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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경희대 박찬호 강연 총 요약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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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강연 시작)

 

샤워-> 다이어트->후배->자기관리->생활패턴->나는 운동에 집착했다->대표팀/조성민/임선동-> 학교 훈련 얘기-> 고3때-> 미국 -> 숙소 -> 조성민/임선동 놀때 나는 훈련함 ㅋ -> 대표팀 훈련에서 성적 좋게 나옴 -> 결론 운동량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 스스로 행동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중요한 것이다. -> 한양대 언덕 -> 좋은 집착 -> 작심삼일을 이기는 작심사일이 되자-> 나는 믿음이 뚜렷해 관리가 괴롭지 않았다. -> 덕분에 텍사스때도 포기하지 않았음 -> “한번만” 정신이 중요-> 나는 일상생활에서도 운동함 -> 23층 아파트도 계단으로 뛰어 댕김 -> 내 동네 박찬호 기념관 화 됬는데 거기가 다 내가 뛰어다니던 곳 -> 중 2때 감독님 -> 공동묘지& 공동묘지의 전설 -> 투수는 담력이 중요하기에 야구선수로 성공하려면 공동묘지를 밤에 갔다와야된다는 생각이 듬 -> 방망이 들고 공동묘지 가려다가 쫄려서 리턴 -> 2트도 실패 -> 4일 정도만에 성공 -> 난 살아있다 -> 결론 두려움은 내 안에 있다. (여태까지 20분 지남)
공주 심령스폿 탐험 -> 공동묘지에서 기른 담력으로 첫트 성공 -> 습관은 한번에 들어차는게 아니라 하나하나씩 순차적으로 생기는 것.  -> 청년들이여 1가지에만 집중하라. -> 조금씩 천천히 가자 -> 박찬호처럼 공 빨리 던지다가 포볼 내지 말고, 류현진 처럼 정확히!미국 스토리 시동걸기 전 ‘질문 있어요?’-> 없다구요? 그러면 내가 픽할테니 그 사람 무조건 질문해요.
질문1: (잘 안들림)텍사스 스토리 ->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 -> 한국사람들이 하도 한만두, 먹튀, 매국놈으로 욕해서 배신감 까지 들었다.(나는 먹긴 했는데 튀진 않았으니 먹튀는 아니다.) -> 그러나 그때 욕하던 사람들은 내가 잘하던 때도 시기하던 사람들, 나를 칭찬하던 사람들이 아니였다는 것을 깨달음 -> 박세리 이야기 -> “세리야, 우리들은 열매가 아니라 “후배가 열리는 나무”다. -> “거울속의 나” 이야기 (누가 정답 맞춤) -> 명상하고 나를 사랑하게 됨 ->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명상법 -> 진정한 나는 존재하는가?
2번 질문 -> 99년도 슬럼프/ 노모히데오
이단 옆차기 -> 한만두 -> 먹튀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게임으로 스트레스 해소 -> 근데 이거 끊으니깐 성적이 올라가더라 -> 공동묘지로 기른 의지력으로 끊음 -> 결론: 내가 야구보다 힘을 쏟는 것이 더 있어서는 안된다. -> 7연승 -> 노모 히데오 질문 까먹고 넘어감. 
4번째 질문 -> 베리본즈한테 던진 마지막 투구 실투였냐? 홈런 만든 순간 기분이?
정정: 내껀 신기록이 아니라 담에 친 홈런이 73으로 신기록이었음 -> 중요한건 난 일단 포볼로는 안내보낸것 -> 혹시나 내가 이길까 했는데 역시나 그걸? -> 홈런은 1퍼센트 확률, 얘를 포볼로 내보내면 아웃없이 무조건 보내줌 -> 임창용이 이치로한테 맞은 홈런 얘기 -> 모든 사람들은 안타 생각 했음 (한국인은 안타 맞지 말자, 일본인은 안타쳐서 이기자) -> 근데 투수조차 그 생각을 했음 -> 에이 쳐라하고 과감하게 던졌으면 잘 됬을 것 -> 근데 베리본즈랑 붙을 때 나도 “아 베리본즈 이쉑한테 홈런 맞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헀음. -> 그래도 포볼은 주기 싫었고 나는 아웃을 만들고 싶었다. -> 근데 역시나…  -> 질문이 뭐였더라? -> 홈런 맞았을떄 아 어디로 던졌으면 잘 됬을 까?  라는 생각을 했고 부끄럽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 이런질문은 처음 받아봄. 
질문 5 – 야구 접한 계기, 어떻게 그렇게 연습많이 함?초등학교 이야기 스타트

 

지금 나가는 문 잠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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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못들음)

 

나는 무엇이든지 내 지금의 현실에 생긴다면 할 준비가 되어 있다. -> 124승 이야기 -> 117승하고 마이너 리그 전전하다가 재기해서 다저스, 필라델피아, 가보고 월드시리즈도 가봄. 124승 그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더니 되더라. -> 노모히데오 이겨서 한국에서 난리남 -> 호텔에서 생객해보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음. -> 노모히데오의123승을 생각했더니 눈물이 남. 내 124승도 다른 125승126승이 나타나면 한순간에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 너무나 두려웠고, 이에 127승 130승에 집착하다가 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 -> 삶의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자. 124승에 연연하며 자만하지 말고, 내가 터득한 철학이 내 심장에 자리잡혀 단단하게 해준것. -> 그래서 예능도 두렵지 않음 -> 내가 예능을 하던 뭘 하던 누군가는 비난할거고 어차피 나는 내 길을 가야 함. -> 돈/명예는 한순간.

 

마지막 질문-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야구에 애정있었을 것이다. 이게 어느 순간에 내 길이다 라는 것을 느꼇는가? 나는 사실 야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야구선수를 많이 보는데, 나는 아닌 것 같다 -> 나는 ‘나를 사랑한 것’ 이다. -> “거울속의 나”를 살리기 위해 일하였을 뿐 ->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었다. ->(중간 못들음) -> 베리본즈가 나오면 또 불안해진다 -> 나는 내 인생을 살아간 것이며 그 속에서 인연이 생긴 것.
긴시간 수고했구요-> 이야기를 해주면 우시는 분이 많습니다 -> 텍사스 시절 이야기 하나 빼먹었는데 하나만 더 해드릴까요? -> 아이엠에프 이야기 -> 편지가 하나 옴 -> 크게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을 하려시던 분이 있었음, 그런데 죽으려다가 박찬호 경기가 생각나서 그거만 보고 죽자고 터미널으로 돌아감 -> 근데 박찬호가 완전 작살남 -> 괜히 그거 봐서 기분만 잡쳤다고 화내면서 마포대교로 돌아가던 중, 5일 뒤에 한번만 더 보자고 돌아감. -> 그때는 또 너무 잘 던져서 기분이좋아짐 -> 마포대교로 가려다가 기분넘 좋아서 안감 -> 나도 박찬호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박찬호가 자신의 영웅이 됨 -> 그 편지를 받고 텍사스에서 다시 극복할 수 있었음. -> 이런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 -> 지금 어렵지만 류현진 경기라도 보시고 힘내셔요. => 지난번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나이 많으신 분들이 흐느끼더라. -> 이런 스토리들이 어떻게 보면 124승보다 더 가치있는 추억이 아니었나. -> 요즘 초등학생들은 진짜 사나이 때문에 내가 군인인줄 알더라 -> 제가 어렸을떄 받았던 어떤 한 계기, 그 유명한 선수를 만났을 떄 느낄 수 있는 쇼크와 계기를 어린이들에게 주기 위해 어린이관련 활동을 자주하고 있다. -> 강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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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후기)

 

팩사장님 강연은 8시 40분인가 50분 쯤에 끝났는데 폰 배터리가 나가서 글을 못쌋음.
좀 생각보다 짧게 끝났는데, 사실 시작부터 계속 원래 자기 인생 얘기하면 3~4시간인데 요즘 다들 자기가 이야기 좀만 하면 귀에 피난다고 뭐라 해서 짧게 한다고 함. 
주최측에서도 시간 조절좀 해달라고 한거 같고
진짜 대단한건 거의 2시간동안 단 한번도 안쉬고 물도 안마시고 얘기 좔좔좔좔 하시더라. 말하는 내용도 거의 기승승승승승승승전결 이런식임. 
요약을 좀 정리해서 하려고 해도 그럴 타임은 안줌
말하다가 질문에 대답하는것도 까먹고 그러는거 보면 그냥 말하는 걸 엄청 좋아하시는 듯. 
글고 끝나고 가서 악수한번 해봤는데 손 엄청 억셈.
잡설 길었고 밑은 걍 요약본임.

 

(원활한 감상을 위해 요약본 위치를 맨끝에서 중간으로 옮김,)

댓글
  • 7thStar 2018/09/27 23:28

    진짜 저런분이 말도 잘 안통하는 타지에서 야구생활 시작할때 얼마나 쓸쓸했을까 ㅋㅋㅋ

  • 순한맛크림치즈그라탕 2018/09/27 23:26

    갸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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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OG 2018/09/27 23:26

    2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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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격근엄진지함 2018/09/27 23:27

    ㄴㄴ 1시간 40분짜리 요약본, 중간 20분 발언 요약 실패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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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파루도  2018/09/27 23:27

    저렇게 말 잘하는 재능이 어찌 여태 빛을 못 봣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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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thStar 2018/09/27 23:28

    진짜 저런분이 말도 잘 안통하는 타지에서 야구생활 시작할때 얼마나 쓸쓸했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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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은 2018/09/27 23:28

    엄청일찍 끝났네.......뭔가 아쉽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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