톺아보기
이 용어는 원래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죽은 용어였음.
쓰는 사람이 한명도 없으니까.
그런데 애플 코리아가 이 용어를 쓰면서 이슈가 됐고,
클리앙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아예 전체글 보는 메뉴 이름을 톺아보기라고 해놓게 됨.
외국 기업 덕에 죽었던 용어가 살아남.
의미는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기'임.
https://cohabe.com/sisa/744101
죽은 한국어 용어가 부활한 사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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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은 '토파보기' 가 되겠네요?
어떨결에 이쁜짓 했네..... ㅋㅋㅋ
그냥 번역하다 국어사전에 나온 단어를 넣은게 아닐지
사어인지 모르고...
예전 블리자드 번역팀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외국기업이 우리 언어를 깊게 파고 들어서 이슈화를 잘 시키는것 같아요. 덕분에 우리는 기분좋고, 그들은 광고 효과도 얻고.
서리한이 굶주렸다.....
EDD-202 톺아보기
그나마 "「2」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 라는 의미가 가장 가깝긴 하지만.
오타난 걸 우연찮게 유사한 의미 있는 단어가 발견되어 억지 해석한것 뿐입니다.
사장: 이슈가 될만한 문구 없나?
AI: 디비디비딥. 톺아보다. 한국 死어입니다. 애플의 한국어 사랑이 이슈화 될 확률 99%
주작이라는 단어도 있죠
아프리카tv에서 마재윤이 조작이라고 쓰면 강퇴시키니 사람들이 주작이라고 은어로 쓰기시작한게 실제 비슷한 뜻으로 존재하던 단어
예문
1. 사람을 아래위로 톺아보지 마라.
2. 팀장은 사내 공모를 앞두고 그동안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팀원들에게 톺아보라고 지시하였다.
토파보기 때문에 토렌트인가요?
수험 서적에서 유행한거 아니었나요?
3년쯤 전에 유행했던거 같은데...
댕댕이!
전 제목 보고 “설레발”이랑 “식겁하다” 생각했는데ㅎㅎ
예전에 상상플러스인가??? 거기
“설레발 치다”란 말이랑
“식겁하다”란 말이 나왔는데
그 전에도 사람들이 많이 썼는데 제가 몰랐던 걸 수도 있는데... 왠지 이 프로 나온 뒤로 많이 쓰는 느낌ㅎㅎ
최경봉이라는 원광대 교수님이 예~~전부터 칼럼에 많이 쓰셨어요 거의 혼자쓰심
사어는 사어라고 생각합니다. 뜻은 사전에 있어도 뉘앙스가 죽었음
평생 처음 듣는 단어ㅋ
들어도 단어의 뜻을 유추하기 아예 어려운 단어인디 완전 죽은 단어를 살릴 필요가 있나
의미가 통해야 언어인데 아예 신조어 하나 들은 거보다도 모르겠다
애플 아니어도 이전에 신문 등에서 칼럼제목으로 사용되던 단어인데
한글이 오류가있는게 소리나는걸 다표현이 가능하다하지만.......... ㅠ,ㅡ 의 중간발음을 소리내서 말할수있는데 쓸순없음
PC통신 시절에 꽤 많이 쓰였고... 소설이나 신문 칼럼등에서도 종종 보이던 말이죠. 사어라고 하기엔... ‘갈무리’정도 느낌이랄까요. 쓰는 빈도가 낮아서 그렇지 사어까지는 아닙니다.
요새는 거의 인쓰는 사어가맞죠.
대부분이 사용하지않는 말입니다.
외래어 대신 순우리말을 쓴 케이스도 아니고. . .
굳이 저런 사어를 쓴 이유는 그냥 이미지 때문이죠뭐.
사실 두루쓰는말 대신 사어를 쓰는게 꼭 잘한건 아닌데 이미지라는게 참 무섭죠.
‘톺아보다’는 죽은말이 아닙니다.
인문학 서적에 은근히 많이 나오는 말이에요.
사회과학 서적에도 심심찮게 등장하구요.
엄연히 살아있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