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하면 댐 평소에. 이런거 보고 어느날 갑자기 ㅁ잘해야지 한다고 바뀌는거 하나도 없음
미땅2018/08/30 22:29
레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놓은 반찬 먹는다고 생각해보니 겁나 슬프다
참교육롤링바2018/08/30 22:37
이방인이었나?
라그나로쓰구이2018/08/30 22:30
빈 자리가 정말 크지.
작은 할아버지께서 5월에 돌아가셨는데
이번 추석은 뭔가 허전할 것 같다...
호프마니2018/08/30 22:28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참교육롤링바2018/08/30 22:37
이방인이었나?
잌키라2018/08/30 22:40
까뮈는 천재야
메탄2018/08/30 22:45
이거 뭐였지..... 알려줘!!! 어디서 읽었던거 같은데
Kriss Vector2018/08/30 22:45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Aujourd'hui, maman est morte. Ou peut-être hier, je ne sais pas.)
톱을노려라2018/08/30 22:45
이제 알았나
明日無人名2018/08/30 22:54
진짜 이런대사들 보면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느낌, 문장하나안에 복잡미묘하고 씁쓸한 감정을 다 넣고도 건조함
토코♡유미♡사치코2018/08/30 22:58
사실 그렇게 뭉클한건 아님ㅋㅋ
휘핑크림라면2018/08/30 23:11
뭉클한 문장은 절대 아니지. 무미건조함이 느껴지지만 그 이유도 알 수 있을만큼 메마른 감성이 글에서 그대로 묻어나오니까.
미땅2018/08/30 22:29
레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놓은 반찬 먹는다고 생각해보니 겁나 슬프다
씽씽캅2018/08/30 23:01
어머니 돌아가시고 냉장고 청소가 제일 힘들다.. 너무 눈물이남
루리웹-21427876062018/08/30 22:30
평소에 잘하면 댐 평소에. 이런거 보고 어느날 갑자기 ㅁ잘해야지 한다고 바뀌는거 하나도 없음
minkee312018/08/30 22:39
맞아요...
타르지스2018/08/30 22:45
그리고 평소에 잘해도 후회는 똑같은 강도로 밀려옴
예의왕2018/08/30 22:53
어차피 부모님꼐 잘해드려도 못해드려도 매한가지임
별 감정이 없거나 병상에 오래 누워서 죽는날만 기다리거나 한거면
"이정도면 내가 잘해드렸지 뭐"
하는 생각이 드는거지
상어d2018/08/30 23:17
그래도 잘해드렸다면 돌아가셨을때 오는 죄책감이나 후회가 줄어들긴 한다. 슬픈건 똑같지만
라그나로쓰구이2018/08/30 22:30
빈 자리가 정말 크지.
작은 할아버지께서 5월에 돌아가셨는데
이번 추석은 뭔가 허전할 것 같다...
닉내윔2018/08/30 22:30
하...씨
왜 갑자기 사람을 울리고 그러냐
OOQuanta2018/08/30 22:30
아왜.. 최루탄뿌리냐..... 안그래도 아버지돌아가신이후로 꾸준히 눈물느는추세인데 ㅠㅠ
life/is/pain2018/08/30 22:36
그래서 가족이 한명 떠나면 쓰던 물건을 전부 버리지 나도 거의 다 버렸어
life/is/pain2018/08/30 22:38
근데 난 엄마가 해두신 반찬 아까워서 다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이제 이거 다 먹으면 엄마가 한 반찬을 영원히 못먹는다는 생각만 들지 슬프진 않더라
히컬2018/08/30 22:39
안타깝네
히컬2018/08/30 22:40
난 외할머니 병원에 계실 때 약 냄새 때문에 가기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한 번이라도 더 가서 손이라도 잡아드릴 걸 그랬지
예의왕2018/08/30 22:50
그리고 정작 다시 돌아가면 약 냄새 때문에 가기 싫겠지
히컬2018/08/30 22:53
뭔가 존나 빡치는데 그 기분을 표현할 말이 없네
백로성2018/08/30 22:53
애미애비 없는새끼라고 해주면됨
예의왕2018/08/30 22:55
후회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거야
히컬2018/08/30 22:56
그냥 지나가라
귀여움=츠카사2018/08/30 23:10
되도않는 개소릴 더 나은사람인 마냥 해대고있어 병,신이
얼라이브2018/08/30 23:15
본인은 시니컬하답시고 나름 직설적으로 싸지르는데 그거 좋게 말하면 되게 무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뇌내필터가 없는거야
맨붕 2018/08/30 22:39
부모에게 저런 마음 있다는거 자체가 부모 잘 만난거라 생각함
사과죽입니다2018/08/30 22:41
전에 디씨에서였나
꿀팁알려준다.
부모님 동영상 많이 찍어둬라. 민망하겠지만 일부로 말거는척 몰래라도 찍어둬라 였지
눈물나는 사람2018/08/30 22:59
그 동영상 하루종일 붙잡고 베터리 다달때까지 돌려보며 울기에는
슬픔을 감당못해 무너질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사과죽입니다2018/08/30 23:02
그래도 희미해져가는 기억에 괴로워하는것보단 나을거같음
사과죽입니다2018/08/30 23:02
어느순간 돌아가신분의 얼굴이 갑자기 기억나지않으면 그게 더 감당불가일거임
휘핑크림라면2018/08/30 23:13
나는 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기회도 없었긴 한데 좋은 방법 같다. 진짜 세월이 흘려서 무덤에 가서 매번 절은 해도 얼굴이 전혀 기억이 안나.
사과죽입니다2018/08/30 23:15
나도 우리집 강아지 찍는척하면서 아빠찍음
투명드래곤2018/08/30 22:4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흔적을 최대한 빨리 치워버렸음. 하루이틀사이에 말이지...
이미 떠난 사람의 흔적을 보고. 그걸 생각하며 그리워한다는건 맨정신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닌 것 같더라고.
근데 딱 하나는 못 치웠어... 아직도...
돌아가실때까지 손에 쥐던 핸드폰엔 이젠 볼 수 없는 그리운 얼굴이 남아있거든. 이건 차마 못 치우겠더라고.
Lord Commissar2018/08/30 22:42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할머니까 해준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
울 엄니도 돌아가시면 엄마가 만든 된장찌개가 그리울꺼 같아 슬프다...
벗겨먹는 고오스2018/08/30 22:42
모르는 천장이다
솬찌2018/08/30 22:47
저 엄마 냄새가 ㄹㅇ 슬프다
테루테나2018/08/30 22:48
...난 아직도 헤어나질 못했어
지라스2018/08/30 22:50
아 갑자기 훅 들어오네
안그래도 어머니 이번달 퇴임하셔서 낼 마지막 출근날이시라 싱숭생숭한데
아시타카™2018/08/30 22:50
엄마가 새벽기도 가시다가, 교툥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장례치르고 집에오니 , 새벽에 일어난 이불자리가 그대로 놓여있더라..
3일정도 못치운거 같네..
에미츤2018/08/30 22:59
ㅠㅠ
예의왕2018/08/30 22:51
근데 저런 그림 그리는 앱같은게 있나?
아니면 몇개만 그리고 복붙한건가
by파이브투포2018/08/30 23:06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거의 칠 주가 지났다.
후와미2018/08/30 23:15
너..?
다섯세2018/08/30 23:06
울어라 지옥참마도
핥짝핥짝♡2018/08/30 23:07
어머니 돌아가시고 내가 딱 저랬는데...
푼돈좀 벌면서 고생을 아니깐 어머니 에게 나름 잘해드렸지만
어머니에게 잘해드린다는 건 끝이 없다는걸 알게 된걸 늦게 알았지.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평소에 잘하면 댐 평소에. 이런거 보고 어느날 갑자기 ㅁ잘해야지 한다고 바뀌는거 하나도 없음
레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놓은 반찬 먹는다고 생각해보니 겁나 슬프다
이방인이었나?
빈 자리가 정말 크지.
작은 할아버지께서 5월에 돌아가셨는데
이번 추석은 뭔가 허전할 것 같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방인이었나?
까뮈는 천재야
이거 뭐였지..... 알려줘!!! 어디서 읽었던거 같은데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Aujourd'hui, maman est morte. Ou peut-être hier, je ne sais pas.)
이제 알았나
진짜 이런대사들 보면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느낌, 문장하나안에 복잡미묘하고 씁쓸한 감정을 다 넣고도 건조함
사실 그렇게 뭉클한건 아님ㅋㅋ
뭉클한 문장은 절대 아니지. 무미건조함이 느껴지지만 그 이유도 알 수 있을만큼 메마른 감성이 글에서 그대로 묻어나오니까.
레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놓은 반찬 먹는다고 생각해보니 겁나 슬프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냉장고 청소가 제일 힘들다.. 너무 눈물이남
평소에 잘하면 댐 평소에. 이런거 보고 어느날 갑자기 ㅁ잘해야지 한다고 바뀌는거 하나도 없음
맞아요...
그리고 평소에 잘해도 후회는 똑같은 강도로 밀려옴
어차피 부모님꼐 잘해드려도 못해드려도 매한가지임
별 감정이 없거나 병상에 오래 누워서 죽는날만 기다리거나 한거면
"이정도면 내가 잘해드렸지 뭐"
하는 생각이 드는거지
그래도 잘해드렸다면 돌아가셨을때 오는 죄책감이나 후회가 줄어들긴 한다. 슬픈건 똑같지만
빈 자리가 정말 크지.
작은 할아버지께서 5월에 돌아가셨는데
이번 추석은 뭔가 허전할 것 같다...
하...씨
왜 갑자기 사람을 울리고 그러냐
아왜.. 최루탄뿌리냐..... 안그래도 아버지돌아가신이후로 꾸준히 눈물느는추세인데 ㅠㅠ
그래서 가족이 한명 떠나면 쓰던 물건을 전부 버리지 나도 거의 다 버렸어
근데 난 엄마가 해두신 반찬 아까워서 다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이제 이거 다 먹으면 엄마가 한 반찬을 영원히 못먹는다는 생각만 들지 슬프진 않더라
안타깝네
난 외할머니 병원에 계실 때 약 냄새 때문에 가기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한 번이라도 더 가서 손이라도 잡아드릴 걸 그랬지
그리고 정작 다시 돌아가면 약 냄새 때문에 가기 싫겠지
뭔가 존나 빡치는데 그 기분을 표현할 말이 없네
애미애비 없는새끼라고 해주면됨
후회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거야
그냥 지나가라
되도않는 개소릴 더 나은사람인 마냥 해대고있어 병,신이
본인은 시니컬하답시고 나름 직설적으로 싸지르는데 그거 좋게 말하면 되게 무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뇌내필터가 없는거야
부모에게 저런 마음 있다는거 자체가 부모 잘 만난거라 생각함
전에 디씨에서였나
꿀팁알려준다.
부모님 동영상 많이 찍어둬라. 민망하겠지만 일부로 말거는척 몰래라도 찍어둬라 였지
그 동영상 하루종일 붙잡고 베터리 다달때까지 돌려보며 울기에는
슬픔을 감당못해 무너질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그래도 희미해져가는 기억에 괴로워하는것보단 나을거같음
어느순간 돌아가신분의 얼굴이 갑자기 기억나지않으면 그게 더 감당불가일거임
나는 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기회도 없었긴 한데 좋은 방법 같다. 진짜 세월이 흘려서 무덤에 가서 매번 절은 해도 얼굴이 전혀 기억이 안나.
나도 우리집 강아지 찍는척하면서 아빠찍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흔적을 최대한 빨리 치워버렸음. 하루이틀사이에 말이지...
이미 떠난 사람의 흔적을 보고. 그걸 생각하며 그리워한다는건 맨정신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닌 것 같더라고.
근데 딱 하나는 못 치웠어... 아직도...
돌아가실때까지 손에 쥐던 핸드폰엔 이젠 볼 수 없는 그리운 얼굴이 남아있거든. 이건 차마 못 치우겠더라고.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할머니까 해준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
울 엄니도 돌아가시면 엄마가 만든 된장찌개가 그리울꺼 같아 슬프다...
모르는 천장이다
저 엄마 냄새가 ㄹㅇ 슬프다
...난 아직도 헤어나질 못했어
아 갑자기 훅 들어오네
안그래도 어머니 이번달 퇴임하셔서 낼 마지막 출근날이시라 싱숭생숭한데
엄마가 새벽기도 가시다가, 교툥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장례치르고 집에오니 , 새벽에 일어난 이불자리가 그대로 놓여있더라..
3일정도 못치운거 같네..
ㅠㅠ
근데 저런 그림 그리는 앱같은게 있나?
아니면 몇개만 그리고 복붙한건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거의 칠 주가 지났다.
너..?
울어라 지옥참마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내가 딱 저랬는데...
푼돈좀 벌면서 고생을 아니깐 어머니 에게 나름 잘해드렸지만
어머니에게 잘해드린다는 건 끝이 없다는걸 알게 된걸 늦게 알았지.