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설악산에 왔네요
예전에는 미시령터널로 다녔었는데..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오니
집에서 2시간 30분이면 내설악으로 바로 오네요
오늘도 오는 길에 미시령터널 나와 순두부나 먹고 와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앗! 설악산 주차장까지 금새오네요
그 동안 국도변에 있는 이름모를 휴게소도 이용하고,
주유소도 이용했었는데...
이제 갈 일이 없네요
환경의 변화로
그냥 사라지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생기셨을듯..
이것도 책임지라고 하실라나요?
https://cohabe.com/sisa/7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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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책임져
http://youtu.be/v998EYKSRlI
아재요~~~
관광버스가 알아서 손님데리고 들어갑니다
이미 자영업자에서 중소기업으로 공이 넘어 갔어요.
자영업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최저임금 때문에 죽는다 소리 나올꺼고,
지금은 경제 때문에 중소기업이 문제죠.
최저임금보다 대기업 간편식의 시장잠식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대규모로 하는 식당은 매우 잘되는데 소규모는 다 망해가고 있죠.
구매패턴이 바뀌는데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옛날생각만 해서...
대기업 간편식도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겠죠. 어차피 돈 안 됩니다.
우리집도 종종 먹습니다. 얼마나 잘 나오는지 신세경임. 어중간한 식당은 희망없음.
픽사의 The Car에서 잘 보여줬죠. 고속도로 생기니까 66번 국도 변 마을이 폐허가 되는 거...
박근혜 정부 시절 소위 복합쇼핑센터 엄청 허가해줬습니다.
덕분에 이들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주요 신도시 근처 자영업 거의 다 문 닫을 겁니다.
요새 시골길 똑바로 펴서 새로만들어진곳들 있던데
굳이 새길 말고 오래된 마을길로 가보면 다 빈집이고 유령도시 돼 있어요 ㄷㄷㄷ
1인가구 증가 + 대기업 식품회사들이 수준높은 간편식이 나오는데 구지 가게갈 필요성이 없죠.
맛집이 아닌이상...
그거 갖고 책임지라는게 이상한거 ㄷㄷ
가장 큰것은 새대변화, 취향변화, 도시변화죠.
강남도 옛날에는 로데오 거리가 잘나가다, 가로수길로 옮겼죠.
강남이라고 무조건 잘 되는건 아니구요, 강북 또는 경기도 권 이라고 무조건 망한것도 아니구요.
인터넷 주문등도 무시 못합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시는 분들도 자영업자들이구요.
시골 촌구석에 길 넓히면 사람들이 많이 가서 좋을 것 같지만, 길이 좋으면 당일에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들이 더 많대요.
분명 사람들은 많이 가는데, 관광수입은 별로 늘지도 않고, 북적대기만 하고, 인심은 나빠지고..
길 만드느라 산 여기저기 잘라서 경치 망가지고.. 쉽지 않쥬..
자게 기준으로...
새로운 도로가 나서 장사가 안될 것을 미리 예측하지 못한 무능함 때문에
망하는게 맞다...
이거죠~ ㅋㅋ
변화 하지 못하거나 변화에 적응을 못하면 기업들도 망하는 경우가 흔하고,
심지어 국가부도가 발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