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za를 살까 16-35L을 이종교배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2.8이 포기가 안되던찰나 16-35 좋은 매물이 나와서 낼름 달렸습니다.
어제 저녁 구매한 MC-11이 도착하여 퇴근 후 택배 포장을 뜯고 테스트컷 몇컷 날렸는데... 와 대박 만족스럽네요!!!
일단 eye-af 정상
AF모드가 플렉서블 스팟 영역 까지만 사용가능 (플렉스블 확장 스팟 등 몇가지 못쓰는게 생기네요)
그동안 삼양 35.4로 버텨오다가 처음으로 랜즈 교환했는데... MC-11의 특성상 안쪽 세무라고 해야 하나... 그쪽 재질에 먼지가 쉽게 달라 붙어 있더군요....
결국 거기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먼지가 센서에 딱!!
다시 빼서 블로워로 훅훅 불어주고 체결하니 먼지가 사라졌네요...
(신품 사서 지금까지 랜즈 교환한적도 없는데... 블로워로 불어도 안날아가는 작은 원형 먼지는... 안 비밀 ㅠㅠ 조만간 센터함 가야할듯 합니다...)
미러리스 다시 느끼는거지만 랜즈 교환의 부담이 솔직히 좀 있네요....
진짜 편의성도 그렇고 여행시에는 투바디가... 좋긴하겠네요...
eye-af 및 AF스트레스 해방을 생각하면 정말 대만족이나... 랜즈 교환시 부담 및 스트로보 체결시 불편함(?)...
바디나 랜즈 제질... (스크레치 취약) 등은 약간의 아쉬움이네요...
암튼 사진은 결과 아니겠습니꽈...
이번 주말에는 16-35 이종 교배 사진좀 찍어봐야겠습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73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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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생각중인 조합이라 ㅋ
사진은 기대하지 마세요~ㅎㅎ
사진 생활 발로해서 허접한 아빠진사거든요 ^^;
16-35는 처음 써보는 화각인데 진짜 16mm가 광활하긴 하더라구요.
AF도 빠르고 정확하고 무척 좋네요 ㅎㅎ
어떤점에서 만족스러운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재 1635za 를 사용중인데 왜곡이나 화질면에서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우선 light 유저이고, 16-35za는 사용기로만 접해봐서 큰 기대는 마시구요.. ^^;
일단 어제 저녁 집에서만 20여컷 찍어보니...
1. 가성비 (16-35L ii의 경우 현재 중고가 100만원대에 형성) 아답터 포함 120~130에 누릴 수 있는 F2.8의 행복과 편의성
2. 35mm구간까지 화질 보장 (극 주변부 제외)
뭐.. 하지만 아빠진사에게는 2번은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거 같구요.
요즘 소프트웨어 잘되어 있어서 왜곡보정은 어느정도 쉽게 후보정이 가능해서 왜곡은 크게 유념하지 않았습니다. (리뷰를 보면 심하진 않은듯)
16-35는 처음 써보는 화각인데...
아주 낮은 조도에서 딸을 찍어봤는데 인물 가운데 놓고 찍어보니 인물 왜곡도 괜찮고, F2.8이라 한스탑 낮은 ISO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좋았구요.
일단 가벼운 경험은 이정도네요.
주말에 야외나가서 찍어보고 좀더 경험해봐야할듯합니다.
그런데 16-35za도 저도 끝까지 고민할만큼 아주 좋은 랜즈니.. 결국 조리개가 아쉽지 않다면 사진 많이 찍는게 최고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