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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 아빠는 가려쳐줘도 모름~~^ 수박이 어디 있는지......
어머~ 귀여우셔라
형수님 말고 시동생분이요
이분 딸이랑 추천 조작단 이신데! 추천 조작 못하게 내가 추천해야지
뭐, 이번에도 추천은 해드리겠어요.
근데 이번까지만 이에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썩었어
늘 꿈꿉니다. 화목한 대가족을요. 봄이 오면
"이야~, 내일 아침에 도시락 싸서 풀 뜯어 올 거야. 저녁에 기대하라구!"
라고 호언장담을 지절이고 네 봉지 다섯 봉지 가득 봄 풀 뜯어 오는 풍경을요.
"이거 봐! 세상의 모든 봄이 불어와서 입 속에 머금어지는 것 같아!"
"재첩은 어디로 갔어요?"
"어.. 그건 나도 잘 몰라. 내가 뭐 생물학자야? 왜 시비를 걸어?"
"당신이 말했잖아요? 재첩 먹고 싶다고."
"그건 그 때고 이건 이 때지, 참 이상한 사람이네!"
"달면 혼자 먹고 쓰면 같이 먹는 사람이네요?"
"허, 참. 내가, 참. 말을 말아야지."
"이것봐요, 당신의 그림자가 검어요."
"그래, 알아. 사람들의 그림자는 모두 같은 색이라고? 그만 말해."
"비꼬려는 건 아닌데, 나는 당신의 즉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대자이네요?"
"어.. 그러니까.. 참. 이 사람 참.."
"한 번만 더 짜증나게 하면 죽이겠어요."
"허허, 참. 거, 참. 말 한 번 더럽게 하네."
투닥거리면서 살고 싶기는 합니다. 십여 년 전에 블로그인에서 보았던 "가난하고 다정하게"라는 표현처럼요.
술을 마시니까 괜히 키보드를 투둑투둑 자꾸 두드리게 되네요.
즐거움이 전파되는거같아서 덩달아 즐거워졌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전 처제랑 카톡하면 동생하고 노는삘 나요 ㅋ
보기좋네요 ㅎ
작성자님 괜히 저때문에 분란생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