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드라이버 시절엔
어차피 출사 목적지까지 차 끌고 가면 되니 별로 신경 안썼는데
뚜벅이 되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해서 돌아 댕겨보니
삼각대가 무지 거추장스럽군요.
카본이 아닌 알루미늄이기도 하고, 무게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볼헤드까지 길이가 접어도 80cm 정도 되니 지하철 타면 구석에 쭈굴쭈굴 짱박혀 있고 ㅜㅜ
이동시 행인 칠까봐 조심스러워 지고 ㅎㄷㄷ
오늘은 예전에 사용하다가 집 안에서 서브로 사용하던 트래블러형 싼마이 호벤 삼각대나 들고 나가볼까 하는데
접으면 30센티 좀 넘어서 휴대는 편한 장점이 있으나
예전에 제주도 해변가에서 자빠링 하던거 손으로 낚아챈 기억이 있어서인지
엄청 찝찝하네요 ㅜㅜ
https://cohabe.com/sisa/744438
확실히 대중교통 이용시 삼각대가 거추장스럽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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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겁나게 무겁..ㅜㅜ
무거운건 감수해야죠 뭐 ㅜㅜ
예전엔 이거에다가 온갖 장비 다 들쳐 메고 어떻게 다녔나 모르겠습니다 ㅎㄷㄷ
다시 차를 사십니다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생각만해도 ㅎㄷㄷㄷ
그냥 짓조 카본 트래블러를 사겠습니다 ㅜㅜ
그래서 가볍고 튼튼한 삼각대 하나 있으면 하게 되는가봅니다.^^
부피도 작은걸로요 ㅜㅜ
짓조 카본 트레블러 삼각대 봤는데 가격이 정말 짓조 스러워서 포기했네요 ㅎㄷㄷ
택시를 타믄 댐 ㅎㄷㄷㄷ
택시값으로 짓조를 ㅜㅜ
삼각대가 머여요.....?
주위 나무 주어서 세워서 올려놓고 ....ㅋㅋ
한강에서 그러고 있으면 부랑자로 오인 받을듯요 ㅜㅜ
짐꾼을 고용하시면 ㄷㄷㄷ
셰르파 고용인가요 ㅎㄷㄷ
삼각대 있으면 좋은데 무게에...
문어다리구입 대충 난간에 걸터놓고 몇장찍습니다
그것도 함 생각해봐야겠습니다 ㅎㅎ
트레블러 삼각대는 삼각대 주위에서 50c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아니 트레블러 삼각대에 올리고 손은 항시 본체든 삼각대든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지지대 역할로 사용하는거지 일반적인 삼각대처럼 사용하다가는..........
초고급 삼각대 몇개 살 수 있는 수리비 생각하셔야 합니다. ㄷㄷㄷ
그렇죠.
저도 그래서 트래블러 이용시 항상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ㅜㅜ
D5 + 삼양 14mm 장노출 찍는다고 짓조 트레블러에 올려두고 딴짓거리하다가 쓰러지는 삼각대 잡으려고 다이빙해서 2개월 반깁스 했습니다 ㅠㅠ
ㅎㄷㄷㄷ 몸 조심하세요.
전 해변에서 그러다가 장비와 함께 빠질뻔했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