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돈을 빌려가신후 치매증상을 보이십니다

형님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어머니가 7월에 묻지도따지지도말고 4천만원 한달만 빌려달라더라구요. 8월에 준다고요. 아버지나 와이프한테 말하면 당장 집나가버릴거라고 그리고 안빌려줘도 집나갈거라고 반협박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빌려드리고 진짜 한마디도안하고 9월이됐습니다.
오늘 애들데리고 1박2일 캠핑을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이상합니다. 같은질문을 계속하고 심지어 냉장고도 못찾으셨어요. 청주로 캠핑간거 몇번씩말했고 오늘아침에도 비오냐고 통화했는데 어디갔다왔냡니다.
아버지가 엄마 이상한거같다고 오늘은 일단 대답만해주랍니다. 같은거 열번씩물어봤답니다. 치매초기증상인지 찾아봤는데 60세나이에 너무이른거같고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아닌지해서 돈빌려준거 생각도 나고 조용히 폰뒤졌습니다.
TRC PAY 트라인체인
이라는 밴드를 계속보고계시더라구요.
밴드가입해서 대충 훑어보니 느낌오더라구요.
죄송하지만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어떤건지 어떤상태인지 정보부탁드립니다. 무섭습니다.
어머니가 얼마나스트레스를 받으셨을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그게 뭔지 알고 대응해서 스트레스 원인을 없애드리고 싶습니다. 내일 회사하루더쉬고 둘만 병원도 다녀오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려구요.
폰이라 어수선한점 죄송합니다.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