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은 어렵네요 ㄷㄷ

이거 하나 건지신 거 맞죠?
구도가 얼굴이 너무 중앙이라 그렇지.. 색감이나 노출은 좋은데요
"자네 웨딩 촬영 기사 해보지 않겠나"

이것도 경험치가 중요하죠 ㅎㅎ 몇번 찍어보심 아 이거구나 하실겁니다.
그래도 사진 좋은데요?

드레스 안 까지게 찍을라면 어렵더라고요..ㅠ

저도 웨딩 본식 6년차인데요..
요즘엔 취미사진찍으시는분들도 사진 많이 찍으시고 장비도 오히려 더 좋은분들이 많아서 사진한장 한장을 찍으시는건 상향평준화되어 이쁘게들 잘 찍으십니다.
제가 봐도 취미사진가 분들이나 전업사진가분들이나 실력에선 거의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한장한장 예쁜사진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복없이 안정된 장면을 뽑아내는것과 돌발상황 시에 대처하는 부분은 매일 밥만먹고 웨딩만 찍는 사람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보통 원본에서 80~100장정도 셀렉을 해서 앨범상품이 들어가는데
한장한장 베스트컷은 너무나도 예쁜데
80~100장정도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꼭 들어가야할만한 사진이 다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취미로 10년이상 상업사진은 7년째 하다보니 주변 취미생활이나 전업사진가분들 많지만... 주변에서 취미사진가분이 본식 사진 맡으셨다가 신랑신부와 사이가 틀어지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지인의 웨딩사진을 찍어드릴땐 정말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 합니다.

웨딩 동선이랑 타이밍 만 알면 조명이랑 인테리어는 이쁘게 꾸며놔 쉽던데요..
광고쪽 사진 하는데 가끔 부탁해서 나가곤 합니다. 웨딩 쪽 일하는 분 보여줬더니 그냥 원판쪽 일해도 괜찮겠다고...;;

멋지구만요
from SLRoid

아 웨딩의 바이블같은 사진에 감탄하며 한참 보고 갑니다.

웨딩에서 원판 조명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네요. 딱 정답이랄 것 있을까요?

이건 정말 잘 찍으신게 맞는거 같은데요 ㄷㄷㄷㄷㄷㄷㄷ 전문적으로 하시는게 아니고 스냅 찍어주신거라면 아주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신랑신부의 맘에 들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겠지만 말이죠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