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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ㄷ ㄷ

저는 대학 졸업부터 15년간 한 직장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자동차가 좋아서 작년에 퇴사를 하고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은 프리랜서 개념의 일이라 철저한 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 됩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탄력적인 삶을 누립니다.
예를들면 오전에 개인 볼 일 보거나 운동하고 오후에 업무 한다던지..쉬고 싶을 땐 쉰다던지..
물론 일이 있을 때 새벽부터 밤까지 시도 때도 없긴 합니다.
수입은 통상 직장생활 때 보다 더 많습니다.
평균 100만원 정도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직장인과 달리 퇴직금, 보험료, 국밈연금 등을 고려 하면 격차는 줄어듭니다.
여튼, 퇴사하고 지금 하는 일 즐겁게 하고 있고 이전 직장분들과도 잘 지내며 살아오고 있는데..
최근들어 이전 직장에 여러분들께서 연락이 오십니다.
방금도 가족들과 외식하는데 이전 직장의 국장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대놓고 재입사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한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고민아닌 고민입니다.
원하면 지금하는 일도 하면서 일해도 된다 하시는데 그건 말이 그런것 같고 일이 어디 그렇습니까.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는 있지만,
직장의 동료들과 조직이라는 것도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급여는 적지만 정년까지 보장 되는 직장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집사람은 뭐하러 재입사 하냐라고 하고 저도 그냥 지금 일이 더 나은듯 한데..
은근히 애들과 어른들은 제가 젝장생활 하는게 좋은가 봅니다;

댓글
  • +또+또+ 2018/09/26 15:08

    왠지 덴트기사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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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09

    아닙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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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9681번째회원 2018/09/26 15:09

    연봉 쎄게 불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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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9681번째회원 2018/09/26 15:09

    그게 아니라면 가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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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2

    네 근데 크게 더 많이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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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나나 2018/09/26 15:09

    직장생활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들 생각해보시고 없다 혹은 참을만했다 하면 재입사.
    아니라면 현재일 더 열심히 할거같네요..
    퇴사하실때도 고민많으셨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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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3

    네 사실 직장 생활 자체에 스트레스보다 제금 하는일을 한번 도전 해 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습니다. 안정 Vs 일 자체의 매력 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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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5

    네 근데 뭐 직장 생활 업종도 크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병원행정 쪽이라 원래 그쪽이 일반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저에게 손을 뻗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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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태기 2018/09/26 15:10

    근데 자동차를 좋아하시는데 그게 무슨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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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6

    지금은 중고차업(판매,구매, 대행 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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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태기 2018/09/26 15:17

    아.근데 회사에 적을 두고 하셔도 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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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phnt 2018/09/26 15:11

    책임은 적게 권한은 많게 보수는 높게 해달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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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6

    현명하시네요. 쉽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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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릉 2018/09/26 15:11

    저도 직장다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지금이 천배만배 더 좋습니다 퇴직금등등 없는데 개인연금 부어논거있고
    날씨좋으면 그냥 그날은 놀고먹고..그렇게 일해도 직장다닐때보다 수입은 2배입니다
    지금이 비교할수없을만큼 더 좋아요
    막상 직장가서 매여살면 예전의 자유가 그리우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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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6

    저도 그게 고민입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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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6 15:13

    동생이 현대 계열사 거쳐서 삼성 계열사에 다니다가 나와서 소기업 동업으로 차려서 거의 10년 정도 원래 다니던 삼성 계열사 일 받아사 하다가 다시 그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지금 부장급 정도인데요. 이제 다시는 안 나간다 하더군요.....애들 크니까 대학등록금도 부담스럽고 애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버틸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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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5:17

    네 저는 그 정도의 기업은 아니고 대신 가늘고 길게 갈 수 있는 업종입니다.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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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써티 2018/09/26 15:43

    정년보장되면 가늘고 길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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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6:11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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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09/26 15:43

    지금 먹고 살만하시고 만족하시면 굳이 다시 들어갈 이유가 없어보이시네요~ 회사다닐때보다 돈도 많이 버신다니~ 전혀 들어갈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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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6:12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참 이런 어려운 질문에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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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tto_좆문가 2018/09/26 15:44

    한번 퇴사한곳은 안가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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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구보리 2018/09/26 16:12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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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개발자 2018/09/26 15:45

    어느 선택이던지 본인 판단하에 즐거운 인생 사시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도전하는게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은 사는데 비해 정말 부럽습니다.
    어떤 결정이던 본인 책임하에 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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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랑타기 2018/09/26 15:46

    그래도 사회생활잘하셨네요. 대부분 회사때려치면 그 근처도 안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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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개불이 2018/09/26 15:50

    직장 생활 길게 헤 보셨으니 이제는
    좋아 하는 일을 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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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라이 2018/09/26 15:50

    경험상 퇴사한곳은 안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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