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벌어서
저 혼자 먹고
저 혼자 취미생활하며 살 순 있는데
누군가를 책임질정도로 돈을 벌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아이까지 생기면...
아이에게 미안해질거같아요
고민끝에 혼자살기로 맘먹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73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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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신지 모르겠는데
나이가 좀 먹고 40 50 넘어가면 혼자 아무리 해외여행 다니고 스포츠카 타고 다녀도
외롭습니다
처량하고 서글프고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세상에 나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혼해도 외롭습니다.
결혼해서 가족속에서 외로운거랑 세상에 홀로 버티는거랑은
질적으로 다른 얘기입니다
결혼에는 총각때와는 또다른 외로움 + 괴로움 이 있죠.
그냥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안하고 싶거나 못하는 사람은 안하고...그게 정답 같습니다.
결혼하면 외롭고 괴롭나요? 그럼 이혼을해야죠.
슬프네요 ㅜㅜ
이혼남입니다.
혼자서 누리는 외로움이 더 알찹니다.
그니깐요. 앞으로 그렇게 느낄 사람들은 혼자 사는게 편하죠.
윗분처럼 자꾸 자기기준에서 결혼 얘기하니깐 스트레스 더 받는거임.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인터넷에 싸질러 놓는 여성 비하 게시글에
너무 동감하며 살 진 마세요.
저는 제 몸에 "은둔형 외톨이DNA" 가 있는지 오히려 누가 옆에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외롭다고 느껴 본적이 제 기억으론 없는거 같네요
돌씽이라 이미 한번 갔다와서 다시 가는것도 이젠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결혼이란걸 해보세요
사람이란게 닥치면 다 해결이 됩니다
결혼해서 맞벌이하면 오히려 더 살만합니다.
대신 전 아이를 포기했습니다...
결혼해서 애가 셋인데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하면 좋죠 ㅋ 외벌이라 더 힘들긴합니다
여자도 없는데 저런말 하는거면 자기위안 이라 생각되구요
결혼할 여자 있으신데 그런 마음이시면
맞벌이 하세요. 여유롭게 산다 가 뭔지 알게되실꺼에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혼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본인이 어떤 이유든 간에 일을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되면 아무도 부양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
말 그대로 그냥 거지처럼 굶어죽는 사태가 생길 수 있음..
저도 이젠 옆에 누가 있는게 굉장히 어색하고 스트레스 받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