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에 급검색해서 방문한 사진관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손님이 줄을 섰더군요.
액자를 고르며 다른 손님들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사진관 시설 하나하나에서도 손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고
주인장의 대화함에도 넉넉한 친절함이 묻어나고
촬영 후 사진 결과물을 손님과 함께 보고 의논하며 원하는만큼 같이 보정을 합디다.
단지 증명사진을 촬영하러 왔을 뿐인데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투자하는 시간과 열정이 상당하더군요..
가격이 딱히 저렴한것도 아니고
위치도 번화가도 아니고 접근성이 좋지도 않지만
그래도 멀리서도 찾는 단골이 꽤 있다네요.
동네사진관이 요샌 밥벌어먹기 힘들다는데..
저도 사진 업종은 아니지만 자영업자로서 불경기를 맞고 있고..
하지만 결국 장사는 '사람'과 '사람'이 하는거네요..
다른것보다 '사람'에 집중하면 활로가 열리지 않을까요^^?
사진사님들 포함 자영업자들 힘내십시요!
* 검색해보니 900건이 넘는 평가에 9.9점 달려있네요 ㄷㄷ
물론.. 별점 평가가 품질의 절대지수는 아니지만요.
홍보가 아니니 업체명은 안나오게..
수원 영통인가?
아닙니다 ㅎㅎ 서울인데 홍보게시판도 아니니 어딘지 굳이 쓸 필요는 없겠죠..
요즘은 웬만한 재화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대부분 소비자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서비스를 보는데도 시대에 뒤쳐지게 사는분들이 많죠.
그래서 정말 서비스라는게 덤 더주는 그런서비스가 아닌 고객을 위하는 서비스를 하는 업체를 보면 정말 기분좋죠!
사실 그런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손님일때야 말이 쉽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어렵기도 하거든요 ㅠㅠ 힘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