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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트레이너의 삶


지방은 조금 덜 하겠지만 서울 경기권에는 편의점

만큼 흔하게 널려있는게 헬스장이다.

헬스장에도 규모에 따라 급이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동네 헬스 트레이너는..

브랜드가 없는 회원수 500정도를 유지하는 서울

동네 헬스장에 빌붙어 사는 거머리같은 존재

작은 헬스장에도 트레이너 하나씩은 꼭 쓴다.

별거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트레이너 하나 잘못

써서 헬스장이 똥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중고딩때 공부에 흥미없고 가진건

몸뚱아리요  체대에 들어가서 배운건  이빨

터는법과 술마시고 여자랑 노는법만 배웠다.

체대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지 못해 군대를

다녀오고 나면 인생에 답이 없고 나이는 이제

스무살 후반을 달려간다.

엄마의 잔소리에 귀가 떨어져 나갈때쯤...

그들은 이제서야 본인의 전공을 살리러 사회로

진출하는데 일단 집이 조금 멀다는 핑계로

고시원이나 월세방을 얻어 부모님 곁을 떠난다.

이것은 그들의 전공을 살리는데 아주 중요한

행위이다.

방탕한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부모님 집에

사는것은 상당히 미친짓이다?

일단 그들은 본인의 아지트 헬스장을 물색한다

하지만 빵빵하고 규모있는 헬스장은 갈수 없다.

대학을 다니며 열심히 스팩을 쌓아온 트레이너들이

이미 메이저 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그들은 행동이

자유롭고 만만한 동네 헬스장에 슬그머니 발을

들인다.

일단 그들의 모습은 이렇다.

일반 회원 나부랭이에겐 절대 목아지가 부러질

지언정 인사를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돈이 되는

사람은 개인PT를 받는 소수 호구회원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영접할때는 세상 밝은 얼굴로 하나님

받들듯이공을 들인다.. 그중에서도 아주

호구스러운 세상물정 모를것 같은 여자 회원들에

특히 매우 아주 적극적이다~

메퉤지나 쉰내가 날거같은 모습을  해도 그들은

밝음을 잃지 않는다. 사실 웃고 있지만 속은

썩어 있다~

이들이 이렇게 비위가 좋은데는 돈때문이다.

외모가 뒤쳐지는 여자 회원들은 조금만 신경

써주면 밥 술 돈 거시기까지 줄줄이 나올수

있다는걸 기가 맥히게간파하고 있다.

일단  여자회원에 스킨쉽은 근육뭉침 마사지나

체형교정이라는 명목하에 그녀들의 미지의

세계를 간지럽히고 여기서  발랑까진 여자들은 

고주파 시늠(?)소리를 내어 주신다

하앍하앍~ 까르르~ 하지마~ 아퍼~ ㅡㅡ 이런

시파것들~

간지럼과 아픔 희열이 섞인 소리 이시다..

그러다 헬스장서 애낳것어~

일반 회원들의 귀에는 그 더러운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실제로 이런 주물떡 거림과 소리에 짜증난다고

하며 헬스장을 나가신 어머님들이 꽤 많으시다.

이것은 질투 본능에도 연관이 있다.

트레이너는 일반 회원 어머님들에겐 눈길조차도

주지않고 절대 공짜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장유유서도 모르는 막되먹은 놈들~  

그것도 모자라  몸짱 회원이 다른 사람들 운동을

가르쳐 주는 꼴도 못본다. 그들에겐 돈벌이

수단이기에 자기 밥통을 빼앗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몸짱 회원에게도 절대 말도 걸지 않는다.

본인 보다 몸이 좋은 사람은 극혐함.

개인PT를 받는 여자 회원들 사이에서도 트레이너

하나를 가지고 질투를 하고 피튀기게 싸우다 결국

사단이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만 챙겨주고 관심 보이는거 같아 좋아했지만

트레이너는

그녀들을 가지고 철저하게 어장관리를 하고 있기에

사석에서 만나 밥도 얻어먹고 술도 먹고 아무튼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 무용담 재미있게 자주 들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여성회원이 머리채를 잡고 싸운걸

목격 하기도 했다.

이건 트레이너도 욕먹을 일이지만 여성 회원도 정신

차려야할 대목이다.

진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사는

트레이너들을 욕먹이는 삼류 양아치 트레이너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이글을 쓰지만...

그런 놈들이 너무 많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혹시나 가족 친척 주변인 여자친구가 있다면

헬스장에 가기전에 잔소리를 시전해주시길 피티

금액을 알고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바가지

요금이기 때문이다.

드러운 회사 다니며 뺑이치고 번돈을 바보처럼

쓰지말기를 당부하며 차라리 소고기나 사드시길.

실상 운동은 안하고 노락거리고 주물떡 거리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남자 회원같은 경우는 그마저도(?) 없다.

그냥 사람이 아니기에 그 피티 시간에 번갈아

가면서 지 운동을 해버린다. 이건 순진한 초짜

남자 회원들에게 쓰는 방법^^

당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첫째, PT는 연예인들이 만들어낸 허세이다

       일반인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피티를 받고 관리 받을수 없는 존재이다.

      유튜브에 보면 운동관련 크리에이터가

      오지게 많으니 거기서 원빈 방탄 엑소

      헐크 입맛에 맞게 골라서 그사람 동영상

       세번씩만 보고 헬스장에 와도

      늦지 않는다 (필자는 아저씨들에게

       키다리형을 추천함.

      그 형이 노골적으로 썩어빠진 정신을

      후벼파면서 열변을 토함 다년간에

      노하우로 쓴소리 하는데 틀린말이 없음^^)



둘째, 헬스 끊기전에 내가 얼마나 절실하고 의지력이

       있는지 테스트를 일주일만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팔굽펴기 스쿼트 일주일 집에서 해보시고 헬스

        끊어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습니다. 헬스인 80프로는

       한달안에 포기함 !!!!!!아주 중요한 팩트


셋째, 이도저도 상관 없으니 피티를 끊고 다니고 싶다?

        돈이막 쏟아진다면..
       트레이너는 그냥 사람이고 남친도 그이상 이하도

        기대하지 말고 운동만 배우시길 남자 친구 없다고

        헬스장에서 푸시면 안됩니다~

       그러다 인생 죠질수도 있슴돠~?


넷째, 제발 샤워실에서 염색하기 때밀기 빨래하기

         드라이기로 똥 꾸 녕 말리는 행위는 하지맙시다.

         몹시 인간답지 못한 행동이나 이런

        인간들 의외로 많음

        샤워실 수채구멍 똥싸고 토낀사람 있다는건

        안비밀~ 심지어 여자임~


다섯째, 운동에는 왕도가 없음

           덜먹고 졸라게 뛰면 살이 빠지고 잘먹고

           열심히 힘을 쓰면 두꺼워 집니다. 아주 당연한

           소리지만 잘 모릅니다 ㅋ


 끝으로... 양아취 트레이너 님들아.. 괜히 더 나이먹기 전에 사람다운

 일을 찾아라

 그리고 인사좀 한다고 목아지 안뿌라 진다~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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