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들의 크기가 유머라서 유머자료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된 캐릭터 상품을 찾기 힘듭니다.
그나마 있다 해도 퀄리티가 애매해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도자기 같은 오르골이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퍼즐로 만든 직소 퍼즐 정도 ㅜㅜ
아무튼 진짜 뭐가 없으므로 비행기 프라모델에 있는 피규어라도 칠해서 갖기로 합니다.
그런 이유로 결국 빨간 비행기 프라모델을 세 개나 샀습니다 ^^;
1/72 S에이브이oia 초기형에는 '포르코' 피규어가 들어있고
1/72 S에이브이oia 후기형에는 '피오' 피규어가 들어있고
1/48 S에이브이oia 후기형에는 '지나'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아무튼 이것들을 다 다듬어서
이쑤시개에 끼운 뒤
화이트 서페이서 뿌리고 피부색을 올려줍니다.
우선 호텔 아드리아노의 여왕 '지나'부터 도색해 봅시다.
눈 그리다가 죽을뻔... ㅜㅜ
목걸이도 그려주고 도색 완료!
'포르코'의 옛 친구 '지나'의 설정 색은 이렇습니다
안 닮았... ㅜㅜ
다음으로 비행기를 사랑하는 아가씨 '피오'를 칠해 봅시다.
피규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표정이 참... ;;
설정 색은 이렇습니다.
기본 색을 칠한 뒤 샤프로 대충 셔츠의 체크무늬 가이드를 잡아 봅니다.
눈이 무서워 ㅠㅠ
머리카락을 내어주고 받은 어색한 붓질 실력으로
체크 무늬 붓질 시작!
확대!
'지나' 피규어와 함께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확대 샷! 뭔가 깔보는 듯한 시선 ㅜㅜ
다음은 붉은 돼지의 주인공 '포르코 루소' 피규어 입니다.
피규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귀걸이가 없던 '지나' 피규어나 표정이 이상했던 '피오' 피규어 보다는 조형이 좋습니다.
설정색은 이렇습니다.
고글에서 좀 난이도가 있지만 체크 무늬 셔츠를 입은 '피오'에 비하면 쉬운 편이라 후다닥 완성!
에나멜 병과 크기 비교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전에 만들어 뒀던 1/72 비행기와 함께
이렇게 된 거 그냥 이것도 하나 사서 칠해 볼까 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금손..잘 보고 갑니다!
자작엔 추천!
10개하고 싶지만... 안돼네요..
너무 잼께 봤던 애니라.
새록 새록 생각 나네요.
포르코 로쏘~~~
제가 40평생 통털어 가장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ㅠㅠ
내 고등학생때의 추억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애니메이션
순간....아앗..
유저: 하나 더
작성자: 네?
유저: 하나 더 해쮸떼요♡
10대, 20대, 30대 때 각각 다른 느낌과 발견을 안겨준, 지브리 작품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히액....너무 멋지잔어~~빨강 비행기 @..@;;
요즘 드라마를 자주봐서 그런가요 ㅋㅋㅋ
장미희가 보여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금손이십니다 ㅎㅎㅎ
집중력이 대단하셔요 ㅎㅎ
지브리 팬으로서 지브리 캐릭터 제품은 ‘애매하다’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만 만들어주십.. ㅋ
전 엄두도 못낼듯해요 정말 정성 가득합니다 멋있어요
제 여자친구도 만들어주세요 ㅎㅎ 기왕이면 움직이는걸로 감정도 넣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와... 정성추...
저팔계: 다른것과 비교되게 잘 좀 칠해주셔~
사오정 : 뭐? 비계 한근 있다고?
왜 삭발하셨어요?
옆에서 나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기에 포르코 루소 피규어를 말하는 줄 알고' 아무리 내가 살이 쪘기로소니 돼지는 너무 했다'라고 한마디 했더니만 그게 아니라 중간에 나오는 작성자님하고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제가 머리가 비슷하게 빠져있기는 한데...돼지닮았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낫다라고 위안 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피규어 색칠하는 능력이 원작이 현실세계로 튀어나온 것마냥 정교하네요...
와..전 레고 테크닉만 하다가 최근에 20센티 전함한대사서...너무 작아서 진행을 못하고 있는데. 대단하시네요
멋지네요. 좋아하는 애니인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