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름신고겸 질문오렸었던 Olympus Mju iii가 드뎌 왔습니다~^^
이제 매뉴얼 구해서 보면서 공부하는 중인데요~
뭐, P&S기종이다 보니 기능자체도 워낙 간단순하네요~^^
날짜/시간 setting하는것과 몇몇가지 기본기능(Flash발광mode, 초점/측광mode) set up외에는 특별한것이 없어서 조만간 필름장전하고 바로 첫롤 test촬영들어갈수있을듯합니다.ㅎㅎ
그런데........ 역시 세상사 쉬운게 없네요.ㅋ
배터리 넣고, 앞뚜껑 열어 전원을 켜니, 렌즈도 부드럽게 잘 나오는데~
난데없이 왜 내장flash가 튀어 나오는지...??????
flash는 항상 꺼있는것으로 설정했고,
필름도 일단 한롤 장전했는데요... 광량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일단 카메라 전원을 켜기만하면 무조건 flash가 튀어나오네요??
사실 내장 flash는 강제발광으로 해놓거나, 자동모드에서 광량이 부족한경우에 튀어나오는것이 정상이고 일반적인것 아닌가요???
필름장전하기 전에 test삼아 공셔터 날려봤더니 강제발광으로하는경우는 당연히 flash가 터지고, flash를 꺼 놓으면 (튀어나와있기는 하지만) 발광이 안되기는 하는데....
매뉴얼에도 이런 flash가 작동하는 경우,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고~
혹시 뮤3 씨리즈가 원래 이런것인지....
앞뚜껑 덮어서 전원을 끄면 아주 부드럽게 다시 원위치 찾아서 flash가 들어갑니다.(물론 렌즈도 들어가구요)
카메라 상태도 흠하나 없이 외관은 거의 신동급이고, eBay판매글에도 어떤 이상이 있는 기능이나 작동은 전혀 없는것으로 되어있었는데요~ 이런것이 정상인지, 아니면 비정상이라면 고칠방법은 없는지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https://cohabe.com/sisa/7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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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해서 주변 광량이 낮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더군요. 예전에 e450 쓸때 그랬어요.
"측광해서"라면, 반셔터 눌렀을때 아닌가요?
대개 그렇게 되는것이 일반적이죠~
그런데, 카메라 전원만 켜면 바로 튀어나옵니다.ㅜㅜ
고장이든 설정이든 분명 정산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전 자꾸 미어캣 생각이 나요;;
그렇겠죠?? ㅜㅜ
상태깨끗한넘이 30불이길래 냉큼 물어왔는데... 결국... ㅜㅜ
그래도 다행인건 발광금지로 해놓으면, 튀어나와있긴해도 flash가 터지지는 않고,
강제발광으로 해봤더니 제대로 터지기는 하네요.
하여튼, test첫롤부터 빨리 찍어봐야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기본 기능같습니다.
렌즈가 120mm(?) 일 때는 조리개 수치가 12.6 까지 조여집니다.
실제로 한낮의 태양빛 아래서도 조금만 그늘에 초점이 맞춰지면 플래시가 터질 수 있는 상황이 되는것이지요.
아마도 상시 대기 상태로 플래시가 튀어나오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문입니다만, 뮤III 120의 경우에는 ASPH 렌즈가 적용되고, 일부 렌즈에 ED 코팅까지 적용되었다는 글도 있었다네요.
뮤가 인기를 끌면서 여러가지 성능과 기능에 업그래이드를 했는데 줌 범위가 크다보니 망원 영역대에서 지나치게 렌즈가 튀어나오면서 어두워지는 것 외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네요.
아... 또 그런 체계적 분석과 예측이!! 역시나 울프님 다우시네요.ㅋ
사실 SLR이나 DSLR조차도 가능하면 flash를 사용하지 않으려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더구나 P&S camera에서 거리스냅담으며 flash쓸일이 거의 99.9999999% 없을듯한데, 하여튼 자꾸 튀어나오니 오히려 너무 불편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