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좋아하고,
많이 아껴주려 했는데
뜻대로 안되는게 연애인가 봅니다.
많이 싸우기도 했고
많이 참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일이 더 많네요.
근래 어머니께서 갱년기와 향수병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얼마 머지않아 거주지를 이사하였습니다.)
대수롭지않게 뭐,, 괜찮겠지 했으나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셔서 몇번 주말 데이트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증상으로 식사도 못하시고 온몸을 부르르 떨으며 안절부절 못하시더군요..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아봐도 이상은 전혀 없다는데,,심리적 부담이 크신것 같더군요..
여친한테는 데이트 시간약속 못지키는거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처음은, 그래도 어머니 힘드시니까 집에 혼자있고 그러면 같이 드라이브 갔다오자 해서 흔쾌이 선뜻 먼저 행동 해주더군요.
그런데,,점차 횟수가 많아진다고 '안봐도 미래가 보인다' (자기 시집생활 어려워질것 같다 단정짛고) 이래저래 그만하자 하네요.
그래봤자 근래 어머니가 힘들어하셔서 주말 2-3번 정도 였습니다.
알고있지요, 많이 부담되는거,,,,,,,
하지만 역으로 여자친구네는 아버님 혼자계시고, 주말마다 혼자 식사하기 외로 우실까봐 제가 자주 선뜻 나서서
식사한끼 대접해드리고 합니다.
이로서 저는 나름 잘한다 생각했는데, 그저 저만에 착각이었나 봅니다.
그외에,, 어머니 밑에서 자라지 못하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왔던 여자친구 입니다.
이번 할머니께서 불편하셔서 병원도 몇차례 찾아가고 병문안도 가였거늘...
이런건 생각해주지 못한것에 너무나 서운함이 크네요..
...떠난 사람 잡아야 뭐하겠습니까..
닉네임 탓이라도 해야 할까요..하하
저도 잘못한게 많았겠고,
여자친구도 제가 모를 서운한게 많았겠지요..
그만하자는.. 연락하지 말라는.. 제발좀 놓아달라는 얘기를 듣고는..
답도 못하고 추억사진들 하나하나 지우고 있네요.
많은시간 함께 해줬네요,, 고맙네요..ㅎ
월요일부터 힘내보려 합니다..
다들 한주시작 화이팅 하세요,,
안녕 잘지내.
https://cohabe.com/sisa/73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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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쓰겠지만 잘 삼키시길,
허물며 힘들어지면 단내가 날탠데 말입니다,,힘내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그동안 여자친구, 어머니 이렇게 신경 쓰느랴 심신이 많이 지쳤을텐데
좀 쉬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야지요.
기운내세요.
중간에 이렇게 애먹게된적은 처음이라 미숙하여,, 힘들었네요,,
닉네임 변경하실 날이 오실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기운내시길...
님은 떠났지만 포럼 식구들이 있잖아요!
더 좋은 사람 만나겠죠..
또 다른 인연은 곧나타나실겁니다
그런 이유로 떠났으면
다시온다고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결혼 전에 잘 걸렀다고 생각하세요~
곧 진국 올거예유.
인연이 아닌사람은 어떤수를써도 결국 떠나가게 되있더군요
또다른 인연이 찾아 올껍니다
글만 봐도 좋은분 같습니다 어서 털어버리시고 다시 즐거운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고, 가만히 여자가 말하는걸 보니 조상께서 도와주신것임. 얼른 다른여잘 만나유
좋은 인연은 따로 있답니다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