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에선 헤이그 밀사 건으로 이완용이 총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나오고 송병준은 자결하라고 요구하는데..
ㅅㅂ 암만 막장이어도 구라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완용 말고 다른 놈이 칼들고 협박함
그외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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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밀사 건으로 고종 퇴위를 요구하던 어전회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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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향후 2천년만 더 까이자 완용아
역시 매국노의 아이콘 이완용!
이완익 실제 모델이 이병우임
이완용이 아니라...
이완용은 나름 이씨 왕가 자손이라...
고종이 본인의 그 많은 개떡같은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 비싼 커피 매일 마시고
나이 60에 궁녀 건드려서 아이 낳고 살 수 있게 배려해 줌..
을사오적은 이완용만 있는건 아니지만
나라 팔아먹을 일이 있을때마다 빠짐없이 주도한게 이완용인것도 사실
1. 절대로 이완용을 옹호하는게 아님니다. 이완용은 까여야 합니다. 죽도록 까여야 합니다.
2. 합리적 판단이라 생각한게 알고보면 절대 합리적이지 않고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이완용은 나름 나라를 위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완용이 생각하기에 조선은 일본에 의해 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력의 차이는 심했고 일본은 조선점령의 야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이완용은 나름 타협을 하죠 큰걸 내주면서 작은걸 챙깁니다.
그래서 결국 조선은 망하지만 조선왕실은 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의 보호를 받고 천황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습니다.
일본은 강하니 그에 빌 붙어서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유리한걸 챙기자는 실리적인 생각이
1919년 3.1 독립운동 때에도 들어납니다.
현실주의자가 현실을 망칠 수 있다는 예시가 될것입니다.
단단히 미췬넘이네
고증으로 따지자면
극중 이완용이 들었던 총은 그시절 생산되지않은 총이며 p08.
이완용은 일본어를 몰라서 이또히로부미와는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고종은 그렇게 끝까지 도와주는 이 없이 노력했지만..
송병준은 역사책을 보다보면 악에 받친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고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고려시대 부마국처럼 버틸려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양위하란 소리나오자 그제서야 화를 내죠...
국사 공부하다보면 고종 그렇게 불쌍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전형적인 중세인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군대 핑계로 꼼수쓰다가 입국 금지당한 외국인 노동자 놈은 십수년이 지나도 한국에 못 들어오는데
어찌 민족반역자의 핏줄은 한국에서 그리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지
내가 죽기전에 그놈들 재산 환수 당하는걸 볼 수 있을까?
어릴적 위인들의 삶을 보고 배웠던건 진짜 쓸모가 없단 생각뿐이고
위인들을 본받아 조금이나마 닮기 위해 노력하는 인생을 살아야하지만
세상은 민족반역자처럼 살아야 떵떵거릴 수 있다는 게 참.. 씁쓸..
매국노는 재산몰수 추방법좀 만들었으면
영화 남한산성의 이병헌이 생각나네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