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10 오늘 구매 후기

내상 위추드려요~

찍을때 렌즈캡 열어야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치명적인 단점이라곤 생각을 못해봤네요.
위로드립니다.

셔터보다 다이얼, 터치 입력 딜레이가 엄청 거슬렸는데, 익숙해지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쓸 정도는 됩니다. 휴대성, 가격 감안하면 꽤 괜찮은 카메라죠.
렌즈캡은 파우치에 걸어놓고 장기 보관 시에만 카메라에 끼우고, 잠깐 촬영을 멈추고나 짧게 이동하는 경우 바로 파우치에 넣으니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중고로 안팔리는건 수요가 많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굳이 중고로 살 필요 없을 가격이어서도 그럴 것 같습니다

X70을 사용해 보셨다면 아마 다른 구매를 하셨을 것 같네요. 말씀처럼 장.단점이 보이는 기종인가 봅니다. X70이 딱 그랬거든요. 결과물은 좋은데 뭔가 불편했죠. 그래서 방출, 생각나고 다시 들일까 하다가 포기하고.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저는 af가 너무 느려서 힘들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