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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한테 2만원 받은적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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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愛Loveyou 2018/09/06 00:57

    썰 끊는 솜씨가 마치 똥을 의료용 메스로 끊어가며 누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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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곤 2018/09/06 01:13


    한철이 이만원 니가 가지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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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르니 2018/09/06 02:0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보면섴ㅋㅋㅋㅋㅋ귀엽곸ㅋㅋㅋㅋㅋ웃겨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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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차니즘킹 2018/09/06 02:09

    그깟 이만원 때문에 진기한 경험 하셨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정도로 끝나서 다행이지 피자백판테러도 안당하고 잘 넘어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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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를_기울이면 2018/09/06 02:13

    본문도 웃기고 충격적인데
    밑에 게이사이트와 사채....대충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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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달게 2018/09/06 02:15

    와 진짜 또라이에 스펙타클ㅋㅋㅋㅋㅋㅋ
    독립영화 소동극 한편 본거같다ㅋㅋㅋㅋ
    근데 옛날에 형사님 앞에 앉아본적 있는데
    미친 진짜 개무서움;;
    형사 아저씨들 포스 개지림. 대환장파티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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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비재규 2018/09/06 02:18

    중간중간 낑겨져 있는 이모티콘 표정이 넘나 찰짐 ㅋㅋㅋㅋㅋㅋ 최근 본 것 중에 제일 신선한 썰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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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2018/09/06 02:27

    ???:마 내가 너네 서장이랑 헬스장에서 인사도 하고 어 설렁타도 얻어먹고 어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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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돈돈돈 2018/09/06 02:49

    저 펭귄같은거 왜이리 귀엽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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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브러시 2018/09/06 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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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잔왕 2018/09/06 07:22

    근래 썰 중 최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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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사키쇼파 2018/09/06 07:53

    추천하게해달란말이야!! 내추천을가져가란말이야~~!!!!
    추천을... 추천을 가져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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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걷다 2018/09/06 07:53

    이건 스크랩해놓고 우울할 때 꺼내봐야겠어요.
    귀엽고 웃기고 무서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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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것같이 2018/09/06 08:15

    진짜 웃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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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mnnmmnn 2018/09/06 08:22

    저 재밌는 와중에 이런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저 배경에 있는 더망빠? 그 페이지는 대피소에서 갈라져나온 남혐사이트 입니다.;;; 뭐 대피소자체가 좀 이해안될 정도로 jms같은 느낌이었지만(사이트 주인장을 아빠 아빠 하면서 대하는 게 거의 사이비같아서 안갔는데) 대피소 망하면서 나온 곳 중 하나로 그나마? 젊잖게 말하면 트페미, 나쁘게 말하면 남혐입니다. 뭔가 위에 이모티콘이 어디선가 본 거 같아서 찾아보니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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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끼 2018/09/06 08:25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어! 설렁탕도 묵고 어! 헬스장도 가고 어!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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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바도변태 2018/09/06 08:29

    보이스피싱한테 2만원 먹은썰.
    내맘속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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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리아스 2018/09/06 08:46

    ㅋㅋ 보이스피싱한테 사기치셨다니 ㅋㅋㅋ 그것도 주인공이 여성분이 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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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p 2018/09/06 08:49

    진짜 저기 검찰들도 얼마나 설랬겠어요 ㅋㅋ
    보통 저런거 해외에 있어서 추적도 안되고 잡지도못하는데 한국에서 뙇!
    이건 최소 콩밥각이다 했는데 왠 찔찔이 등장! ㅎㅎ
    보내줄수도없고 조서도 의미없어뵈고 보통 저런케이스는 검,경 합동으로 붙는데 그 수사력도 다 집중되있었을거고 주변인 스캔까지 다 해놨을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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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짠지 2018/09/06 08:57

    저도 2007년 첨 전화 받았어요.
    보이싱피싱 똑같은 레파토리... 어찌저찌 통화하다
    저:근데 저  제 계좌에 돈 하나도 없는데용?
    보:돈 이 없어요?
    저:넹~
    뚜뚜뚜뚜....
    저:잉? 검찰 아저씨? 여보세요?
    그후로 전화가 없네요..
    신랑하고 주위 사람한테 말했더니 겁나웃음
    (신랑 월급이 제때 나오지않아 카드로 살던시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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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8/09/06 09:11

    보이스피싱 경험담 2개
    1.네이트온시절에 친척형이 갑자기 xx아 형이 급해서 그런데 300만원만 계좌로 쏴줄래
    다음날에 금방 줄께 지금 형계좌가 어쩌고..
    형 나 통장에 8천원밖에 없는데.. 그리고 지금 시험기간이라 형 학원 강의시간 아니야?
    하니 답이 없음
    전화해보니 한 3시간있다 전화와서 왜 전화했냐 그러니 강의중이었다고 함

    2.재작년일인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어쩌고 저쩌고 전화옴 일없어서 심심해가지고 한참듣다가
    검사님 저 요 앞에 정곡빌딩인데 몇호실로 가면 될까요?
    안그래도 저 있다가 1층 신한은행에 가야하는데 거기서 보실까요 아니면 제가 위로 갈까요?
    하니까 뚝 끊음 ㅋㅋ 직장이 바로 검찰청 코앞임 걸어서 1분거리 일줄은 몰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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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8/09/06 10:15

    저도 보이스피싱 경험 하나
    저는 멍청하게 검찰청에서 왔다니 완전히 넘어가서
    -설탕씨 지금 조사받아야 하니 계좌 금액을 검찰계좌로 넘겨야 하거든요. 계좌이체 하실 수 있나요?
    -보안카드 집에 있는데요?
    -그럼 은행가셔서 직접 이체 하세요
    그렇게 쭐래쭐래가다가 삼각계좌가 어쩌고저쩌고 지껄이는 바람에 드디어 아 보이스피싱.......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동네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래서 저 지금 보이스피싱이랑 통화중인데 추적되나요?
    -혹시 돈 이체하셨나요?
    -아뇨. 하려다 보이스피싱인 것 같아서 신고하려 왔는데요.
    -피해 금액 없으면 걍 끊으세요
    -.......
    그렇게 전화를 끊으려는데 다시 그놈이 전화와서 이걸 어쩌나 라는 표정으로 머뭇거리자
    파출소 경찰님이 전화 이리주세요 라고 해서
    -여기 경찰서입니다. 이미 다 들통났으니 다신 여기다 전화하지 말어! 이사람아!
    호통을 치셔서 전 그렇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 중이었기에 갑자기 왜 조퇴때리고 집에 갔느냐고 하니 보이스피싱에 당할뻔 해서요 라고 했다
    직장에서 앞으로 니별명은 보이스피싱으로 해야겠다고 놀림이나 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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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보이면짖는개 2018/09/06 10:19

    근데 진짜 요즘 보이스피싱 예전처럼 쭝국인같은 느낌이 안나고
    진짜 한국인처럼 말함 근데 진짜로 돈얼마있냐는말에 적은액수로 답하면 한숨쉼 ㄹ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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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8/09/06 10:51

    제가 저거 써먹어 봤는데 금마는  헉  그러더니,  네톤 로그아웃해버리더군요.  자기들끼리 사례 공유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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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아악 2018/09/06 10:53

    전 모르는전화 안받는데 두번넘게 전화오길래 (휴대폰번호로 ㅋㅋㅋㅋㅋㅋ) 뭐냐싶어서 받았는데 보이스피싱!!
    아닛 나에게도 이런일이~ 이럼서 ㅋㅋ
    계속 뭐 대포통장 서울지검 어쩌구 하는데 아~~그렇군요!?? 아~~ 와~ 그럼 전 이제 어떻게하죠?~ 하면서ㅋㅋㅋㅋ
    리액션 겁나게 해주니까 걍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더 얘기하고싶었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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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뜻대로해 2018/09/06 11:13

    이야기가 쫄깃쫄깃하니 재미나네요..
    그런데, 보이스피싱이라는게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노인들이나 당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애들 친구엄마도 훅 넘어갈뻔했어요.
    애엄마랑 같이 커피마시다 전화받고는 심각한 표정이길래, 애엄마가 전화내용 얼핏 들어보니 보이스피싱이라 애기해줘도 진정이 안되어 경찰서까지 데리고 가서 알려줬데요. 그때 우리애엄마가 같이 있지 않았으면 진짜로 보이스피싱 당했을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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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미 2018/09/06 11:14

    이거 조금 살좀 붙여서  컬트코믹스릴러로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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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8/09/06 11:38

    저거 네이트 온 시절부터 떠돌던 썰인데
    결론은 저렇게 연루되니 절대로 하지 말라고 났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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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09/06 11:43

    전 마침 창립기념일 휴일이라 은행다녀오는데..은행 나오자마자 전화가 오는거예요.. 검찰청인데..발음이 ㅠㅠ 안습이였어요..그래도 한 5분은 심장이 벌렁벌렁.. 누가 날 보고있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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