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밑이 신고)
10시 30분에 햇반사서 집에 가는데 지구대 옆에 건물에서 누가 담을 넘어서 옆에 있는 골목으로 달려가드라? 한 3명정도 되는 인원이었고 인상착의랑 얼굴은 제대로 못 봤는데 전부 검은색에 한명은 하얀모자를 쓰고 있었어. 일단 신고는 해야겠다 싶어서 지구대가서 신고하니까 경찰분들이 단체로 나와서 사건현장으로 가드라? 큰일인가 싶었는데 상황을 다시 설명해주니까 경찰 한분이 작게 웃었음. 알고보니까 지구대옆건물은 의경건물이었고 담넘은 애들은 몰래 술마시려고 탈출한 의경이드라 ㅋㅋ 부대에 말하면 알아서 해결해준다곸ㅋ 이제 가셔도 된다길래 인사하고 집에 와서 이글 쓰고 있는데 내일 부대 뒤집히겠네ㅋㅋ
세줄요약
1.누가 담넘길래 신고함.
2.알고보니 몰래 술 마실려던 의경ㅋㅋ
3.온 세상에 들리는 맑고 고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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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고운소리~
주말에 외출도 가능한 애들이 참..
쥬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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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고운소리~
혼날만 하다..
주말에 외출도 가능한 애들이 참..
아 병/신으로 만들어주마!
근데 주말에 맨날 외박,외출 가능하고
사회에 가까이 근접한 놈들이 왜 저렇게 하는겨?
군인으로 치면 탈영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