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힘. ㅋㅋ

엔~날에 '느그 서장' 살던 동네 사는데
얼마 전에 다큐3일 재방이 저녁 시간대에 했는데
주제가 지방치곤 빵집이 많이 몰려 '빵천동' 이라 불리는 울 동네.
당빠 동네에선 상대적으로 이름 있는 빵집들이 방송 탄 모냥.
온 저녁은 빵으로 떼울까 해서 나갔는데...
반경 1km 안에서 유명한 편인 두 군데 다 사람이...
-_-
한 군데는 수도권 까지 지점 낼 정도인 빵집 본점이긴 하지만,
여튼 이 동네 10여 년 살면서 그렇게 계산줄 서있는 건 첨 봤고...
다른 한 군덴, 평소 가게문 닫힌 날도 많고 가게에 손님이 5명 이상 들어가 있는 걸 본 적이 없는 덴데
오늘은 가게 밖 3~4m 정도 까지 입장줄이...
평소 종종 가던 다른 데는 운동 삼아서도 가던 1km 이상 떨어진 덴데
앞의 두 군데 꼴 보고 나선 갈 엄두가 아예 안나더란.
당분간 동네 빵 먹을 생각 말아야 거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