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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아님)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유머가 아니라 죄송해요
 
오늘따라 좀 힘드네요.. 불편하시면 삭제할게요
 
어릴때는 행복했어요
 
증조할머니,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오빠랑 같이 살았어요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IMF 터지고 아빠 사업이 망했어요
 
그때부터는 어릴때 기억이 희미해요
 
부모님 이혼하고, 새벽 5신가 자고있는데 할머니가 급히 깨워서 일어나니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정신이 조금 불안정한 큰아빠가 집에 기름을 뿌려놨더라고요
 
밖으로 나오니 그 큰 집에 불이 붙어서 활활타고, 큰아빠는 발에 불붙어서 뛰쳐나오고
 
중간에 가스통이 터졌는지 큰 폭발음도 들리고요
 
그날 잠옷차림으로 학교갔다가 며칠간 고모네에 있었어요 오빠는 아빠 오피스텔로, 동생이랑 나랑 할머니 할아버지는
 
방2칸짜리 거실도없는 8평짜리 빌라에서 살았어요
 
 
방1칸은 할아버지가 썼고 나머지 셋이서 큰방을 썼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일하느라 오빠를 제대로 못챙겨서 우리집에 왔는데
 
오빠가 흔히말하는 일찐, 양아치 그런거였던거같아요
 
모르겠어요 똑같은 가정환경이었는데 왜 셋중에 유별나게 삐딱선을 탔는지..
 
그 뒤로 계속 맞고 살았던거같아요
 
할머니가 밥차려주면 그 가정환경에 고기는 당연히 못먹으니 채소들뿐이었는데
 
우리가 토끼냐고 할머니한테 반찬투정 하길래
 
그냥 주는대로 먹으라고 한마디했거든요
 
쇠젓가락을 집어던져서 제 팔뚝에 꽂혔어요
 
그리고 맞았어요
 
저는 아빠한테 말하고싶었는데 할머니가 말하지말라고했어요
 
 
동생이랑 컴퓨터 서로 하겠다고 말싸움하는데
 
오빠가 자기 낮잠 깨웠다고 칼들고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절 눕혀놓고 발로 밟았어요
 
그래도 아빠한테 말하지 말래서 못했어요
 
 
그냥 자기가 화나면 무조건 나를 때렸어요
 
건장한 중고등학생 남자를 할머니가 말릴수가없으니
 
내가 참았어요
 
학교에선 밝은척, 유쾌한척했는데 집에 가기 싫었어요
 
근데 제가 집말고는 갈 곳이 없었어요
 
 
저도 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싶었는데..
 
나도 공부 잘했는데.. 학원비가 없어서, 공부할 내 방 한칸이 없어서..
 
오빠가 자기 티비봐야한다고, 컴퓨터 게임해야한다고 하면
 
공부를 할 수가 없었어요
 
할아버지는 원래 살던 집에 불이 난 이후로 계속 술마시고 취해서 집안 살림을 다 부셨어요
 
감옥에서 2년정도 있다가 나온 큰아빠도 술마시고 다 죽여버린다고
 
항상 경찰서를 들락날락했어요
 
공부는 커녕 다른 사람들은 하루를 조용히 넘기는게 제일 부러웠어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은 없어도
 
덜아픈 손가락은 있다더니, 그게 아마 나였나봐요
 
오빠는 나를 죽일듯이 패도 장남이라고, 남동생은 막둥이라고
 
할머니가 나한테는 고기반찬도 숨겨놨어요
 
 
아빠가 재혼해서 새엄마랑 살길래 나도 거기로 갔어요
 
언니들이 두명있었는데 잘 챙겨줬어요
 
그때가 아마 학창시절때 제일 행복했던거같아요
 
 
대학에 진학하고 용돈을 안받았어요
 
그냥 그래야될것같았어요
 
새엄마가 매일 돈없다고 앓는소리하길래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그때는 국가장학금을 잘 안줄때라
 
학자금 대출받아서 지금도 빚이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휴학하고 알바만 계속했어요
 
 
같이 알바했던 친구들은 1년정도 일해서 유럽여행가던데
 
저는 핸드폰비, 교통비, 생활비 내고나면 저금할 돈이 없었어요
 
옷살돈도없고 신발살돈도없어서 그냥 있는걸로 버텼어요
 
그러면 가족중에 누구 하나라도 알아줄줄 알았어요
 
오빠는 맨날 돈받아서 흥청망청쓰는데 나는 안그런다고 칭찬한마디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그냥 가족들에겐 당연한거였어요
 
 
새엄마랑 헤어질땐 아빠가 돈을 잘벌었다고 들었어요
 
현금뭉치로 하루에 백만원넘게 가져다줬다는데
 
새엄마는 맨날 돈없다길래 진짜 없는줄 알았어요
 
아빠랑 헤어지면서 아파트하나 분양받아서 나갔어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방송일 인턴을 시작했는데
 
인격적인 대우를 못받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인턴기간이 끝나고 복학해서 다시 아르바이트랑 병행했어요
 
꿈을 접었어요
 
 
12월 31일에 번화가에서 새벽까지 알바하는데
 
택시를 잡아도 계속 승차거부를 당해서
 
가까운 친구네서 자고간다고 했어요
 
친구네에 있는데 아빠가 전화와서 어디냐고 하길래
 
주소를 몰라서 친구 어머니한테 전화를 바꿔줬더니
 
친구 어머니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전화를 끊었어요
 
 
아빠는 술먹으면 제정신이 아니예요
 
어릴때부터 그런건아니고 어느순간 서서히 그렇게 됐어요
 
저는 단순히 데리러 오는건줄 알았는데
 
제가 가정집처럼 위조하는 곳에서 몸판다고 생각했나봐요
 
친구를 때리려고 하길래 그 앞을 막아서니까 제 뺨을 후려쳤어요
 
친구가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보는 앞에서도 절 때렸어요
 
경찰아저씨가 아빠 따라갈건지, 경찰서로 갈건지 물어보길래
 
경찰서로 간다고했어요
 
 
도착해서 위로해주시면서
 
무슨 쉼터같은곳을 알려줬어요
 
도착하니까 여기 문제아들이 있는곳이라고 하길래
 
몇시간 누워있다가 다시 할머니네로 갔어요
 
 
그러다 할머니가 기초수급자라 나라에서 집을 전세받았어요
 
거기서 또 할머니, 할아버지랑 삼남매 같이 살았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삼겹살 사놨으니 일찍오래서 일찍 들어갔어요
 
근데 다 먹고 치우고있었어요
 
다 먹었다고 했어요
 
그동안 차별받던 울분에 화가나서 혼자 장봐놨던걸로 요리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이게 다 뭐냐고 왜 어질러놨냐고 화를내서
 
울컥해서 대들었어요
 
 
방에있던 오빠가 나와서 나를 또 팼어요
 
맞다가 구석에 웅크리고 방어하는데
 
선풍기도 집어던지고 발로 밟으면서.. 어릴때처럼 패길래
 
그냥 죽자는 심정으로 차라리 또 칼들고와서 나좀죽여달라고 소리치니까
 
자기가 그랬냐며 놀랐어요
 
 
나는 매일 맞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걸 나밖에 기억을 못하고 있었어요
 
자기가 그랬냐며 할머니한테 묻는데
 
어릴때 잠깐 그랬었다고.. 스치듯이 말하더라구요
 
충격받았는지 나가있다가 들어와서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그랬으면 미안해라고 사과했어요
 
저는 안받고 그냥 지갑 핸드폰만 들고 뛰쳐나왔어요
 
 
겨울에 춥고 돈도 없는데
 
다 낡은 패딩이랑 운동화때문에 더 버티기가 힘들어서 현금인출기 박스 안에 있었어요
 
그냥 죽고싶어서 육교 위에 올라갔다가
 
죄없는 운전자에게 민폐끼칠수가 없어서 아빠한테 죽을거라고 문자를했어요
 
 
그때 또 새로운 새엄마가 있었는데
 
유일하게 나를 이해해줬어요
 
네 잘못이 아니라는말을 처음 들었어요
 
그냥 그 새엄마랑 같이있었는데
 
아빠가 술취해서 집안 살림을 부수는 날이 많아졌어요
 
할아버지를 보는것같았어요
 
 
1년정도 칩거했던거같아요
 
무기력하고, 더이상 하고싶은것도 없고
 
말 그대로 미래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오늘은 조용했으면 좋겠다
 
이게 전부였어요
 
 
그러다 아빠가 술마신날에
 
얘기좀 하자더니
 
왜 아무것도 안하냐며 뭐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는 남자들이 너무 무섭다고
 
일하기힘들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나한테 한다는 말이
 
나는 때린 사람도 잘못이지만 맞는 사람도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라고 했어요
 
 
그냥 아무말없이 눈물만 흘리며 노려봤어요
 
그러니까 아빠를 보는 눈빛이 그게 뭐냐며,
 
지금 당장 정신과 전화하라고 했어요
 
그때가 새벽 5시쯤이었어요
 
이시간에 어떻게 하냐며, 내일 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니맘대로 할거면 밖에 나가서 몸을 팔든 뭘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길래
 
옷가지 몇개 짐싸서 나왔어요
 
 
다행히 제일 친한 친구네 집 바로 옆이라 거기로 갔다가
 
당시 다른 지역에 살던 남자친구에게 말하니.. 그럼 자기네 지역으로 오라길래
 
이틀정도 친구네에 있다가 출발했어요
 
남자친구가 보증금 백만원 빌려줘서 싼원룸 월세로 얻어서 지금도 여기에 살고있어요
 
 
그리고 오늘 이 지역에 온지 1년반정도 됐는데
 
그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는 누가 잘한것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어요
 
그냥 물 흐르듯이 끝났어요
 
너무 고마웠어요
 
사랑이 부족한 나에게 넘치는 사랑을 줘서,
 
끝까지 내 앞길에 축복을 빌어줘서
 
아마 제가 어떤 삶을 살든 그 사람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못할것같아요
 
 
요즘은 알바하면서 공무원 준비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책을 못사고 있네요
 
월급받으면 사려고했는데
 
월급날이 멀었네요
 
공부하다가 오늘따라 너무 힘들어서 끄적여봤어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사람들에게 나 상처많은 사람이라고 징징대고 싶어요
 
그동안 사는게 힘들었다고,
 
나 좀 위로해달라고 하고싶어요
댓글
  • 파벨두로프 2018/09/19 19:23

    토닥토닥...

    (Fx9CSQ)

  • [Esc] 2018/09/19 19:36

    힘내세요.  주위 사람들이 힘들게 해도, 잘 해쳐나가고 계신것 같습니다. 좋은 날이 곧 오길 바랍니다

    (Fx9CSQ)

  • 노트북실45 2018/09/19 19:42

    힘든 시간들 잘 버텨온 거 참 대단하세요. 앞으론 좋은 일들만 있기를..

    (Fx9CSQ)

  • 스카이퐁퐁 2018/09/19 19:44

    힘내...

    (Fx9CSQ)

  • 성묘마리아 2018/09/19 19:46

    삐뚤어질수도 있는 환경인데
    버티느라 많이 힘들겟어요
    제가 뭐 어떻게 도와드릴 방법도 없고..
    드릴건 구냥 힘내라 응원정도 네요
    힘내요~ ㅜㅜ

    (Fx9CSQ)

  • lucky 2018/09/19 19:48

    힘들 때 징징대는 게 어때서요 괜찮아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네요.. 님이 행복을 되찾길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Fx9CSQ)

  • 명품에 2018/09/19 19:54

    진짜위로해주고싶네요..
    힘내요!!
    토닥토닥

    (Fx9CSQ)

  • 워쓰쉐어란 2018/09/19 19:55

    본인이 힘든 상황에서도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공무원 준비하는 마음이 착한 분이시네요..
    힘내요
    시간은 흘러가고,  꿋꿋이 버티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Fx9CSQ)

  • 로얄월드 2018/09/19 19:58

    힘내시고
    빨리 웃는 날이 오길 바래요

    (Fx9CSQ)

  • 이창만 2018/09/19 20:10

    젠장.. 인생 세상 시발이다

    (Fx9CSQ)

  • 만취in生 2018/09/19 20:16

    에고...얼마나힘드셨을지상상도안되네요
    사는게참힘들죠?
    그래도응원할께요
    힘내세요!!

    (Fx9CSQ)

  • 도깨비어르신 2018/09/19 20:19

    당신잘못이 아니에요
    위로받지 못할 곳이 없다는 게 힘들다는걸 잘 아네요
    힘내요!! 당신은 잘해왔어요 앞으로도 잘해 나갈 수 있을꺼에요

    (Fx9CSQ)

  • 雀安知鴻之志 2018/09/19 20:19

    아주 운 좋은 몇몇을 제외하면
    한 번쯤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든 일이 찾아옵니다.
    주변에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자신은 안 아프거든요.
    지금 상황서 힘내란 이야긴 못하겠습니다.
    아마 쥐어짤 수 있는 힘은 다 쥐어짜며 살아왔을테니까.
    더 힘을 내라고 한들 나올 힘이나 있겠습니까.
    다만, 하나만 잊지 말아 주십시오.
    이 또한 지나갑니다.
    밤이 길지언정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힘을 아끼며 조금씩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십시오.
    그렇게 웅크리고 견디고 참다보면.
    정신이 들어보면 어두운 동굴을 지나 살만한 세상으로 나와 있을 겁니다.
    죽어도 끝날 것 같지 않은 힘들고 괴롭던 일들이 이미 과거로 지나가버린 것을 깨닫는 날이 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는 마십시오.
    당장 돈이 없어 이번 달에 할 수 없다면, 다음 달에 하면 됩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인생은 깁니다.
    수복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 찾아오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세요.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 그 동안 잘 먹지 못하고 고생한 것 때문에.
    기력이 남보다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꼭 끼니 챙기고,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며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세요.
    언제가 기회가 왔을 때 아파서 아무 것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결국 다 좋아질겁니다.

    (Fx9CSQ)

  • 태랑대왕마마 2018/09/19 20:26

    버텨줘서 고마워요. 저도 나쁜 생각 들 땐 악으로 버텨요. 살아는 있어야 좋은 날을 만나죠.
    당신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당신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Fx9CSQ)

  • 에에엘케인 2018/09/19 20:36

    글쓴님 스스로가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것만 기억하세요.

    (Fx9CSQ)

  • 율이파파 2018/09/19 20:47

    누구보다 잘 하고 있어요. 힘내요.

    (Fx9CSQ)

  • 새벽의_위로 2018/09/19 20:49

    그래도 대단하네요..저 같으면 견뎌내기 힘들었을텐데
    저도 4~5년간 히키코모리 시절에 정신병원도 두번 강제입원 당해서
    힘들었었는데 저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는게 참 어려운 일이죠..
    그래도 우리 살아내봐요

    (Fx9CSQ)

  • ☆용사☆ 2018/09/19 20:57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Fx9CSQ)

  • 뒤집기한판 2018/09/19 21:00

    참..장하기도하고 짠하기도 하네요..
    언젠간 글쓴이의 빛나는 가치를 알아볼 그런 인연들이 찾아올겁니다..
    희안하게도 인생의 시련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많은 시련 장하게 이겨냈고, 이겨내는 중이시니 맘 중심 잃지말고 무너지지말고 조금은 세상을 깔보기도 하면서 멋지게 살길 기원할게요.
    정말 진심으로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그대를 응원합니다.

    (Fx9CSQ)

  • 항가붕가 2018/09/19 21:03

    가족이 전부 화목한건 아니지만... 정말 가족이 맞나 싶을정도내요.... 힘들어도... 이렇게라도 글로 위로 해줄수 없는게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겠내요.... 화이팅 합니다. 언젠가 글쓴이님도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Fx9CSQ)

  • 애교없는여자 2018/09/19 21:06

    힘내세요 ~
    ㅠㅠ 마음이.너무 아프네요.
    옆에.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네요

    (Fx9CSQ)

  • 24groove 2018/09/19 21:16

    잘하고 있어요 힘내요!!
    잘해왔어요 앞으로는 과거만큼 힘든일 없을거에요
    하시는일 항살 잘되길 상처받는 일이 없길 기원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주제에 감히 한말씀 더 보태자면
    글쓴이를 힘들게 했던 가족과도 거리를 멀리 유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몇년이든..

    (Fx9CSQ)

  • 권현빈 2018/09/19 21:17

    토닥토닥
    지금까지 버틴거 너무나 장하고 대견해요
    나쁘게 안되구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고 계세요
    힘내서 공무원시험도 잘 보시구요
    자주 글 남겨주세요
    그 글 보고 저도 힘낼께요

    (Fx9CSQ)

  • 알콜냥이다냥 2018/09/19 21:18

    기특해요
    그렇게 덤덤하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가슴아픈 나날들을 보냈을까요
    고마워요 잘 견뎌줘서..
    사람이 살아가는 건 견뎌내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 잘 견뎌내봐요
    기운내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당신을 응원할게요

    (Fx9CSQ)

  • 깜미 2018/09/19 21:21

    동생..아마 내가 언니일듯 해^^
    우선은 너잘못이 아무것도 없다는걸
    알아줘야해. 너자신을 쓰담해줘~
    지금까지 너는 너무 대견하게 잘컸어
    많이 힘들었지?
    하지만 지금은 다른지역이지만 누구도
    방해받지않고 스스로 잘해내고있잖니?
    내가 같은상황이었다면 이렇게 의젓하지
    못했을것 같아..넌 참 마음이 강인하구나!
    추석도얼마남지않았고 따뜻한 가족이
    그립고 몸도마음도 많이 지쳤을꺼야
    그치만 힘내! 바로눈앞에 금괴가있는데
    땅굴만파고있고 온통 주위에 흙 뿐이라고
    울지말고~ 곧 금보다값진 니인생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잊지말아줘!
    그리고 상처치유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그마음이 너무 예쁘다
    미래에 네가 멋진 사무실에앉아서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져!
    소망하면 이루어지더라
    꿈 잃지마!

    (Fx9CSQ)

  • sweetcorn 2018/09/19 21:26

    힘내세요. 작성자님 잘못하신거 없어요.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도 잘 버텨주고 나아가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제가 지인이였으면 고맙다고 앞으로 좋은일들만 생길거라고 안아주고 싶네요.
    힘내시고 꽃길 걸으시길 응원할게요.

    (Fx9CSQ)

  • 콩팥구합니다 2018/09/19 21:26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잘 버티셨잖아요
    그만큼 내면이 남들보다 단단하고 튼튼하신거에요
    행복해지실거예요 상상도 못할만큼
    힘들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Fx9CSQ)

  • 홍역인간 2018/09/19 21:28

    가장 내편이여야하고 가장 나를 이해줘야 하는 가족에게 너무 깊은 상처를 받으셨네요.
    힘내세요.  정말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감히 위로 드립니다.

    (Fx9CSQ)

  • 헤이현 2018/09/19 21:28

    사랑하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지금은 갖은게 없어서 정말 힘들꺼에요~~
    돈도 인맥도... 자신감도....가족도....
    아무것도 없으니 준비하면 됩니다...
    하나씩 천천히 힘들지만... 본인것을 만드세요..
    돈이든 ,,,, 친구든,,,, 관계든.....
    반드시 모이고 모여 당신의 행복한 울타리가 생기게 됩니다.~~

    (Fx9CSQ)

  • 조현석 2018/09/19 21:32

    기운 내세요..
    아..이런 상투적인 말이 무슨 도움이 될까도 싶네요..
    그 어떤 말이 님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까요..
    미안합니다.
    일면식 없는 우리지만.그래도 님의 글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위로를 남기고 있잖아요.
    좋은 날이 올겁니다. 아니 반드시 옵니다.
    따듯하고. 평온하고. 배 불러서 행복한. 그런 삶이 되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Fx9CSQ)

  • 휴가기획서 2018/09/19 21:33

    당신은 너무나 선한 사람이에요 글만 봐도 알수있어요 내가 당신을 위해서 기도해줄게요 힘내요 힘내요...

    (Fx9CSQ)

  • 애수나무 2018/09/19 21:34

    힘내요 내가 내는건 아니지만... 마음먹기 나름!

    (Fx9CSQ)

  • 이완코프 2018/09/19 21:34

    그런환경에서 잘큰게 대견하네요
    힘내세요.
    가족버리고 혼자 잘살아가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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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8/09/19 21:42

    옛 말에 때린 놈은 발 뻗고 못 잔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더라고요. 때린 놈 상처준 놈은 자기가 그런 줄도 몰라요. 자기 스스로 끔찍한 인간이 됐던 기억이라 스스로 그 기억을 지워버리는 모양이더군요. 상처 받고 맞은 사람은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자기는 기억력이 나빠서 잊어버린대요. 잊어버린 사람에게 너 내게 이랬다며 말해주는 것도 참 구질구질하고. 참 편하기도 하죠.
    망각은 인생의 축복이라면서 왜 그 축복을 가해자에게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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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deeply 2018/09/19 21:51

    부족하겠지만, 글을 읽으며 공감하고 같이 울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가진 복이 있다면 글쓴이에게 조금이라도 나눠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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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바바토스 2018/09/19 21:51

    정말 맘씨가 선하신 분 같네요. 그렇게 억울한 일 많이 겪었는데도 나쁜 길로 물들지 않고 엄한 사람들한테 피해 의식 갖지 않고 잘 버티셨다고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배신도 많이 당해보고 어렵다고 몇백씩 돈 빌려 간 사람들도 연락 끊겨서 심한 우울증도 겪어봤지만 어떻게든 버티며 살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잊히기도 하고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때도 몇 번인가 생기더군요. 힘내라는 얘기 안 할게요. 같이 하루하루 버텨나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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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숲 2018/09/19 21:56

    동생잘못도 아니고 동생이 잘못한것도 없는걸?? 오늘 하루가 힘들고 내일도 힘들더라도 내일은 또 내일에 태양이 뜰꺼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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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효직 2018/09/19 21:57

    글쓴이가 잘못한거 없어요.
    글쓴이의 가족을 뭐라해서 미안하지만
    잘못한 사람들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기억도 못하면서
    피해자인 글쓴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거 보니까 속에 천불이 나네요.
    그사람들이 나쁜거에요. 글쓴이는 잘 견딘거에요.
    그런사람들 주변에서 나쁜쪽으로 안가서 고마워요.
    그리고 이렇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글쓴이의 앞날은 좋은일이 많을꺼에요.
    힘내요.
    이렇게 글로 위로아닌 위로밖에 못하지만
    언제든지 살다가 힘들면 얘기해요.
    오유징어들은 얼굴은 못생겼지만
    착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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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키찡 2018/09/19 21:59

    작성자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멀리서 어떠한 사람이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잊지말고 이제 작성자님의 앞길에 언제나 축복만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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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너부리 2018/09/19 22:02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요?
    고생헀어요.. 정말로..
    글쓴이님 잘못이 아니에요.
    이세상이 잘못된 거에요.
    글쓴이님 잘못한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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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안로드 2018/09/19 22:08

    좋은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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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 2018/09/19 22:11

    힘들게 살아왔으니 앞으론 점점 좋아질거에요 힘내요!!
    살면서 그래도 좋은 기억들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앞으론 그런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길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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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jiko 2018/09/19 22:15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 징징대기만 하는 내가 미안해요.
    글쓴이님 잘못 하나 없어요.
    여태까지 잘 참고 살아서 다른사람 도와줄생각까지 하고 있는게 고마워요.
    조금만 더 힘내줘요~
    이것 또한 지나갈거고 글쓴님은 이제 점점 더 빛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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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감 2018/09/19 22:20

    댓글 몇글자 남긴다고 인생이 바뀌겠습니까만..울컥한 심정에 댓글 남깁니다..잘 견뎌왔구요..앞으로도 잘 하실거구요..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구요..우리 같이 힘내서 좋은 세상 재밌게 살아봅시다..화이팅하는겁니다..아셨죠? 화이팅!!!! 울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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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엉덩이 2018/09/19 22:25

    감히 어떤말로 위로를 할지. 또 그게 위로가 될 수도 없겠지요... 그래도..정말 그래도 잘 버텨줘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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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컥깨비 2018/09/19 22:26

    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힘든 일이 있을땐 기도를 해요
    누구에게 하는지도 모르고 해요
    너무 행복해도 기도를 해요
    앞으로 기도 할 일이 있을때 작성자도
    행복하게 살도록 해달라고 기도할게요
    여기 댓글 다신 분 모두 작성자가 행복해지길 바래요
    작성자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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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씨리얼 2018/09/19 22:2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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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영자 2018/09/19 22:33

    힘내세요 앞으로 일이 잘 풀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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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garita 2018/09/19 22:36

    글을 적었다 지웠디..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을만큼 먹먹하네요ㅜㅜ
    그저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분명 다 나아질거라고 말하고파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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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운드뮤직 2018/09/19 22:37

    견디고 견뎌줘서 고마워 나도 힘낼게 우리 같이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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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dMaker 2018/09/19 22:43

    카톡쪽지주시며 책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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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레알참트루 2018/09/19 22:51

    앞으로 좋은일만 잇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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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기다림 2018/09/19 23:01

    기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님에게 일어 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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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질의숫양 2018/09/19 23:03

    도움드리고 싶습니다... 오픈채팅 열어두었어요.
    오시면 다른건 도와드릴수 없어도, 공부하시는데 필요한 책은 지원해드리고 싶어요. 주문해서 원하는곳으로 보내드릴게요.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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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소굴 2018/09/19 23:05

    힘내요
    행복한 날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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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구까만마음 2018/09/19 23:07

    집도 잘산다고 하기도 못산다고 하기도 뭐 한데...
    글쓴님이 부럽네요..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는데 무언가 하고 싶다는 게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막연히 잘되실거라는 이야기는 안하고 싶어요.
    근데 이겨내 주셔서 난 이런거 한번 이겨내봐서 다른 사람들 에게 내가 잘하진 못해도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다. 그리고 처한 상황은 달라도 이렇게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왠종일 아무 것도 못한것 같은데 저도 내일부터는 이겨내고 하겠습니다.
    힘내라는 말 정말 힘든 사람한테는 소용없는거 아는데.. 이겨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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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o 2018/09/19 23:13

    잘사셧습니다. 앞으로 행복해지실거에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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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십자군 2018/09/19 23:18

    잘 될겁니다. 다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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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vdla 2018/09/19 23:29

    IMF때면.. 동새대일 것 같은데 괴로운 현실이 진행형인게 마음 아파요...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쨍하고 해뜰날이 올거랍니다. 그러려면 일단 집부터 나가야해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면 집과의 인연도 슬슬 멀어지고 자주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당장 여의치 않더라도 조금씩 이루어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럴 자격도 능력도 있으세요!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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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본표마요네즈 2018/09/19 23:32

    힘내세요. 님 공부머리 있는 편이죠? 공부할 환경이 못됐을뿐.. 공무원 시험준비 정말 잘 시작했어요.
    님에게 꼭 맞는 안정된 직장 평생 안정감과 소속감을 줄 거에요,
    정말 장하십니다. 앞으로 다 잘되실거에요. 당신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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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U 2018/09/19 23:36

    요즘 여러 일들로 힘들었는데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힘내세요. 언젠가 좋은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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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susfreak 2018/09/19 23:40

    고마워요.
    이렇게 반짝거리고 있어주셔서.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거 아세요?
    그 빛이 지친 제 마음에 다시 힘을 불어넣어줬어요.
    행복하세요. 그렇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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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묻은허리띠 2018/09/19 23:49

    힘들었겠다.
    얼마나 억울하고 와로웠을까.
    인생 짧지 않아요. 버티면 좋은 날 꼭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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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달로스 2018/09/20 00:03

    비슷한 상황이었는줄 알았는데 저는 양반이었네요..
    정말 잘 견뎌내셨어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리는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당당히 견디고 일어나시길 정말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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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E0.1 2018/09/20 00:29

    너무 어릴적 고생 많았어요 ㅠㅠ 토닥토닥 위로해 드릴께요.
    앞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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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f23f2gtr 2018/09/20 00:35

    위로도 주제 넘는 짓이니 명언으로 대신할께요.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힘들겠지만 멀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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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사리 2018/09/20 00:43

    내가 격어보지 못했기에 섯부르게 위로를 한다는게 조심스럽네...하지만 댓글에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 위로 해주는 사람도 있는거 보면 그래도 아직은 살아볼만 한거 같지 않아?? ...동생 힘내고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거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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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유화평 2018/09/20 00:44

    안녕하세요. 혹시 작성자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도 힘들게 사는지라 크게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하다못해 교재 한권으로라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이 고난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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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루미 2018/09/20 00:49

    토닥토닥
    믿기지않겠지만 저도 그랬지만
    살아있으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전 13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정말 끼니도 챙길 수 없어서
    지독한 가난에 하루 알바해서
    1키로짜리 쌀 사서 먹고살았는데
    그 끝없는 가난도 그 끝없는 절망도
    시간 지나니 나아지더군요.
    서른 셋인 지금은 카페하면서
    잘먹고 잘삽니다.
    스스로를 포기하지 마세요.
    일부러라도 긍정적인 말 하면서
    버티다보면 도와주는 사람도 생기고
    상황도 변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죽지못해 살았는데
    살다보니 살아지고
    안죽고 살아있는 스스로를 기특하다 여겼더니
    새로운 세계가 열리더라구요.
    글쓴이님은 세상 유일무이하고
    몹시 소중한 사람입니다.
    버티세요. 나아져요.
    살만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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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에이브이ida 2018/09/20 01:12

    토닥토닥.. 여기서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감히.. 그냥 토닥토닥..잘해왔어요..앞으로도 잘 할거구 이또한 지나가구 좋은일만 가득할거예요 어깨 두드려 주고 안아주고 싶은데 이렇게 글로밖에 마음을 못전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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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Z 2018/09/20 01:23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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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VEL 2018/09/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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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 2018/09/20 01:59

    남 일 이라고 뒤로가기 누를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러고 싶지 않네요. 너무 고생 많았어요 당신탓이 아니에요. 앞으로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종교는 없지만 내가 함께 간절히 기도 할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행복하다는 글을 쓰길 바래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만을 위해, 나 이정도로 행복해요!! 라고 자랑하는 글을 올리셨으면 해요. 힘든거 혼자 견디지 말았으면 해요. 댓글로 위로해 주는 사람이 많듯이 주위에도 분명 따뜻한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진심으로 더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하루하루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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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cwy 2018/09/20 02:14

    위로는 윗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
    저는 좀 놀리겠습니다.
    오유인으로 돌아오신걸 환영합니다  하하하하
    저도 얼마 전에 헤어졌어요! 같이 오유인해요...젠장.
    '
    넌씨눈 같지만. 너무 슬프게 위로만 하는 것도 분위기 축 처지고 그렇더라구요.
    가끔은 누군가 심각해도 웃으며 분위기 풀어주는 사람도 있어야지 싶어 놀려먹었어요!
    힘내시고.. 이전 생활 힘들었던건 글쓴이분 잘못 아니니 억울하더라도! 미래의 나를 위해서 조금 더 힘내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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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냠 2018/09/20 02:33

    잘 버텨주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 될 그대에게 미리 축하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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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당히하자 2018/09/20 02:58

    눈물난다 진짜 ;
    하...위엣분 말처럼 밤이 길지언정
    밤이 영원하진 않아요.
    좋은날 반드시 옵니다.
    평생 좋은적이 없어서 과연 좋아질까 싶은 기분
    지금보다 좋아지는 미래가 안그려지는 기분
    저는 알고있어요.
    힘내란 말보단 고생했다는 말이 하고싶어요.
    무엇하나 님 탓이 아니란 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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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내음 2018/09/20 03:12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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