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일본왕 사진.txt

메이지 & 쇼와 시대
- 1898년, (메이지 31 년)에 나가노 현의 한 고등학교에 불이나 손상되자 교장, 할복자살
- 1933년, (쇼와 8 년), 오키나와 현 한 초등학교도 불이나 소실되자 교장, 할복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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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1944년), 레이테 해전당시 무사시 전함의 침몰 당시..
- 전함 무사시에서 천황의 사진은 앞쪽 주포 발사 명령소 옆의 봉안실에 들어 있었다.
360밀리미터 구경 포탄에 직격당해도 버틸수 있도록 두께 300밀리미터짜리 특수 강판으로 둘러싸인 곳이었다.
당시 함장은 침몰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생존자들에게 퇴함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봉안실의 어진영 (천황이나 황후의 사진)을 즉시 함 외부로 ‘받들어 모시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아래층 봉안실에 있던 어진영이 위로 옮겨졌을 때, 이미 좌현 쪽으로
기운 노천갑판은 탈출로를 찾는 생존자와 부상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나느 함교 아래쪽 해치를 통해 용케 위로 올라왔는데, 그때 누군가가 성난 목소리로 날카롭게 외쳤다.
“어진영이다. 비켜! 어진영이다. 비켜, 비켜!”
깜짝 놀라서 돌아보니 맨 앞의 위병 장교는 한 손으로 나팔을 만들어 입에 댄 채 악을 쓰고 있고, 그 뒤로
하얀 무명천으로 둘둘싼 네모난 것을 끈으로 둘러멘 부사관이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서는 따라오고 있었다.
그것이 어진영이었는데, 받들어 모시던 부사관은 결국 살아오지 못했다.
아무래도 커다란 유리 액자를 짊어지고 바다로 뛰어들었으니 제대로 헤엄도 못 쳤을 거고
그래서 함으로부터 멀어지기 전에 그만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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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전후)
맥아더를 찾아온 천황..
다음날 사진은 빼고 방문사실만 신문에 실림, GHQ는 공개 명령
그러자 일본 내무부는 신문발행까지 금지시킴.. 격노한 GHQ에 일본내각 총사퇴..
사진에 충격먹고 자살한 일본인들도 많았다고..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