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모 근황

으리!

난 먹고 나갔는데 도열하고 하느라 바로 못나가서

소시지 고추장 볶음에 미역국 나왔나보지

싸고 간편함

난 두발검사 걸려서 점심까지 먹고 나갔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분대원이랑 같이 밥먹고 나감 다들 수고했다고 말한마디 해주고 갔음

늦게 나가는 부대는 먹고 가기도 하는가보드라구
나 있던 부대는 일찍 나갔는데

비와서 실내 점호하는데 사격대장 지시사항이라면서 꼭 먹으라고 함
쌀 한 톨 주워먹고 끝내려고 했는데 점호 일찍 끝난 김에 확인겸 자기랑 같이 먹고
나갈 준비하라고 전역자 3명 다 모아서 먹였음

갑자기 휴가나갈때 아침밥 먹고 가자고 했던 고참이 생각나네

늦게 전역하는 동기랑 점심까지 먹고 감

어? 나도 먹고나왔는데 ㅋㅋㅋ
어차피 다신 안올곳인데 그냥 먹고가고싶어져서 밥먹고 느긋하게 부대 구경하다가 전역하러갔어

먹고 부대원 부대장 다 만나고 가지 않았나?? 기억이 희미하다...ㅋ

내 직책 맏선임이 그랬는데...
집안 사정이 워낙 안 좋아서 입대 전에는 자기도 알바해서 생활비 보탰고
입대 후에는 월급 전부다 집에 보내더라
그래서 외출외박도 가끔 나갔는데 한번은 같이 나갔는데
못 사주는 걸 너무 미안해 했음

나갈때는 오히려 너그러워져서 천천히 할거 다 하고 나가는 애들도 많음

난 우유하나 마신거 같은데ㅎㅎ 거의 15년전이라 가물가물ㅎ 이런건 기억안나고 민통선 입구였는데 다인사하고 부대밖에 나와 버스 기다리는데 후임둘이 마중나온건 오래 기억남네 그땐후련했느네 이렇게 아련해질정도로 시간지난게 신기하네ㅎㅎ

도열해준다고 애들 밥먹을때까지 기다리다가 감. 행정반에서 노가리까다가 행보관이 끊임없이 부사관하라고 권유하는거 듣다가 도열하고 대대장 만나서 신고하고 나감
집에 갈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 안 고픔. 사실 휴가때도 위병소 나오는 순간 식욕이 떨어짐 배 안 고프고

막상 전역날이면 마지막이다, 추억이다 하고 같이 먹었는데
같이간 생활관 후임들이 똥씹은 표정으로 바라봄

사실 그거보고 싶어서 먹고가는것도 있지

전역신고 안함?
그 사이 배 안고프나 보네

?? 점심을 왜 나폴리에서 먹죠? 거긴 이탈리이인데 그리스에서 가려면 동선이 안맞는데요

나플리오랑 헷갈림

비행기 타야 이거 가능하지 않냐

전역하는 날은 아직 군인신분이라서 인원 포함 된껀데

우리부대는 휴가자랑 전역자는 포함 안된다고 했는데 부대마다 다른가보네

대대장재량이긴 할텐데 25시 떙하기 전까지는 군인신분이잖애~

식수인원 안되도 어차피 더 만들어

당연히 기념품용 예비군모는 따로 사서 만드는거 아니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