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gaard 주마론 28mm 후드 리뷰

Thorsten Overgaard라는 유명한 라이카 사진작가 아저씨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후드 리뷰 입니다.
막상 Overgaard 아저씨는 디자인만 참여하고 제작은 홍콩에서 하는듯요. 이메일 서신과 택배도 다 홍콩에서 옵니다.

블랙, 실버, 레드가 있었는데 저는 특이한걸 좋아하다 보니 레드로 시켰습니다.
다만 이게 '라이카' 크림슨 레드가 아닌 약간 핑크빛이 도는 'Fuscha' 색상의 레드더군요.
이점이 살짝 실망이었습니다.
정교도나 만듬세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도장 색상말고도 도장 마감은 그냥 저냥입니다. (왠지 쉽게 벚겨질듯한 느낌?)
레드는 아노다이징 도색이다 보니 블랙보다도 비쌌고 ($179 !!) 차라리 무난난 블랙을 추천합니다.

이 후드의 최대 단점은 오리지날 후드가 그냥 조임 장치로 허접하게 걸치는 방식인것에 비해 필터처럼 스크류온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기존의 34mm 필터위에 끼울수도 있고

아님 후드 내부에 39mm 필터컷이 나있어 기본 39mm 필터도 후드 내부에 달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좋더군요.

근데 이렌즈는 필터를 끼우면 플레어가 더심해지고 바디랑 깔맞춤 39mm 실버 필터를 추가로 사자니 라이카 필터가 너무 비싸
과감하게 노필터로 쓰겠습니다.

대신 후드 구매시 플라스틱 39mm 필터캡이 포함돼어 있어서 요긴 하답니다.
장점:
-오리지날 후드보다 좋은 렌즈 조작 편의성과 탈부착
-일반 34mm/39mm 필터 개조 없이 사용가능
-오리지날 후드를 아낄수 있음?
단점:
-made in Asia
-아쉬운 도장 마감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