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상재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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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만 발전했지...신체적 능력이나 정신은 퇴보한듯
나이가 들어서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걸 깨달은 1인입니다 ㅠㅠ
우리나라 이렇게 된거 일제강점기 이후일껄요...
저 분들은 나이말고도 존중 받을게 있으니 나이 가지고 강짜를 안부려도 되는데 요샌 나이말곤 대우받을게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
친구는 상호존중으로 맺어지는 관계인데
개똥같은 나이만능주의에 상호존중이 있을리가요
우리나라 나이문화는 군대 기수같음
기수별로 선임후임 정해지듯
년도별로 윗사람.아랫사람 기수 자르듯 잘려버리니
경직된 나이계급이.
그냥 만 나이로하면 내친구지만 생일지나면 나보다 한살많아지고
나이의 경계가 좀 유연해지면
너 몇살이야
라고 꼰대질부터하는 인간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음
유교 예절교육 소학에는
年 長 以 倍 父 以 事 之
十 年 以 長 兄 以 事 之
나이가 두배 이상인사람에게 부모처럼 대하고
10살이상윗사람에겐형처럼 대하라
젹혀있으니 10살미만은 친구처럼 대하라고 해석 할수있을듯.
ㅎㅎㅎㅎ 오유만 해도 빠른생이라고 하면 게거품물고 역적 조지듯이 조지는데여 머 ㅋㅋ
나이대가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그냥 몇살은 친구먹는 경우가 흔히 있지만,
젋은층에서는 거의 볼수가 없져
생일가지고도 다투는 판인데 ㄷㄷㄷㄷㄷㄷ
가장 많은 활동을 할 젊은층에서 같은 나이끼리만 친구를 한다는건,
나라의 발전 쪽으로도 손실이 너무 큼 ㄷㄷㄷㄷㄷㄷ
동등한 관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건데,
나이많은 사람 눈치보느라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게, 모든 산업의 발전을 정체시킴 ㄷㄷㄷㄷㄷㄷ
서로 존중하며 매너는 갖추되, 친구의 개념이 더 넓어질 필요가 있다고 봄여 ㄷㄷㄷㄷㄷㄷ
평교 문화가 필요한 시대인 듯
역시나 사회의병영화가 문제.
무조건 친구를 먹을 건 아니예요.
오륜 중 장유유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른과 아이의 차이는 있었으나 학문을 탐하는 사이에서는 의견 차이를 나이 막론하고 서로 비판하고 그걸 수렴하고 그런거라 알고 있어요.
그래서 성균관 유생들이 임금이 해작질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라며 상소 올리고 대전 앞에서 고하고 그런게 나이에 구애 받지 않았을 뿐.
그래도 지금처럼 14학번이 15학번 요즘 싸가지 없다!! 다 집합!! 이런건 없었죠.
요즘 애들 보면 참 웃깁니다.ㅎㅎㅎ
나이가 많으면 늙으므로 나이는 먹을수록 나쁘다 나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에게 존댓말해야한다 아예 존댓말 없애자
예전에 아버지가 타향지기는 10년도 친구다 라고 말해 주신적이 잇네요
뜻만 맞으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서로 존중하고 예의만 지키면 아무일없을듯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 볼때도 사이좋은친구들인데 나이보면 두세살, 다섯살 등 차이 나더라구요. 우리나라같으면 절친 되기엔 힘든 나이차.
음 문득 드는 생각인데..계층을 세분화하여 갈등을 조장하여 지배계층에 대한 불만을 주위로 분산시키기 위한 의도적 조작이 아니었을까요?
자 그런 의미에서...반갑다 친구들아~
1) 위에서도 얘기 나왔지만
스무살도 친구 먹는 경우도 있어서
아버지랑 자식 나이 차이가
고작 스무살 정도에 불과했던 당시엔
열살 어린 아빠 친구가
자식이랑 친구되는 경우도 있었음
2) 이게 권위주의식 일제 잔존 문화인데
정작 일본에서는 사라지고
한국에서만 아직 이 모양
서당 문화 때문에 그래요.
서당에 기수도 없고 학년도 없어서, 심지어 노인이 되어 들어왔어도 서당에서는 5살짜리하고도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배움 앞에 평등하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나이로 대우받으려는건 문제가 있단 생각은 듭니다만,
위 글에 나온 관직자거나 유명인이 아닌, 대다수였던 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생활했을지 궁금하네요.
학교 때문 같던데. 학교 입학 시기를 자유로이 정한다면 같은 반에도 여러 나잇대가 함께 배우며 친구가 될텐데 현 시스템은 같은 나잇대 혹은 빠른년생이 함께 모임으로 '친구 = 같은 나잇대'라는 인식을 전국민이 다 함께 가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후배들한테 다 존대하고 사는데요..
[개인적으로 다같이 반말.. 보다 다같이 존대..를 지향하는 사람이라서요]
정말 나이 들어갈수록 느끼는 건데 저 이상한 나이서열문화는 반드시 깨져야합니다!
본인들도 꼰대문화 싫어할거면서 정작본인들도 꼰대질..이러니 발전이있을리가 있나 ㅠ ㅠ
친구 먹었다고 했지 반말하고 쌍욕했다고는 안 했음. 저 시대는 존대가 기본이라
이거 진짜 싫음
나도 외국인 친구들은 7살 차이까지도 걍 친구임 서로 나이 인식같은거 안하는데
한국에선 1, 2년도 엄청 큰 차이가 됨
같은 나이였어도 신분계급에따라 친구가 될수없는 사이는 많았죠.대가집아들이랑 머슴이랑 친구가 될수 없듯이..
정신적 유대관계로서의 친구였지.야자는 안했을듯 싶어요.ㅎㅎ
전 나이부심은 없어요.그냥 제 생각을 말해봤어요
학교의 학년이 나뉘면서 이런 문화가 더 공고해 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서원이나 서당에서는 연공서열로 위아래가 나뉘지 나이로 나뉜게 아니었기 때문에 나이는 아무런 장해가 아니었을 것 같네요
학년이 나뉘면서 나이별로 뚜렷한 경계가 생겨서 더욱 이런 나이서열이 자리잡지 않았을가 생각합니다
선조실록 7년 2월 14일 유희춘이 선조에게 논의하였다.
“향약(鄕約) 속의 옛 규약은 진실로 시기를 기다렸다가 거행해야 합니다마는 그중 한가지 일은 간편하여 폐단이 없는 것으로서 백성을 교화하여 아름다운 풍속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삼가 계달합니다. 신이 향약의 규례를 고찰해 보니 ‘동류끼리 교접하는 데 다섯 등급이 있는데, 첫째는 존자(尊者)로서 자신보다 20세가 위인 사람이고, 둘째는 장자(長者)로서 자신보다 10세가 위인 사람이며, 세째는 적자(敵者)로서 자신의 나이와 위아래로 10세가 못되는 사람이고, 네째는 소자(少者)로서 자신보다 10세가 아래인 사람이며, 다섯째는 유자(幼者)로서 자신보다 20세가 아래인 사람이다. 존자와 유자가 상대되고 장자와 소자가 상대되는데 향약의 모임에서 유자와 소자는 존자와 장자에게 모두 재배(再拜)한다.’ 했으니, 이는 대개 장유(長幼)의 차서를 중히 여긴 것입니다.”
20세 연상이면 어버이처럼, 10세 연상이면 형님으로 대하고, 앞뒤로 10살 차이는 동류로서 예를 지키며, 10세 아래면 동생뻘로, 20세 연하면 자식뻘로 여겨 아껴주라는 의미이다.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mada1588&logNo=22070546072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60년대 초반 생이신 아버지도 위아래로 2~3살 정도는 친구로 지냈다고 그러시면서 요즘 애들이 1살 가지고 심하게 서열세우는거 보면 어이가 없다고 그러시더군요.
이런거 보면 빠른생일이니 뭐니 때문에 족보 꼬인다는 얘기하는게 참..
조선 시대 대유학자인 이황이 자기보다 거의 서른살 어린 기대승이랑 사단칠정논변한 거 보면 정말 ㅎㄷㄷ
일제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권위적으로 변한건가...
친구가 별건가???? 친하고 자주보고 술같이 하고 고민 나누고 모르는 것 서로 물어볼 수 있으면...그러면 친구지.....그런 면에서 나는 2살차이 나는 동료와 7살 차이나는 동료를 친구로 두고 있지요....
어린이집부터 해서 대학교까지 학년을 쪼개 놓고 선후배 문화를 만들어 놓은 이 사회가 한살로 다투는게 당연시 되는거지요.
저시절 같은 학당 다닌 20살 차이나는 학생들은 다 같은 친구였지요.
그리고 성적위주의 승급방식이여서 나이가 많다고 학년이 올라가는 방식이아니니 가능한겁니다.
연령묻지않고 욕하고 부모님 안부묻는 온라인 문화보면..
딱히 퇴보했다고 하기엔...
피시방가서 겜하는거 보면 진일보한듯..
우리나라는 철저한 계급사회 아니였나요?
양반집 어린아이가 늙은머슴에게 하대를 했듯이요
그런 시대의 개념들을 지금에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지금은 계급이 없어졌으니
기본적으로 나이를 우선으로 위아래가 나눠지는거겠죠
예전의 친구란 개념과 지금의 동년배 친구란 개념은
조금 다른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냥 오성과 한음을 굳이 현대에 따지자면
내가 정말 좋아하고 서로 아끼는 형 동생사이
가 맞는거지 굳이 서로 말놓는 동년배친구를
대입할 필요는 없죠
그
주제랑은 안 맞지만 본문에 빠른년생 얘기가 나와서 급침울해지네요
빠른93인데 친구들이 92년생이라서 27살이라고 하면 사회나와서 나이대접 받으려 한다 그러고
사회 나오면 빠른은 의미 없으니까 26살이라고 하면 어린 척 하려고 한다 그러고
어떤 무리에서 93년생들이랑 말놓고 지냈는데 어쩌다 다른 92년생 친구들이랑 함께 보게 되는 자리 생기면 중간에서 족보 꼬왔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 말들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나이때문에 휘둘리는 일이 많은 거 같음
심지어 빠른생일 찾는거보면 왜이리 한심한지..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러다 30넘어가면 이제 만으로 따질려고함.ㅋㅋㅋ
나이 차이 나도 친하게 잘 지내는데 웃긴 소리를 보네
다섯 살 아래도 친구로 잘 지내는데
그게 불만이면 자기가 터놓고 친하게 지낼 생각을 하면 될 것이지
꼭 보면 윗사람한테 개기고 싶고,
아랫사람들한테 꼰대질하는 것들이 이딴 거나 싸지르더라
거지 같은 짤을 퍼다 나르는 꼴이라니.
음...
지금의 친구 개념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느낌이지만,
당시의 친구 개념은 서로 학문을 논할 수 있는 지기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기는 지금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당장 저도 한살터울인 동생들이 많지만,
두살터울임에도 친구처럼 지내는 지기가 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나를 대우해주길 바라는 것 보단,
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존중해주는게 쉽습니다.
꼰대질하는 연장자가 볼썽사납다면,
반대로 자신이 존중해주는 친구같은 지기가 있는지 되짚어봤으면 합니다.
송시열 유교탈레반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은 물론이고 몇개월도 따지는 거 보면 정말 피곤해요.
나이따지는 서열문화는 만연해있는데 정작 나이 시스템은 개판... 9달 엄마 뱃속에 있었으니 대충 1년으로 쳐서 한살먹고~ 해 넘어가니까 에라 모르겠다 다같이 또 한살!ㅋㅋ 제발 이런 후진 한국식 나이셈법 좀 없애고 만나이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두살 차이는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될테고 무엇보다 억지스럽지 않은 세계 통용 정식 나이도 쓸 수 있고 다같이 한두살 어려지고 ㅎㅎㅎ
저도 진짜.. ㅋㅋㅋ 10년 알고지낸 외국인 친구들은
그냥 친구지.. 나이가 몇살 차이나는지 관심도 없어요
어쩌다 필요해서 나이 몇번 물어본적은 있지만 들어도 맨날 까먹음ㅋㅋ
자긴 나이 그런거 신경안쓴다며 쿨한척 하면서도
뭔가 결정하거나 양보가 필요한 상황에선 은근히 어린게 어디서 라는 식으로
압박하는 분위기 조성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고요. 차라리 쿨한척이나 말았으면
우리나라도 60년대만 해도 시골 촌동네에선 서너살차이까진 친구먹었어요.
선배문화 후배문화가 군사정권부터 뿌리내린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