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날은 사진 찍으러 가기 싫어요'라는 투정에'안개가 오면 안개가 오는 데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찍는법을 배워'라고 해 주신 말이에요옛날에는 날이 흐리면 사진이고 뭐고 그냥 카페에서 멍 때리기 일쑤였는데저 말을 들은 후에는 뭐 하나라도 더 찍어보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흐린날이 좋은사진을 더 건지기쉽죠. 대낮 머리에서 해떨어질때보다 훨씬 은은한 자연광이...
컨트라스트 진한 사진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해 떨어질때가 더 좋았어요 ㅎㅎ
흐린날은 온세상이 자연광 스튜디오란 생각으로 찍습니다. 뭐 사실 그렇것 같기도 하구요..^^
카페에서 멍때리면서 찍는것도 사진인뎅..
멋진 말이네요. 좋은 스승님이신듯요!
작품도 멋지네요!
흐린날 비오는날은 싸구려 플래쉬 껴도 좋지요 ㅎㅎ
하루종일 iso100으로 찍을수 있고
쨍한날은 1시간 정도
안 좋은 날도 그 분위기 살리면 오히려 더 나은 사진이 나올 수 있죠.
다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귀찮아서 잘 안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