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작품 사진 보다 포럼 들어와 사진보면 눈이 편안해 지네요 ㄷㄷㄷ

저는 오늘의 사진 0장입니다.
그래도 한 번은 해봐야될건데 흑흑..

저도 아무리 멋지더라도 과한후보정사진은 싫더군요.
이건 그냥 개취입니다.

저랑 생각이 같으신 분이 ㅋㅋㅋ 저도 사진은 "기록"이라고 생각해서요 ㅋㅋ
내가 봤던 그때 그상황보다 못나와서 보정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있지도 않은 드라마를 넣어버리는건.. 이쁘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과한 사진들이 1면을 과하게 차지한 지는 꽤 오래 되었죠.
'와 멋지다'하고 열어보면 현실하고는 너무도 동떨어진 사진..
좀 지나고 나서는'애효~ 또 그 분들 사진이구나.. 매일 매일이...'
그러려니 하고 패쓰합니다.

고수들은 포럼에서 조용히 사진올리죠..

죽어라 오늘의 사진에
목매는 분들이 있죠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쓸데없는 짓이더라구요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캐논 포럼 흥해라!!!

저는 개인적으로 보정이 있기에 사진이 예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완성되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불러와서 작가가 의도했던 방향으로 보정해서 저장하는 그 순간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예술 작품이 다양한 방법으로 작가의 사상과 생각을 담을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의 경우 보정이 없으면 그 생각을 담는데 한계가 있어요.
빛과 순간의 찰라의 예술로 작가의 생각이 들어간다지만 한계는 분명해서요.
보정이 들어간 사진이 사진이냐 그림이냐 이런말이 있지만
보정없는 단순 사진은 이게 예술이냐..아니면 사실의 단순 기록이냐의 차이도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사진기술에 많은부분을 차지하는것중하나는 보정기술이라고 생각하구요. 기본 보정기술만으로도 버린 사진이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 될수도 있구요.
과한 보정이냐 아니냐는..개인 취향차일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보정하나하나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가거든요.
사진을 찍는 사람들중 자기사진을 다시 꼼꼼하게 보는분들 많을까요.
보정을 하게되면 정말 꼼꼼하게 오랬동안 자기 사진을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