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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이냐 K5ii냐 고민되네요

삼성 GX-1S로 사진을 시작해서 GX-20을 거쳤다가 친구의 꼬심에 넘어가서 니콘 D700으로 기변을 했었는데요.
확실히 기계는 좋긴한데 예전 삼성을 쓸때의 색감,감성,사진찍는 재미같은건 못 느끼겠네요.
좋은 기계를 얻고 나서도 사진은 오히려 예전보다 퇴보한것같아요.
슬럼프도 오고 사진도 잘 안 찍고 있다가 니콘 풀프레임을 버리고 다시 펜탁스 크롭으로 가보면 어떨까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 고민중이에요.
생각보다 K5ii 매물도 잘 안 올라오고 풀프레임을 버리고 다시 크롭으로 가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남들은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저는 다운그레이드를 할려고 하니...
다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려나요?

댓글
  • DE]K-1지아아빠 2017/01/16 19:57

    그럼 K-1으로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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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슨 2017/01/16 20:13

    K-1은 아직 가격의 압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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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vrmind 2017/01/16 20:09

    짧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귀동냥을 종합해서 감히 말씀드리면,
    개인취향이겠지만 jpg 색감은 니콘동에서 좋게 평가 받는 d700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에도 만족했는데 화소에 대한 욕심(대부분 스톡에이전시의 요구조건에 부족한 화소)과 무게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오래 쓰지 못했습니다.
    용도가 중요한 것 같은데
    업(스냅)으로 이용하신다면 100% d700이겠지만
    취미라면 본인이 추구하는 테마에서 심도가 중요한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추구하시는 사진이 크롭의 심도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시면 펜탁스에는 다양한 크롭용 렌즈들이 있으니 만족도가 높을 테고, 색감은 펜탁스를 오래 쓰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기종별로 다소의 변화가 있어서 생각하고 계신 K-5ii가 GX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위에 적은 쓰임이나 특성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의미의 선입견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애정을 갖았었고, 좋은 기억이 존재하는 브랜드라면 만족도가 높을 확률을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으로 두서없이 적었는데 결정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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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슨 2017/01/16 20:16

    현명한 댓글 감사합니다. GX시리즈의 색감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다시 펜탁스로 돌아가볼까했는데 현재 나오는 기종들과는 차이가 좀 있나보군요. K5쓰는 지인의 사진을 보면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할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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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김상식先生 2017/01/16 20:11

    고민하는거 자체가 이미 마음은 기울어 졌다는 것 같은데.. ㅎㅎ
    FF에서 APS-C로 가든, APS-C에서 FF로 가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가끔 결혼식장 스냅 가면 "어 펜탁스(?)" 이런 눈길은 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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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슨 2017/01/16 20:16

    지금도 펜탁스를 쓰시는분들 보면 항상 반갑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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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7/01/16 20:15

    제 경우 만약 지금 K-1에서 크롭으로 간다면 이유는 딱 하나일겁니다, 초망원 쓰기 위해... 그거 아니라면 저는 다시 크롭으로 가지 않을거예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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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슨 2017/01/16 20:17

    역시 풀바디나 크롭이나 장단점은 확실하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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