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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아줌마 아저씨들 싫다

젊은 사람들은

자기 운동만하고 가는데 

아저씨들은
레그컬하면 대놓고 구경하고있고
겁나 부담스럽게 엉덩이만보고있음

그리고 운동 헉헉거리면서하는데
아가씨 다리가 어쩌구저쩌고 
자기 몇살로 보이냐느니


아줌마들은 운동기구 꼰대질에
다이어트 꼰대질에
자기 아가씨떄는 40kg 나갔느니
헬스장오는 젊은 남자여자애들 씹어대고있고


쟤는 옷을못입니
쟤는 옷을 야하게입니
남자꼬시러오니 자기들끼리 수근수근
싸가지가없니...

그러는 본인들은 지금행동이 어른스러운건가


개극혐...

헬스장6개월다니니
슬슬 알아보기시작하니

시작됐음

옮기던가해야지
원래 대학교 헬스장인데 

주민들 싸게해주니  
와서 학생들 쫓아내고 목욕탕도 
점령하고 

헬스장에 자기들끼리 쓰는 규칙만들고 
거기 어기면 싸가지없는애 만들어서 쫓아내는 루트인듯... 
댓글
  • 오늘은휴식중 2017/01/14 20:53

    ㅎㄷㄷ 하네요 저는 전에 다니던 주민세터에서 운동하시던 분들 친절하고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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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이미털렸다 2017/01/14 20:58

    헬스장에서는 운동만 하고 가지....ㄷㄷ 꼴불견인 어른들 많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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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끝났다 2017/01/14 20:59

    쎈케들한테는 친절함.. 근데 꼭 여자애들이나 좀 만만해보이는 애들한테 시비더라구요 처음에는 하하호호 학생~~하더니 슬슬 꼰대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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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풍ㅅㅅ 2017/01/14 21:04

    그런분들한텐 그냥 중량으로 말하는게 젤 빠르던데요ㅋㅋ 그냥 자기보다 운동 더 잘한다 싶으면 노 시비, 노 참견 하덥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민센터 헬스장 다닐땐 아줌마 아저씨들 친목질 꼴보기 싫어서 겁나 쌩깠어요.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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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이눈썹 2017/01/14 21:37

    저는 전신운동을 하는데 관두게 된 이유가 너 운동 그렇게 할꺼면 그시간에 좀 더 보람있는 일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그냥 빠이 했어요 3년정도 다닌 헬스장인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날로 환불신청하고 계좌 부르고 관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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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이안닮음 2017/01/14 22:10

    제가 이래서 헬스장 안가고 맨몸운동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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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라있데이 2017/01/15 00:28

    헬스장에서 한번도 그런사람 못봤는데.. 헬스장을 옮기세요. 이미 나이먹은 사람들한테 장악?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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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ah 2017/01/15 10:21

    오지랖 극혐... 저는 헬스장 운이 좋은거였군요...ㄷㄷ 생각만해도 짜증이...토닥토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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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카르타 2017/01/15 21:14

    학교 헬스클럽 이용할땐 학생들이 모두 조용하게 운동해서 좋았는데 이사를 하고나서 동네 구청 청소년 수련관의 헬스클럽을 이용하니 너무 시끄러워서 놀랐습니다. 사방에 헬스클럽 이용수칙이 걸려있는데도(시끄럽게 떠들지 말라고) 지키지 않더군요. 지하 수영장에서 샤워하고 헬스클럽에 드라이기를 들고와 머리말리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오후 1시에 트레이너가 출근하는데 트레이너가 있을때는 그나마 덜 시끄럽습니다. 한달을 참았는데 특히 고중량 칠때는 집중이 안돼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떠드는 사람들에게 가서 조용히 운동하라고 했습니다. 매일 그렇게 열흘 정도 주의를 주니 일단 제가 운동하러 갈때는 조용합니다. 언젠가 트레이너에게 이 얘길하니 오히려 고마워하더군요. 자기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극성 회원들이라 민원 일으킬까봐 그냥 내버려둔듯. 졸지에 헬스클럽 군기반장을 하게 됐으나 운동분위기는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젊은 여성분들에게 껄떡거리며 엉터리 운동지도하던 배불뚝이 아저씨도 제가 운동하러 들어오면 그냥 조용히 지 운동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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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농찹쌀떡 2017/01/15 23:01

    저도 그래서 시간대 옮겼어요 오래보니 친한척하려하고,  오지랖이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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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3757 2017/01/16 11:40

    귀에이어폰끼고하면 모른척못들은척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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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시민 2017/01/16 11:41

    전 그래서 대놓고 말하고 싶지 않으니 말걸지 말아달라고 대놓고 얘기해요. 오지랖 친한척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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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마법사 2017/01/16 11:49

    우려되는 부분이 어른들이 자기들만의 규칙을 정해논다는 거네요. 이거 규칙 분명 어른들만을 위한 규칙일 텐데... 나중에 이거 갖고 딴지걸면 분명 이렇게 말할겁니다. "원래 그렇게 해왔는데 왜 그래?" 이런 식으로 하면서 그 어른들은 자칭 보수적인 사람으로 되죠. 마치 지금 자칭 보수정당 이란 사람들과 사회병폐 문화를 만들고 그게 원래 그렇다고 강요하는 사람들처럼요. 와우 하는 친구한테 와우 근황을 들어보니 블리자드에서 의도치 않은 심지어 금기시한 규칙들을 한국서버에서 만들어지고, 이 규칙을 지키기 위해 규칙을 만들었던, 규칙으로 이익을 봤던 사람들이 자칭 보수적인 태도로 대한다고 하더라구요. 와우에선 이런 규칙으로 인해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그 규칙이 원래 학생을 위한 헬스장이니 만큼 학생을 우선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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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와철학 2017/01/16 11:52

    도심에 위치한, 좀 큰 곳 다니면 그런게 훨씬 걸 할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오지랖 넓은 사람은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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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고구마 2017/01/16 12:09

    공감되서 적습니다 이런 상황은 헬스장에서만 통용되는것이 아닌 사회생활 아니 일상생활 전반에 있는것 같아요 오지랖을 빙자한 질투 그리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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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갱 2017/01/16 12:18

    저 젤 황당한건 그 그룹요가 한 40분하는건데 반장뽑자는 할줌마 ㅋㅋㅋ결국 딴 아줌마들이 싸움나서 안되요라고 반대해서 무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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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순 2017/01/16 12:24

    저도 헬스장 다니는데 "매의 눈" 아저씨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ㅋㅋ 이분은 그래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함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관찰함 1분 운동, 5분 관찰.. 본인만의 운동x휴식 세트 인가..? 전 남잔데도 그 시선이 엄청 불편했음 아니 불쾌할 정도.. 한 3미터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남 운동하는 거 계속 관찰하니까 엄청 신경 쓰이더라구요. 최근에 어떤 아주머니에게 운동 가르치던데 트레이너가 왜 저러냐는 표정으로 계속 주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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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동프린스 2017/01/16 12:25

    저두 운동하면서 그런경험 많아요ㅠ 아저씨들은 운동할때는 그냥 안걸들고 쉴 타이밍에 말걸고 분위기 화기애애 한데 아주머니들은 진짜.... 지난번엔 데드 고중량 치는데 뒤에서 툭 치면서 이 운동 어디에 좋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플랭크 부들부들 대면서 하고있는데 뒤에서 햄스트링 슥 만지면서 '운동 열심히 했나봐~ ' 하며 자기들끼리 깔깔대고;; 꼭 휴게실 놔두고 벤치 위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담소나누시고.... 물론 모든 아주머니들이 그렇다는건 아닌데 유독 저는 그런 기억들이 많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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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순 2017/01/16 12:28

    아 그리고 이런 건 나이 있는 분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도 그러더라구요.. 여긴 지방이고 아직 이런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맨발에 케틀벨 스윙을 하는데 뒤에서 한 커플이 쳐다보면서 "어우 뭐야 저 사람 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뭐라 할거면 안 들리게 말하던가ㅋㅋㅋ 그리고 앞에 거울 있어서 내가 뻔히 본인들 모습을 볼 수 있는데도 뒤에서 쑥덕쑥덕..... 근데 휴식하면서 그 남자분 운동하는 자세 보고 피식했음.. 그래 그냥 내가 그러려니 해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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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xx 2017/01/16 12:33

    오지랖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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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사이다 2017/01/16 12:55

    수영장도 그래요~~~ㅎㅎㅎㅎㅎ 더 심하더라는.... 알몸보니...  ㅎㅎㅎㅎㅎ 성형 이라던가 ㅎㅎㅎㅎ 씻는거 가지구 뭐라고... 하시구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등등..  그래서 동네 수영장에는 아가씨들이 많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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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1/16 13:17

    진짜 나일 먹으려면 곱게 먹지 쫌.... 엉덩이로 나이먹고 입으로 뱉나봐요 정말... 그리고 저 중간에 지 젊었을때 40키로라는건 근육은 개뿔 그냥 맥아리 없이 빼짝 꼻아서 40키로였을 확률이 높음. 설령 지가 젊었을 적 균형있는 40kg였다 쳐도 그게 지금 운동하는 젊은애들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음..... 진짜 진상 꼰대들 눈알관리 안되는거랑 진상 아줌마들 오지랖들 진짜 개 꼴보기 싫어요. 저도 5년 전쯤 한창 물오른 돼지였을때 헬스장 런닝머신 무릎아파서 뛰질못하니 빨리걷기 하는데 그거가지고 살빠지겠냐고 맨날 인사대신 사람 무시하는 말 습관적으로 하던 아줌마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사이클 깨작깨작 하시고 먹을때 보면 분식집 햄버거 피자 이런거 시켜드심... 얼마나 기분이 드러우면 아직도 그 표정이랑 목소리 톤까지 다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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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ed불egg 2017/01/16 13:54

    저런 거 처음 본다는 사람들은 뭡니까??ㅋ 헬스장에서 처음이라면 그럴 수 있는데, 저 모습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상 아재 아짐 전형 아닌가요?? 전 직접 보지 않았어도 마치 직접 본 것처럼 눈 앞에 생생하네요.ㅋ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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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TA5nVK 2020/04/05 11:23

    여기 헬스장도 그래요. 여긴 아줌마들이 장악했어요. ㅋㅋㅋ 2017년 글인데 아줌마들은 정말 변한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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