로 넘어왔습니다.
a7r2으로 스튜디오 촬영과 행사스냅등을 진행했었고, 현재도 a9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브랜드에 대한 생각은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답을 드리긴 어렵내요.
포폴이 필요하신거면 지인분들 행사있을때 자원봉사로라도 나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시는 어차피 포폴도 못만들고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