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은 안이런데, 리사이즈해서 올리면 하늘이 층이 져서 나오네요 -_-;;)
말그대로 광학 회사 vs 전자 회사라....
캐니콘은 전통의 광학회사죠.
DSLR 까지만 해도 아날로그 기술적인 부분이 대부분이라 사실 높은 수준의 전자 기술이 필요 없었어요.
하지만 미러리스는 다르죠. OS 부터 자체 개발 혹은 안드로이드를 쓰는 경우도 많고,
EVF 경우도 결국 디스플레이 기술인데 이게 상당히 어려운 기술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캐니콘이 전자 기술 노하우가 없을 가능성이 커요. 사실 있을 이유도 없었구요.
어지간히 준비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소니 파나소닉은 전통의 전자 기기 회사죠..
특히 소니의 경우는 폭이 좀 많이 넓은데., 미놀타를 인수한 이상 전자기기 회사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졌습니다.
그렇다고 광학 전문 회사라기 보다는, 그냥 안하는게 없는 다 하는 회사죠.
디스플레이도 잘만들고, OS도 만들고, 센서도 만들고, 배터리도 만들고, sd카드도 만들고 아주 다만들죠..;;
그렇기 때문에 쌓여있는 기술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전자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미러리스가 차세대 대세 카메라가 되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는건데요.
캐논 유저로써 캐논을 응원하고 싶지만, 솔직히 싸움이 될까 의문스러울 정도에요.
쌓여있는 기술에서도 워낙 차이가 나는데다가,
유리한건 기존에 쌓여있는 렌즈군 + 유저군인데.. 이부분을 잘 방어하고 지키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스펙차이도 적당히 나야지.. 안드로메다로 가면 결국 유저들은 이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착으로 기존 브랜드를 고수하는데 한계가 오는 시점은 분명히 오거든요.
결과물이 중요하다 오직 사진이 중요하다 등등 말하지만, 냉정하게 얘기해서 장비도 무시할 수 없어요.
결과물이 중요하다 오직 사진이 중요하다 말하려면 아이폰으로 찍으면 되죠.
아웃포커싱도 다 되는데 굳이 번거롭게 카메라를..
많은 분들이 말했다시피 1위라고 방심할때가 아니죠. 무너지는건 순식간입니다.
시그마 라이카 파나소닉은 협업을 선언했어요.
소니는 다음 세대 카메라에 동물 eye af 를 예고했구요..
캐논도 첨부터 1위 기업이 아니였던 만큼, 앞으로도 1위 기업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거죠.
유저가 회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캐논이 반성하고 아직 기회가 있을때 이를 악물고 차세대 미러리스는 엄청나게 만들어줬음 합니다.
오두막 출시할때 정도의 이펙트가 필요하다고 봐요.
시라소닉 연합 지켜보다가 넘어갈까 하는 1인입니다 ㅎ
시그마와 파나소닉이 동일 마운트이니 투바디 운영하면 포베온과 퍼포먼스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ㅎ
시라소닉 연합은 정말 신의 한수인듯해요 ㅎㅎ 올림푸스까지 합류하면 완전 대박인듯 ㅋㅋ
앞으로 정말 시장 판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ㄷㄷㄷㄷㄷ
유저 입장에서는 업체간 경쟁이 흐뭇할수 밖에 없네요 ㅎㅎㅎㅎ
다만 내 장비 가후 되는건ㅠㅠ 뭐 이제 포기지만요 ㅎㅎ
육두막 오막포만 되도 이제 장비 가격방어는 포기하는게 편할 것 같아요 ㅎㅎ
http://www.ificlaims.com/rankings/rankings-top-50-2017.htm
캐논이 내놓은 특허가 인텔보다 많습니다.
최근에 곡면형 듀얼픽셀 AF센서도 특허로 게재되었는데 이런 내용들을 보면 캐논의 기술력을 의심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특허를 내는 것과, 상업화 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특허가 정말 쓸모가 있는 특허인지는 또 다른 문제구요.
아직 상용화는 안 되었지만 니콘도 소니도 연구 중인 분야인만큼 전혀 쓸모가 없는 특허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은 넘버원이니 기세등등한 면은 있지만 얍삽하게 살림을 꾸려나가는건 정말이지..
특허를 냈다고 해서 다 상용화 안됩니다.
특허는 특허만으로도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만큼 관련 기술 특허로 시제품을 낼 수 있는가가 문제.
소니도 곡련센서 특허 있구요 아직 정식으로 출시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캐논도 시라소닉처럼 연합을 하던가해야할듯한데 ㄷㄷㄷ
소니는 기술력이 있지만 활용을 못하는 기업같고
시라소닉이 너무 기대됨 ㄷㄷㄷ
저도 시라소닉 정말 기대됩니다. 렌즈를 엄청 찍어낼 것 같아요 ㅎㅎ
바디는 스치는 유행일 뿐, 중요한 것은 렌즈와 시스템이죠. 이 사실을 간과하면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진생활의 본질은 사라지고 계속 이리저리 비교하며 바꾸기만 하다가 지칠거에요.
렌즈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바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중요한게 어딨겠어요 ㅎㅎ
서로 열심히들 싸워서 유저들이 계속 이득이 되는 구조가 되면 좋은거겠죠? ㅎㅎ
지금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기능도 업데이트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서 유저가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맞습니다. 유저입장에선 기업들이 조금씩 나눠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네 요즘 소니만 봐도 배가 부른건지 유저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나 기능추가 없이 my way인것 같더군요. 소니도 정신 좀 차려야할듯 싶습니다. 이미 경쟁자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니까요.. ^^
캐논도 기술력이 없진 않습니다. 사무기기부터 센서 공정 기기도 납품하고요. 제가볼땐 하극상 없는선에서 적당히 만들어 최대 마진을 남기는 느낌입니다.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ㅋ
기술력이 아예 없진 않을거라고 봐요. 하지만, 전자쪽 기술은 파나소닉/소니 보다는 부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전문 분야가 다르니까 어쩔 수 없죠.
사진기는 전자기술이 좌우하더라도
사진은 렌즈가 좌우하죠.
렌즈는 다 잘만듭니다. 심지어 삼양도 잘만들어요.
하지만 센서는 센서를 많이 파는 회사가 잘만듭니다.
요즘 렌즈는 다 잘만드는듯 합니다. 시라소닉은 말할 것도 없고, 소니도 미놀타 인수 이후로는..
파나소닉정도의 기술은 캐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논은 사무기기가 주 매출원입니다.
면도기 만드는 회사보단 복사기 만드는 회사가 더 낫지 않을까요?
소니랑 파나소닉을 동급으로 엮는건 소니에 대한 모독이죠.
소니는 센서를 만드는 반도체,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엔터테이먼트, 음향을 다루기도 하고, 각종 레이저 장비 등등 종합 전자회사라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파나소닉은 기업 규모로보나 사업영역으로보나 소니랑 비빌곳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