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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길가다 개랑 싸웠다고, 마누라랑 싸웠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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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요점은
저희동네 슈퍼에서 사람다니는 인도에, 근접하게 개를 묶어둠. 진돗개만한개.. 개 대가리가 인도까지 나옴.
저번에 지나가는데, 개가 짖으면서 달려들어서. 깜놀함. 그때도 바로앞에서 개 눈똑바로 쳐다보면서,
"이게 사람물라고 달려드면 되냐? 물어봐." "물어보라고"
전 사유지 들어간게 아님. 인도에서 그랬음. 그러고 개가 꼬리내리고 회피하길래 전 그냥 갔음.
근데 어제 또 아들하고 지나가는데. 이 미친개가, 아들보더니 짖으면서 물라고 달려들음.
막 짖으면서 달려드는데, 목줄때문에, 개가 더이상 앞으로 못나가는상황. 개 대가리는 인도에 살짝 나옴.
아들도 울집 강아지(말티즈)도 깜놀해서 멈춤.
뭔가 칸막이나 개집 그런거 하나도 없고 노출되어있는상황
또 화나서, 물어보라고 앞에가서,, 물어봐 이 개새끼야. 하면서, 진짜 물면 진짜 개패듯이 패버릴라고
앞에서 한참을 실갱이함. 이개는, 제가 가면 조금 겁나서 뒤로 물러나고. 다시 아들이 보이면 짖으면서 달려들고.
저 물렸으면, 개좀 패고 주인한테 항의할라했음.
이거 제가 심각하게 잘못된건가요? 아니 난 얌전히 길가는데. 개가 달려들었는데.
마누라한테 혼남. 니가 개냐고, 개랑 싸우냐고
댓글
  • 반대맨 2018/09/13 08:02

    선빵날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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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방새™ 2018/09/13 08:03

    닉이랑 뭔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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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9/13 08:04

    아내분 현명하시네요
    님만 스트레스받지 정작 당사자인 개는 그냥 개일 뿐
    감정의 낭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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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8보라더리 2018/09/13 08:04

    그정도 하는 사람이면 절대 안뭅니다 ㅋㅋㅋㅋ
    지리고 도망가는 사람이나 물리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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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 2018/09/13 08:05

    .. .. 물라고 둔다고요?
    가능하실까? 쉽지는 않으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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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이77 2018/09/13 08:15

    한번 물리면 줘패도 처벌안받을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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