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R 만져본 후기

오늘 캐논 강남대로 매장에 비치된 EOS-r만져보고 왔습니다. 대충 만져보고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았네요. 몇가지 크게 느낀게
1. 조작을 거의 터치로 사용 가능하고 터치 감이 좋은편입니다.
가령 조리개나 셔터 조작을 터치 드래그로 스윽 움직여서 조작 가능하고요. 랙도 적네요. 다만 터치 af 포인트가 화면 전체로 이동은 안되는듯, 양쪽 귀퉁이 1cm 정도는 터치 af가 사용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지금 쓰는 1dx mk2는 전체 사용 가능한데 아쉽네요.
2. C-log사용가능
1dx mk2는 안되고 (공식적으로) 오막포는 10만원에 맡겨야 하는걸 eos-r은 기본으로 사용 가능하네요. 내부에서 샤프니스랑 채도 색상 조절 가능 합니다. 소니처럼 감마 조절은 안되는듯
3. 4k all-i 30프레임
All-I가 어떤건지 잘 몰라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기존에 오막포까지 쓰던 Mjpg가 용량이 너무 크다보니 압축방식을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영상쪽 지식이 많이 없어서 둘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1dx mk2의 영상 용량이 무지막지 했던거 생각하면 용량쪽에서는 이득 볼 수 있을듯
비트레이트는 아직 베타바디라 정확히 모르겠다네요.
몸담고 있는 쪽이 바이럴/유튜브쪽이라 그렇게 까지 무거운 영상 출력이 필요 없어서 조작이 편하고 적당히 잘나오는 바디가 필요 했는데 딱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논이 이쪽으로 타겟을 딱 잡았나 봅니다.
직원들한테 추천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