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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글씁니다

와이프가 바람이 났습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고민끝에 글씁니다 애가 둘입니다
아는샘 만나러간다고 해서 다녀오라고 넘 늦지말아라 했습니다
전에도 어디 나간다고 늦게 새벽에 종종와서 싸운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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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새벽까지 안들어오길래 먼가 이상해서 저 아는샘에게 전화했습니다
전에 본적도있고 나름유명한분이라 번호찿아서 전화했더니 안만난다고 하더군요
결국 새벽2시쯤 들어와서 추궁했더니 당당히 그샘만나고 왔다고 하네요
기가차서 통화했다 거짖말하지마라 다그치니 **갈쳐주는 남자샘(뭐 배우는 중입니다) 만났다고
아무일 없었다 술한잔하고 노래방 갔다 왔답니다
그사람 이름하고 연락처 달랬더니 난리가 나더군요
심지어 너두나가서 여자만나고와라 하네요 한동한 실랑이끝에 이름은 모르다고 연락처만 주네요
전화번호 카톡에 등록해서 찿아보니 맙소사 집에서 멀지않은 피트니스에 강사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운동가더만 어이없습니다
이때만해도 아무일없었다 전화하지마라 내가 뭐가되냐 이러네요
전화해도 받지않길래 찾아갔습니다 퇴근하고 없다고해서 여기 피트니스 앞이다 일 크게벌리지 말고 전화 받아라
그제서야 전화받더군요
나 누구 남편이다 몃번이나 만났냐 머뭇거리면 답을 안하고 해서 진짜 일내고싶냐 똑바로 말해라
세면서 만나는것도 아니고 이지랄합니다 좋다 그럼10번 돼냐 그쯤 된답니다
강원도 같이간적있는냐 그렇답니다
7월 말에 힘들다고 혼자여행다녀오고 싶다해서 다녀오라했습니다
이때 전화하면 안받고 톡으로만 하더니 아마 그넘때문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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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고 들어오니 벌써 연락했는지 톡이오더군요 만난지 두달 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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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친구팔고 아는사람 핑게로 안들어온게 다 그넘 만난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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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나한테 생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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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그넘 문자입니다 마나지마라 했는데 아직도 답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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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을라고 쓴글이 아닙니다 분통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댓글
  • 고구미 2018/09/02 12:30

    뭐 어케해요. 바로 돈계산은 하지도 말고 이혼이죠. ㅠ.ㅠ 애들이 문제죠. 힘내세요. 전 구냥 혼자 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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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행복하세요 2018/09/02 12:30

    저같으면 명예훼손 생각안하고 상대방이든 와이프든 얼굴이랑 이런 상황 각직장이나 주변에 알려서 매장하는게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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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랍니다 2018/09/02 12:32

    ㅎㄷㄷ 이건 진짜 무섭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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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잡스 2018/09/02 12:30

    와....찐짜.....제가 욕이 다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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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랍니다 2018/09/02 12:31

    아 욕나오는데 어떻하죠 ? 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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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8/09/02 12:31

    이혼소송해야죠.
    한푼도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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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랍니다 2018/09/02 12:32

    이건 백퍼 그냥 이혼 그리고 애기들은 형님이 토닥토닥 잘키우실수있을꺼같습니다.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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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8/09/02 12:32

    가게 정리되면 반반씩????
    한푼도 주지마세요
    위자료 4천만원 정도 청구하시고
    아이 1인당 양육비 50만원씩 매달
    아이들 20세 될때까지 주겠다는 공증도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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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8/09/02 12:34

    바람난 헬스남 급여에서 피빨라하면 헬스남 도망가고 여자 나가리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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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8/09/02 12:35

    결국 비참하게 혼자 할망구로 뒈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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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8/09/02 12:56

    반반씩? 웃기는 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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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페디엠™ 2018/09/02 12:58

    떡이 뭐길래 비참한 말로가 뻔히 예상되는데 그걸 못 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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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8/09/02 12:33

    밖에서 처자식 먹여살린다고 돈버는 기계됐더니 운동가서 강사랑 놀아나는 얼척없는 현실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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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달구름비 2018/09/02 12:33

    냉정하게 생각해서 양육권 다 가져오시고요. 귀책사유에 의한 이혼의 책임 물고..위자료 적게 주는쪽으로 가세요.
    상간남은 윗분말대로 가정파탄에 대한 민사소송 헬스클럽으로 보내서, 소문나게 만드는거 추천.
    그리고 재산반반 얘기하는거보니 그냥 애시당초 마음이 다 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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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8/09/02 12:34

    위자료를 글쓴분이 왜 줘요..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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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달구름비 2018/09/02 12:34

    아..재산을 적게주는걸 속이 뻗쳐서 적다보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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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8/09/02 12:36

    재산도 줄 필요 없을거 같아요..
    혼인파탄의 귀책이 저여자에게 있으니
    맨몸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협의이홈 안되고 정식재판 들어가서
    1원도 안주는 쪽으로 해야죠
    변호사비 1억 들어도ㅜ저라면 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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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달구름비 2018/09/02 12:38

    암튼 이혼 소송 확정되면 술마시고 한번 찾아가서 헬스장 한번 뒤집는거도 추천합니다.
    저라면 이래할거 같네요. 강사도 상간남이라는거 드러나서 망신 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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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여우 2018/09/02 12:33

    재판대비해서 증거자료 잘수집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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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E]공돌삼촌 2018/09/02 12:35

    법조계 ㅆㅅ들도, 간통죄 폐지되고 민사로 쇼부 보는 세상에
    관행이니 뭐니 하면서 여자니까 라며, 되도 않게 유책女에게 유리한 태도 취하지 말아야 정신 쪼빠로 박힌 놈들인데
    어차피 현실 감각 떨어지는 놈들 투성이에, 메갈 득세하는 세상까지 와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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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즈마스 2018/09/02 12:35

    증거 잘 수집하시고, 이혼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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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ic 2018/09/02 12:36

    혼자 키우시는데 훨 잘키울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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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가티시론 2018/09/02 12:38

    증거녹음 및 사진확보하시고
    위자료 받을준비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힘내시구요
    애들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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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234DSGAFA 2018/09/02 12:38

    조 ㅊ 바람..ㅎㅎㅎㅎ..재밌는 표현이네요 좇바람...
    여자가 좇바람이라.....그냥 이혼하시고. 사셔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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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헌터 2018/09/02 12:40

    보아하니 배우자가 교사인 거 같은데 외도 사실 흘리새요...인생 매장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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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레벌떢 2018/09/02 12:48

    간호사도 샘. 학습지교사도 샘이라고부르죠ㄷㄷ
    진짜 교사라면 품의 유지 위반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크게 벌려서 이혼하든지 아님 운명이다 받아들이고 딴데 알리지말고 속앓이 하면서 살아야죠ㄷㄷ
    그나저나 애들이 걱정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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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윙써니 2018/09/02 12:48

    미친...누구맘대로 반반나눠가자하나요? 거지꼴로 쫓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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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닷 2018/09/02 12:48

    이성을 잃으시면 안됩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십시오.
    몇일 조용히 마음을 다잡고 차분하게 생각하신다음 그다음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흐트러진 마음에서 결정내리는 판단은 실수를 야기할수 있습니다.
    일단 몸과 마음을 추스리시고 그다음 생각하십시오.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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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불루 2018/09/02 12:48

    연예때 상대방이 양다리 걸친거 알게되었을때 그 충격은 이루말할수가 없죠 당연히 헤어지는게 맞는데
    그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일단 용서하고 두번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며 어느정도는 만나겠지만.. 오래 못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서로 불행하죠 사랑 보다 의심이 더 들테니..
    서로 법적으로 묶이지 않았을때도 그러한데 지금 아이 엄마가 다른 사람을 만나 메세지 내용처럼이 아닌 무조건 잘못했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해도 남편 입장에서 아이들 생각해서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일단 넘어갈수는 있겠지만.. 그 용서가 얼마나 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님 스스로 가지게될 비참함은 누구한테 풀고....
    남 일이라 "이혼하세요" 라고 한마디 하기 쉬운데.. 또 한편으로는 저도 아이 아빠 입장으로서
    쉽게 말할수 없는 아주 큰 부담이 되는군요
    그런데 님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괴로울지가 이혼보다 더 먼저 생각 들어요
    사람마다 결론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혼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내가 불행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들한테도 그대로 전해진다는거...
    그리고 무엇보다 두사람 관계가 호전이 된다해도 정말 바다처럼 넒은 마음을 가진분 아니라면..
    앞으로 갈길이 너무 멀다는거...
    더구나 아이엄마 글보면... 님이 무섭다 라는 표현이 나올정도면 님에 대한 사랑은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 생각해서 그 어떤 나쁜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엄마랑 이야기 해보시고 집 어른들과 가족분들께 알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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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장군™ 2018/09/02 12:5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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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嬉노보 2018/09/02 12:52

    진짜 진짜 냉정하게 글 씁니다.
    양육권 포기하시고 애들 여자쪽으로 주세요
    양육비는 매달 조금씩 주시구요
    그리고 혼자 여유롭게 편하게 살면서 애들생각날때 같이 놀아주고 그러세요
    그러다 좋은 여자만나게되면 새출발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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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불루 2018/09/02 13:09

    부모마다 다르겠지만.. 만약에 제 입장이라면
    제 아이 포기 못할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부부간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이라해도 저는 제 딸 포기 못할것 같거든요
    저는 새출발 보다는 제 아이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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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DANRA™ 2018/09/02 12:53

    마누라가 힘들다고 바람쐬로 홀로 여행가고싶다믄 90%바람으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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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8/09/02 12:54

    미친여자가 바람나고도 가게 반을 달라고 하네요. 한푼도 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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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dClub]짱ⓔ™ 2018/09/02 12:56

    말씀하시는거 보니 완전 양반이신듯 ㄷ ㄷ
    저같았음 대화 반이 쌍욕일듯 ㅠㅠ
    힘내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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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메양 2018/09/02 12:57

    헬스강사 엎으세요. 저바닥도 좁아서 바로매장된다고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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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호잉? 2018/09/02 12:58

    멘탈이 부처급이네요
    그냥 조용히 이혼하는건 답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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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네토라 2018/09/02 13:02

    톡 문자 내용 보니 어째 조용히 마무리하고 아내를 용서 하실 것 같은데,
    겪어보진 못 했지만 남자나 여자나 한 번 바람나면 끝이라더군요. 갈라설 생각 하시고 일 크게 만드셔도 됩니다
    (뭐 찾아가서 멱살잡고 때리라는 쪽이 아니라)
    갈라서더라도 양쪽 제대로 망신을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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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otentia 2018/09/02 13:10

    특히 여자는 한번 바람나면 뒤 돌아보지 않습니다
    한번이 계속되는 바람의 연속이 되지요
    뽕 끝는거 보다 어렵다니 단념하세요
    젊으니 자식 팽기치고 여기저기 딴 눔덜 속 썩히다가
    결국은 노래방에서 젊은 시절 끝내는 거 여럿 봤네요
    단념하세요 그렇게 쓰레기통으로 보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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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귀에경읽기 2018/09/02 13:05

    위자료는 위자료...재산분할은 따로...남의 가정사 뭐라 하겠습니까? 부디 좋은 결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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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자게생활 2018/09/02 13:08

    일단 증거들 다 모아두세요.
    저 아는형도 비슷한 사례가있었는데 증거들 싹다 모아둬서 나중에 재판에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지가 바람피워놓고 반반하자니 아오 개같은...
    자식들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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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렌즈 2018/09/02 13:08

    이런건 재산 분할 시 영향을 아주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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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o00 2018/09/02 13:08

    저고 마누라가 짐 바람피고ㅜ있는데.. 계속 증거 모아놓고 있어요..조만간에 터트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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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9/02 13:09

    양육권, 양육비 뺏고... 위자료 받고..
    재산분할?? 와이프지만 미친 조까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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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사냥꾼 2018/09/02 13:12

    고민 끝에 글을 쓰신거라면 다시 한번 더 고민을 해보세요.
    제 주변에 아는 분도 와이프가 바람을 펴서 이혼을 했는데 너무 성급하게 일을 진행 하시드라구요.
    고민 하신만큼 다시한번 고민해 보세요. 아이들 입장도 고려하시구요.
    이해하고 넘어 가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차분히 일 처리를 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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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EE 2018/09/02 13:16

    자게에서 이러지 마시고 변호사 찾아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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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했어요?안했어요? 2018/09/02 13:16

    바람은 유전자가 그러해서 못고칠텐데..
    둘다 발가 벗겨서 광화문에서 매달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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