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인데, 이럴경우에 야근을 해야될까요???

대학교 4학년학생입니다.
#1. 방학때 되서 지방에 내려가서 잠시 중소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습니다.12월부터 개강전인 3월까지 하는 인턴십인데요.
처음에 조건을 일급 5만원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를 약속받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2. 정규직 전환.... 이런얘기는 저에게 없었구요... 그냥 인턴십입니다. (아르바이트랑 무슨차인지는 잘모르겠구요.)
저도 면접때 뭐 정규직 전환 이런거를 한건 아니고. 그냥 경험삼아서 한다고 말씀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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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한지 한 3주 정도지나니까... 슬슬 야근을 해야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뭐 1월에는 약속을 잡지말라 라는 말씀도하시고.... 그분들도 다들 야근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야근을 시키지는 않지만 알아서 눈치껏 해라 이런 분위기입니다.
#4. 일급 5만원은. 차비 왕복 버스비 2500에. 식대 4800원하면. 저한테 남는돈은 43700원입니다. 거기다가 4대보험료까지 떼면 저한테는 거진 4만원돈이구요. 게다가, 8시간 근무니까 사실 시급은 5천원인데.....
#5. 야근을 해버리면 제 시급은 거의 4천원? 혹은 3800~3900원이 되버립니다. 저는 야근얘기가없었는데 이러니까 좀 당혹시러워서 야근눈치를 줘도 안하고 그냥 집에갔는데. 그 이후에 무언의 보복이 시작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도 안가르쳐주고, 그냥 갈구기 시작하는데요.
눈치껏 야근을 하는게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