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지금 광주 모 대학교에 이번에 들어간 새내기고, 대전에서 살다 왔어.
지금 아직도 진정이 안되서 좀 어투나 문법 안 맞을수 있으니 양해 바래.
발단은 전대 근처에서 헬조선 전시회란곳에 같은학교 친구A랑 같이 갔음.
가게 된 사유는 내 친구A의 친구B가 소개시켜줬는데, 친구B가 바쁘다고 불참하고 대신 선배 친구C가 같이 가줬음.
뭐 전시회 내용은 그냥 우리 세상이 부조리하고, 서민들은 살기 힘들다... 사회 풍자적인 내용들이었고 공감했지.
같이 재밌게 봤고, 이런 전시회를 준비해준 사람들이 고생했구나, 사회의 이런 어두운 면들을 알게 됬구나 하고 했었지.
근데 막판에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려보고 제출해주면 고맙겠다고 했고 거기에 전번이랑 이름까지 써서 냈지... 여기서 모든게 시작됬어.
며칠 지나서 여성 상담사가 나랑 친구A랑 또 친구C랑 만나고 싶다고 했음.
다짜고짜 만나자고는 안했고, 인생 곡선 그린게 감명깊었고 나랑 친구A, C랑 만나고 싶다고 했어. 좋은 의도로 해주는 줄 알았지.
처음 만난 장소는 개방된 카페에서 했어. 단순히 인생 곡선이 재밌어보이며, 지금 인생에 만족하는것처럼 보인다고 나에게 말했어.
그리고 우리같은 청년들이 멋져 보인다고, 마음이 더 궁금하다고 해서 다음주에 한번 더 만나보자고 했고, 알겠다고 했어. 호감이 갔거든.
그 이후에 만난 장소는 언제나 전대 후문 카페였고, 언제나 방으로 이루어지고 폐쇄된 카페에서 상담했어.
다음에 만났을 땐 심리 상담을 했음. 뭐 체크하고 전문지같은거 나눠주면서 했지. 전문지가 카X오에서 사람 뽑을때 쓰던거라고 하면서.
그 상담사는 자신이 카x오에서 인사팀에 있다가 나왔고, 나 같은 청년들 대상으로 인생 조언같은걸 지금 하고 있고,
서울에서 다른 일 하다가 광주에는 친구 부탁으로 왔다고 했어.
어쨋든 신빙성 있어 보였고, 뭐 받아서 나쁠껀 없으니깐 묵묵히 했지. 할 때 나름 집중했고.
그리고 다시 며칠 지나서 상담 결과를 말해줬고, 내 성향을 제대로(지금 생각해보니깐 그냥 그럴싸한거 같더라 ㅅㅂ) 짚어줬지.
심리 상담으로 성격을 동물 형식으로 표현해줬는데.. ㅋㅋ 안 말해도 알겠지?
그날은 그걸로 마쳤고, 한번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하고싶은 말과 지금의 내 행동을 고쳐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줬어.
친구A랑 친구B도 포함해서.
며칠 뒤에 다시 만났고, 우리한테 성경을 배워보면 어떻겠냐고 말했어.
당연히, 나는 처음에 거절했지. 미쳤다고 왜 배우냐?
근데 끈질기게 반증했고, 신기하게도 그걸 다 받아주면서 또 말 해주더라고.
또 여성 상담사였고, 진정성 있어 보였고, 성경이 너가 생각하는 그런 판타지가 아니라고, 배워보면 다를꺼라고....
성경을 배우면서 자신의 성격을 고칠 수 있다고. 신학은 다른 학문들보다 최상위에 있고 배워보면 알 수 있다고 끈질기게 유혹했어.
친구A도 조금 고민하더니 배워보고 싶다고 했고, 자 2 : 1이다? 어쩌겠냐... 혹해버렸지..... 이틀에 걸쳐서 결국은 낚였어.
지금 생각하면 그 때 확고하게 거절했어야 했다. 그 때 엄마에게 상담도 해봤는데 결국 엄마에게 안듣는다고 구라치고 배워보겠다고 했어.그거 생각하면 부모님에게 부끄럽다.
또 지금 생각하니 수상한게 그 상담사가 친구C는 다른 방법으로 그녀의 행동을 고쳐보겠다고,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어.
아마 같은 한패가 아니었을까... 왜 같이 상담을 받았는데 2명은 성경 교육을 받고 한명은 아무런 말도 없었을까?? 대신 온 것부터 수상하지 않냐???
아직도 두렵고, 무섭고, 불신감이 들어. 지금은 기분 뿅뿅같으니깐 GTA하고 있다.
이때까지가 신천■문제 전문상담소에서 말하는 미혹 과정이더라... 이렇게 좋은 말로 꼬드기는거.
이제 2달간의 복음방 과정과 2달간의 센터 과정을 다음 글에 설명할께.
혹여나 이런 상담 받았으면 내 글 보고 마음 고쳐먹길 바래. 설령 좋은 의미여도 나 같은 흑우중에 상 흑우는 안되기를 ㅋㅋ
3줄요약
1. 관련없는걸로 접근당함
2. 심리상담함
3. 성경 배워볼래? 콜
<<친구A도 조금 고민하더니 배워보고 싶다고 했고>> 이거 친구놈도 신천■일 확률 높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 신천■ 이단전문 상담가신대 상담 필요하면 쪽지 날려라 어머님 연락처 알려줄께
다행이다...빠져 나가서...
이제 우리 태양의 전사와 계약해줘! 세상을 밝게 살아가자구!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지금이라도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아직 내 멘탈이랑 그쪽 관계도 해결 덜 됬음... 아직 멀었다
나 급한더 민폐 안끼칠테니 보증 좀 서줘라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2개월 갔다왔음 감금당하다 탈출한거?
감금같은건 센터떄 안함 센터때는 자신들 신천■ 아닌것처럼 위장해서... 이제 본 예배당 갔으면 뿅뿅됬을뻔
다행이다...빠져 나가서...
고맙다...
이제 우리 태양의 전사와 계약해줘! 세상을 밝게 살아가자구!
멘탈 많이갈렷나보네
친구 ab도 같이 나옴??
ㄴㄴ 의심되서 a하고 지금 연락 안함
b는 그냥 단편 인물인데 의심은 감
<<친구A도 조금 고민하더니 배워보고 싶다고 했고>> 이거 친구놈도 신천■일 확률 높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 신천■ 이단전문 상담가신대 상담 필요하면 쪽지 날려라 어머님 연락처 알려줄께
이단전문상담소에 이미 연락 했음 http://www.antiscj.or.kr/ 여기 연락해서 구미쪽에서 받았고 내일 이단전문상담소에서 준 교회 갈 예정... 마음이라도 고맙다
사이비가 상담가로 위장해서 접근했다는 글에 상담가를 소개시켜주겠단 댓글을 보니 참 미묘한 느낌이군....
전대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이 만나자고 연락오면 100% 신천■다
신천 지가 심리상담이라니 아이러니 하네
나도 저거 비슷한거 있었거든??
상담사가 먼저 떨어져나가던데?........
걔네도 장사 하루이틀하는거 아닌데
딱봐도 신도될 각 안서면 손절하겠지
모여서 성경 공부하는건 의심을 해야함 진짜;;
지나다니면서 큰 건물 지어진 거 보고 혀 찼는데 젊은 애들이 진짜 많이 근방에 다니더라고
타지에서 와가지고 고생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어라
고마워... 이제 학업에만 집중하게
어딜가나 순진한 대학생 낚으려고 하는 사짜들이 넘쳐나지 조심해야됨.
교회에서 친구만들려고 일부러 성경회같은거 참가하는 애들
독니에 걸려서 사이비 되는 경우 왕왕 있다든데
신천■에도 유게이가 있을까??
너 주변사람 의심하기 싫겠지만 좀 조심해야 한다. 신천■는 진짜 지들이 당당하질 못해서 너도 모르는 신천■ 신도가 더 있을지도 몰라.
나도 알바를 6개월이나 다녔는데 언젠가부터 이상할 정도로 대순진리교 사람들이 자주 왔다. 어느 날 점장이 놓고 간 가방에 대순진리교 서적이랑 홍보지가 잔뜩 있더라.
내가 야간근무 하는데도 비상식적으로 조우율이 높은 게 이유가 있었던 거지.
그 이후 바로 그만뒀고 연을 끊었다.
지금 거의 다 의심하는중... ㅋㅋ 이 불안속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너 명동교회 끌려갔다 왔구나?
그 지역 토박이로 20년간 교회 건물 성장하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는데
ㄴㄴ 센터과정까지만 밟았어
운이 좋구먼. 교회까지 끌려가면 돌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ㅋㅋ
전대 전도자체가 금지된게 개네 때문이야. 진짜 조심해라.
신천■ 저 개 시발 새끼들 때문에 옷도 입고 싶은거 못입어 피해 입는 학생들이 한둘이 아니고 개 시발 족같은거 그리 좋으면 지들끼리 핥을것이지 수법 보면 다단계랑 다른게 없어
성경공부, 성경 배워보자 하는 말 있으면 무우우우조건 신천■임 의심의 여지도없음
만약에 본인이 교회를 다니는데 같은 교회사람이 우리 성경공부 더해볼래 이러면 신천■에서 원정나온 스파이임
언니 주변에 지켜보고 있는거야 조심해
근데 언니 보증 참 잘 서겠다
다른 동네에 있었을따 저런 비슷한 상황을 겪은적이 있는데
심리 상담 무료로 해준다고 뭐 심심해서 해봤다가 인터넷에서도 들을 수 있는
어설픈 심리 상담해주면서 그런 심리와 성격문제는 ‘기운’ 탓이라고 이야기하며
조상님 관련 어쩌저쩌 이야기를 하더라고. 내용은 즉슨, 우리의 뿌리가 조상님들이고
그분들에게 잘 해주어야 그분들의 기운을 받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당신이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음.
그러곤 그런 조상님들에게 잘 해주기 위해선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돈 이야기로 넘어감.
그때 20-30만 사이를 불렀던것 같음. 심심해서 1시간 동안 이야기 듣깅 했는데
이 사람들은 이런 래퍼토리로 사람들을 꼬드기는구나를 알 수 있었음.
거기는 아마 대순진리회일 가능성이 높음
신천■나 거기나 뿅뿅들이니 거르는게 답
그리고 몇 년 뒤. 길거리 걷다 어떤 호객꾼들을 만났는데 또 저런 이야기를 또 꺼내는거임.
이번엔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조상님-> 제사 래퍼토리만은 똑같더라고. 길거리에서 버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들어보기누했는데 달라진게 사항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더라. ㅋ
그렇게 한 길거리에서 10 정도 이야기 듣는데, 옆에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던 할머니가
내게 와선 저거 순뻥쟁이고 저걸로 자기 아는 친구 딸이 돈 다 날려먹었다고 경고해주더라고.
듣자하니ㅜ그 동네에선 유명했던듯. 그 주변 학교에서도 저런 걸로 학생 몇 명 피해봐서
주의하라고 뜨긴 했었는데
길거리도 역시느 마찬가지였음
이후에 이번엔 얼마를 제시할지 궁금해서 할머니한테 다 아니까 괜찮다고 말씀드린뒤
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어딜 자꾸 가자는 거임. 거기 위치가 시청 주변인데
거기 주변에서 저런걸 하나 싶었음. 그래서 시간 없어서 못간다고 하니 무슨 제사때
사용하는 초라도 사라오 하더라. 얼마냐 물어보니 1개당 1만원이고 나이에 맞게 사라고
하더라고. 정말 정신나간 것 같았음. ㅋㅋ
대순이나 신천■나 다 싫다...
나도 너랑 똑같이 당했음
심지어 쿼바디스도 자기 입맛에 맞게 쓰더라
나는 신천■ 알고 바로 손절테크탐
쯧쯧
분명 기억으로는 전대주변에 신천■ 관련된 카페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신천x가 웃기는게 성경의 글자를 숫자 그대로 받아들임.
12 지파가 있는 유대인에게는 12라는 숫자는 완벽한 숫자라고 인식이 되어있음. 그리고 유럽이나 중동이나 아시아나 다 1000이라는 숫자는 완벽한 숫자로 보는건 공통적임.
그래서 12x12x1000 = 144,000이 되는데 요한게시록에 나오는 이 구원받을 성도의 숫자는 말 그대로 구원예정설에 맞게 '구원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은 완벽(=144,000) 하게 구원된다는 말이지 그 숫자가 144,000명이라는 건 아님.
만약 그렇다면 말이 안되는게 이미 로마시대에 그 숫자를 넘겼거든...ㅋ
ㅋㅋㅋ 시발 이걸 믿었다는게 아직도 부끄럽네
나도 학교때문에 상경해서 인천에 살았는데 지하철로 학교다녔는데 부평역이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설문조사 이런거 많이하던데 나는 사람들이 다 각자 하고싶은 일을 위해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고 다응해주고 인터뷰해달라는 것도 다 해줬었음
그중에 웹툰 하는사람들이 있었는데 진짜 웹툰을 내는 회사였고 국가웹툰산업쪽으로도 있는 사람들이라 믿었는데 결국 신천■더라 이런경우 기독교랑 아무관련 없는 사람인것처럼 한명 붙여줘서 의심안사려고 하는경우가 많음 나도 상담사는 개소리하는거 당연히 알고있었는데 웹툰종사자들은 믿고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소름돋는게 다 한패인거 같더라ㅋㅋㅋ
내가 세례까지 받은 천주교신자인데 모여서 성경공부한다?
물론 하는 천주교 신자들도 있겠지만 천주교신자들도 귀찮아서 안하는 짓거리를 대체 왜...
애초에 세례 받을때 몇개월동안 성경공부하기 때문에 그뒤로 쳐다보기도 싫음
설마 공포영화 엔딩처럼
도망쳐 왔지만
아무것도 끝난건 없었다 엔딩은 아니겠지?
아직 현재진행형... 유게이들이 안심시켜주니 정말 고맙다.
아잌 진짜냐...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음.
대학교 시절에 다단계 끌려갔다가 교육받기전에 빤스런해서 도망나오고 그 뒤 오래된 친구한테 연락오면 의심부터 하는 차에
대학동기한테 오랜만이라고 연락이 왔음. 근처이기도 하고 친하다보니 만나서 얘기좀 하다가 커피 먹으로 가자고 하면서
이상한 상담소같은델 데리고 감. 커피랑 같이 심리상담같은 곳이더라고...
그때 감이 이상했었음. 분명 처음가보는덴데 같이 가보자고 얘기해놓고 들어가보니 다들 아는 눈치드라.
그래서 그냥 커피만 먹고 헤어지려고 했으나 상담사라는 인간이 와서 이야기를 계속 거는데
솔직히 오랜만에 만난 친구면 이런델 데리고 오는것부터가 이상하지. 우리들끼리 어떻게 살았는지 얘기를 해야하는데 제 3자가 끼어들고 있으니.
불쾌했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귀찮아 하면서 그림그리고 상담하고 그랬음.
대충 그리고 맞장구 쳐주다가 중간에 급한 전화 받는 연기를 하면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감(여기엔 예전 다단계에 대한 추억이...)
그리고 나서 친구한테 학교에 논문 문제로 바로 가봐야겠다고 하고 나옴.
그 뒤로 내가 먼저 연락을 안함. 가끔 오는데 단답으로 답하고 끊음.
광주 대학교 주변에 신천■ 널린곳이 전대인가..
뭐.. 전대가 소굴인건 유명하고 광주대 앞에도
많던데..
ㅋㅋㅋ 우스갯소리로 갸들도 포기한 썰 보면
하도 여자한테 집적대서 추방당한 썰도 있던데
친구 놈도 개뿅뿅 있어서 추방까진 아니고
다단계 나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