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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핸드드립으로 내려 드시는분 많으시죠?

거의 혼자 마시는 수준이라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긴 부담가서 핸드드립으로만 내려 마시고 있는데요.
궁금한게 하나 있어서요 질문 좀 드려보려고요.
1. 드립할때 필터를 미리 적시는거하고 안 적시고 내리는거하고 차이가 있는지.
2. 적시는게 맛이나 향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면 몇도로 적셔 주는게 좋을지.
경험 있으신 드립 전문가분이 있으시면 주관적이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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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차니즘 때문인지 습관 때문인지 미리 안 적시고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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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밥보다SLR 2018/09/24 11:53

    커피그루 앱 추천이요~~ 보시면 종류별로 추출하는법 잘 알려줍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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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토마스™ 2018/09/24 11:59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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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라바다 2018/09/24 11:56

    종이가 밀착되서 물흐름에 영향을 받는다고는 하는데 저도 핸드드립하긴 하는데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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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토마스™ 2018/09/24 11:58

    백색 필터와 누런색 필터가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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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토마스™ 2018/09/24 11:58

    황색 필터의 경우에는 미리 물에 적시는 "린싱"을 하면 잡맛을 줄일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이런 저런 방식으로 도전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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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차니즘대마왕 2018/09/24 12:32

    종이맛을 좀 줄인다랄까?
    그리고 물길이 미리 좀 잡혀서
    뒷맛이 깔끔한 느낌(?) 이어서
    전 린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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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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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토마스™ 2018/09/24 12:04

    넵..알아서 다양하게 내려 마셔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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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FH 2018/09/24 12:07

    심한과추출만 아니라면 맛의 차이는 그리크지않습니다
    원두가 젤크고 나머지는 조미료라고 생각하심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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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8/09/24 12:09

    ㅎㅎ 대충 하세요 까다로울거 하나 없습니다.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커피맛은 정답이 없음 내입맛에 맞게 먹으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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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쿤™ 2018/09/24 12:10

    린싱이라고 하는데요...필터에 냄새 뺄려고 하긴하는데 딱히 신경 안쓰이시면 그냥 내려 드셔도 됩니다.
    물 온도는 그냥 커피 내릴려고 끓여 놓은 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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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츠™ 2018/09/24 12:12

    같은 컨디션의 원두와 같은용량의 물을 이용해서 내리면서 나만의 커핑노트를 만드시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내 입맛에 맞는 원두 혹은 블랜딩 비율을 찾는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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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님 2018/09/24 12:13

    전직이자 현직 코피전문가아죠씨 입니다.
    린싱은 추출속의 원할함 + 종이의 잡내를 잡기 위함입니다.
    딱히 몇도로 적셔 주느냐 보다 몇도로 추출하느냐가 팩트입니다.
    핸드드립 특성상 드리퍼의 특징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의 온도는 점점 내려가게 되어 있어 내가 원하는 맛추출(온도)에 따라 다르게 잡으시면 됩니다. 도자기드리퍼가 예열만 잘
    되어 있으면 추출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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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님 2018/09/24 12:17

    물론 추출할때 들어있는 드립주전자의 온도 유지도 좋습니다.
    많이 드시다보면 같은 원두를 87도에 추출할때
    91도에 추출할때 다름을 느끼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는 양배전 원두일수록 온도를 높게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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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폴나라 2018/09/24 12:14

    거의 오됴급 미신 아닌가유 ...??? 외국에서는 대충 간단하게 마시는 게 울 나라만 오면 왜 이리 형식적이고 교조주의적이 되는지... 와인도 그렇구 ~ 품종 안 따지고 마트에서 사서 프라스틱 컵에 편하게 마시더만.... 울 나라는 뭐 떼루와가 어떻고... 그 해 날씨가 어쨌고... ㅉㅉㅉㅉ 개폼만 늘어나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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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린어깨 2018/09/24 12:18

    사람이 자기 취미에 폼 잡는 걸 왜 굳이 ㅉㅉ거리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하고 다른 사람 볼때마다 혀차시면 그나마 한국사는게 혀가 덜 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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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sed 2018/09/24 12:22

    간단한 화학인데 미신이라뇨... 취미로 핸드드립 오래 내려 먹는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른 맛들 찾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몰라요. 참고로 미국에서도 커피 엄청나게 연구하며 마시는 사람 많습니다. 본인이 모르시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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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폴나라 2018/09/24 12:27

    그럼 제주삼다수와 백두산백산수도 한참 다르겠네요... 전 똑같습더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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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랩터 2018/09/24 12:16

    잘 로스팅 된 콩에 물온도만 잘 맞춰주심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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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흙손 2018/09/24 12:20

    황색은 종이 냄새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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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리셔스DK+ 2018/09/24 12:22

    일단 종이 냄새때문에 첨에 뜨거운물 부어두는거고요, 그러면서 내리는 컵도 데펴놓는 역활하는거에요.
    내려진 뜨거운물은 커피 담을컵으로 옮겨놔서 커피 내릴동안 커피컵 따뜻하게 만들어놓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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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i 2018/09/24 12:48

    린싱한 물 맛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요
    흰색 여과지는 별로 안느껴지지만 갈색 여과지는 종이 맛이 납니다.
    커피 맛에 영향을 주는지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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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本來面目 2018/09/24 13:06

    저도 몇 년 무시하다
    요즘들어 필터 린싱 다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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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의바이블 2018/09/24 13:10

    린싱 한 물의 냄새를 맡아보시면 압니다..
    카피 본연의 향이 우선이라면 린싱은 필수같은데 그냥 린싱 안 하고 마셔도 맛이 좋다는 취향이면 꼭 따을 필요는 없죠...
    개인선호인데 린싱한 후의 물냄새 맡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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