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카메라 관련 보다 건프라 관련해서 그쪽 커뮤니티에서 주로 놀고있습니다만,
제버릇 못버리고 거기에서도 카메라와 사진 관련해서 결국 이런 저런 이야기나 상담을 하게 됩니다.
근데 거기 계시는 사진 전혀 모르고 카메라 모르지만 이제 한번 사볼까 하는
일반인분들 인식이 거의 똑같았습니다.
"DSLR은 너무 전문적이고 어려울것같고 콤팩트는 폰카랑 다를게 없어보여서 만만한 미러리스 살래요"
농담아니라 100명중 99명은 이렇게 나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구매들 하시고요.
보통사람들에겐 이미 이런 선입견이 들어가 박혀있는 상태가 되어 있는겁니다.
아 물론 이분들이 가서 요즘 잘나간다는 a9를 산다던가 a7을 산다던가 하시진 않습니다.
진짜 평범한 크롭 미러리스 한두세대 전 싸고 무난한거(...요컨데 캐논거) 싸게 사서 쓰시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로 정말 카메라 사진 하나도 관심없고 모른다는 그곳분들이 보여주는 그 태도야말로
이번엔 뭘로 기변할까 고민하고 있는 여기분들보다 훨씬 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실질 시장 점유율 DSLR과 미러리스 6:4 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한 지금,
3대 브랜드가 모두 FF미러리스를 출시하기 시작한 지금, 2018년. 그리고 더 격화될 2019년...
전 향후 3년간이 실질적 전환기가 될거라고 봅니다.
이미 사람들 인식은 바뀐 상태예요.(......)
아 물론 저는 바뀔생각 없습니다.
저는 DSLR 오막포 이미 산 이상, 기변이고 뭐고 그냥 쓸거예요.(.....)
같은 성능이면 DSLR이 미러리스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이건 불변의 법칙이죠.. DSLR은 구조가 복잡하고 부품이 더 많으니)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만 플래그쉽 DSLR을 쓸 것이고, 보급형 DSLR은 결국 폭망의 길로 들어서겠죠
....이렇게 말이죠...?
지금은 2018년.... 2013년만 하더라도 미러리스 초창기 시절이죠 ㄷㄷㄷ
와 카메라 전체 시장 파이 줄어드는거 극적이네요 ㄷ ㄷ
요즘 이야기하면서 통계가 2013년것 가져오면 설득력 없죠
"고급카메라 시장의 원래 크기"는 2000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2011년까지 너무 지나치게 부풀어 올랐던 거고...종국엔 다시 2000년 시점으로 돌아갈거라고 전 봅니다.
그 근거를 뒷받침할 자료를 제시하셔야할듯..
뭐 생각으로 따지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 시장..
앞으로 어떻게 보세요?
저는 DSLR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DSLR은 기계식과 전자식의 중간 형태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미러리스는 전자식 시스템인거죠.
지금은 과도기인데, 과도기인 DSLR시장이 인터넷보급과 디카의 보급의 시기와 맞닥드려 비약적인 시장크기를 가진거죠.
이미 답은 정해진듯 싶어요 전..
그냥 폰카 vs 렌즈군가지고있는 dslr 양강구도고
나중에는 폰카 VS 렌즈군가지고있는 미러리스
구조로 바뀌죠
반대죠.. 그 시장을 전부다 폰카메라가 먹었죠
dslr이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이유는 스튜디오 촬영, 조명이 필요한 촬영, 즉 전문가 영역의 아마추어 이상영역입니다.
그 근거가 저 부풀어올랐던 시장이 급속도로 꺼지고 있는 그래프인거예요....DSLR과 미러리스 비중 이런건 나중문제고, 스마트폰 보급덕에 카메라시장은 파이자체가 2000년 선으로 후퇴할거라고요.
하이브리드는 줄고 전기차가 늘겠지만 공유경제 확산으로 차를 소유하지 않는 패러타임쉬프트가 일어날거란 소립니다.
저도 주위에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길래 한번 써볼까? 해서 들인게 소니 A6500인가 그렇습니다.
인터넷이고 주위에서 하는말이 뭐 DSLR은 전문가용이다 미러리스는 막쓰기 좋다
사진은 DSLR로 배워야 한다 별에별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크기와 무게, 디자인에서 DSLR은 너무 투박해 보여서 미러리스를 구매했네요.
현재도 뭘 사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DSLR로 찍어야 제대로 사진을 찍는건가 의구심도 생기네요. 현재 미러리스를 한대 쓰지만 이후에도 계속 쓸수 있을지 생각이 드네요
미러리스랑 DSLR은 근데 결국 같아요....
그리고 최근 제 주변의 ㅊㅈ들만 봐도 디자인 이쁘고 바디랑 렌즈 색이 잘 어울리는 미러리스를 사려고 하지 DSLR 사려는 ㅊㅈ들은 사실상 소멸했다고 봐도 될거 같더라구요
캐논 200D랑 M100 중에 고르라고 하니까 전부 "화이트 M100"을 고르더라구요
"보이는 밝기대로 찍히는" 미러리스와
"보이는 밝기랑 다르게 찍히는" DSLR....아가씨들의 선택은 자명하죠.
일단 dslr은 비쥬얼부터 부담스럽긴 하죠 ㅋㅋ
가격부담 무게부담 ...ㅠㅠ
마지막글 엄청 공감갑니다.
기변이고 뭐고 그냥 쓸거에요(쓸수 밖에 ㅠㅠ)
....ㅠㅠ
예전 300D, 10D 쓰면서 쩜팔에 코맞추고 귀날리다가 쩜사에 감동먹던... 그분들중에,
10명중 9명은 제 카메라 보면서 "아직도 그런거 써?"라고 합니다.
10명중 1명은 "요즘 편하게 들고다닐 미러리스 뭐가 좋아?"라고 하고요. -_-;;
실제로 미러리스가 더 편하고 DSLR이 더 불편하다고 정해진건 아닌데,
선입견이 이미 그렇게 만들어져버린상황이죠....
육두막으로 버티기 가즈아ㅏㅏㅏ
저는 사진 입문 신규 유저로서
터치 안되는 카메라는 못쓰겠더라고요...절대로..
데세랄은 아재느낌
미러리스는 소녀감성..
이런 분위기 인가요?
DSLR은 포토샵
미러리스는 라이트룸
옛날영감님들 필카버티다가 결국똥값돼엇습니다.
기술은 이미 dslr은 다 왓고요.이제 끝물입니다.
미러리스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앞으로 10년뒤에는 미러리스도 큰발전하겟죠.특히 영상부분은 기대됍니다.
M100 M50이 진짜 절묘하더군요 가격대도 취향맞추기도 ㄷㄷㄷ
미러리스 배터리부분도 2세대 3세대가면 해결됄것이고
렌즈도 어댑터쓰면 기존호환돼고 거기에다 신형렌즈.
탐론.시그마 케논 니콘.소니에서 발매할것이고 핀스트레스없고~
저는 처음 카메라살때 작고 가벼운것을 선호해서 캐논미러리스 m3를 구입했습니다. ㄷㄷㄷ
저는 무조건 휴대성이 좋은게 갑이다보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